제안하고 있다. 도덕은 덕에 기초하기 때문에, 유가사상이 진지하게 여긴 것은 자기-주장에 대한 권리적인 주장이 아니라, 배려(care)와 선의(benevolence)의 덕들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배려의 윤리학이다. 현대 사회 윤리학에서 도덕 문제들은 대개 권리의 담론 내에서 제기되며, 논의되며 해소된다.
미 있는 그대로의 자연계에 안주하려는 공간인이지 변화유형을 타고 인간 나름의 생명의지를 창조·발전시키려는 시간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도가에 있어서 국가관은 소극적이고 때로는 무정부주의와 같은 부정적 입장을 취한다.
2) 유가의 도덕왕국
유가는 자연 그대로의 세계 운행이 불
와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 두 요소는 서로 혼촌(混存)하여 있어 어느 한쪽만을 말하면 언어는 단편적이 되고 그 결과 서로 모순되기까지 하는 말들이 양립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중용지학(中庸之學)은 『중용(中庸)의 덕(德)은 지극한 것인저』라고 한 공자(孔子)의 말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 정치-제자백가(諸子百家)사상
→ 춘추 전국 시대에는 열국이 분립하는 정치적 혼란 가운데 사상과 문화가 꽃을 피웠다. 또한 천문, 역법, 수리, 토목, 건축, 공예에서도 전례 없는 발전을 보였다. 특히 예(禮)를 중심으로 한 유가사상의 성립은 주목할 만하다. 공자는 부자와 형제를 축으로 하는
와 변혁 중 하나를 취하게 될 때, 그들은 각각의 도구가 되어 싸웠던 것이다.
그럼 현재 우리가 공부를 하고있는 사마천(司馬遷 , BC 145 ?~BC 86 ?)에게 있어서 금문과 고문은 어떠했는지, 사마천은 어느 학문에 중점을 두었는지, 금문에서의 문왕인 공자와, 고문에서 예의 시작인 주공을 서술해놓은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