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시집」을 발표하면서 문제작가로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장용학은 광복 후, 6·25전쟁으로 인한 의식의 상처를 주로 다루었으며,「요한시집」은 종래의 소설양식과는 판이하게 토끼의 우화를 빌리고 에세이적인 요소를 혼합시켜 인간의 실존과 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의 비인
누혜의 죽음은 딘순한 죽음이 아니다. 토끼가 죽은 자리에서 자유의 버섯이 탄생하고 누혜의 유서를 읽고 동호의 의식 변화 조짐은 새로운 가능성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것을 말한다.
또한 장용학소설의 형식적 특징으로 대립구조와 원형구조를 살펴보았다. 대립구조 형식은 부조리한 현실과 작가
「구토」를 읽고 단숨에 집필하였다”고 회고한다. 작품에서 사르트르의 일면이 보이는데, 「요한 詩集」에서 다루는 존재 자유의 문제 또한 사르트르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다. 「요한 詩集」은 기존의 한국 소설들과는 다른 실험적인 소설이다. 과거의 스토리나 플롯, 캐릭터에 의한
요한 이였듯이
자유란 찾아올 그 무엇을 견뎌야 하는 고통이다.
자유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이며 목적을 위한 희생이란 뜻이다.
동호 - 자의식이 강한 청년. 이 작품 전체의 서술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다.
수용소에서 풀려 나온 후 친구‘누혜’모친의 임종을 맞는다
장용학은 광복 후, 6·25전쟁으로 인한 의식의 상처를 주로 다루었다고 볼 수 있다. 《요한시집》은 종래의 소설양식과는 판이하게 토끼의 우화를 빌고 에세이적인 요소를 혼입시켜 인간의 실존과 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의 비인간화 과정을 통해서 현대인의 비극성을 부각시킨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