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서 비롯된 민속합주음악시나위 그리고 시나위와 판소리의 영향으로 탄생한 기악 독주곡, 산조 등의 민속음악은 서민들에게 폭발적인 애호를 받으면서 그 애호층을 양반에게까지 넓혀갔다.
조선후기음악의 흐름은 전반적으로 첫째 성악곡이 기악화되는 경향, 둘째 기존곡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적 측면: '진도아리랑'은 향토무형유산 제1호로 가사는 임을 그리는 애끓는 심사와 원망을 해학적으로 엮는 내용이 많으며 때마다 부르는 사람이 지닌 정서를 전래의 가락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불리는 극히 서민적인 민요이다. 장단은 세마치이고 선율은 시나위 형으로 중모리 장단에 불리며 특히
조선 전기 도학 사상의 영향을 받은 한문학은 예술과 철학이 결합된 형태인 순정문학(醇正文學)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 시기에 와서는 예술과 현실이 결합한 형태인 실학문학(實學文學)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또 실학파의 대두와 함께 상공업이 성장하고 그로 인해 부(富)를 축적한 서울 근교의 중
음악과 양식을 사용하여, 우리 민속 가운데 흐르고 있는 설화를 긴 노래로 엮어 부른 데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조선조 후기에 이르러 국가 재정상의 이유로 나례가 폐지되기에 이르자, 생활기반을 잃은 광대들이 생존을 위한 노력으로 간단한 인원,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발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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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무가에서 발생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반면 판놀음 기원설은 무가와 판소리의 계면조가 육자배기토리라고 하는 선율의 공통성은 인정되지만, 판소리의 공연 양식적 특성을 더욱 중요시해, 판소리의 선행 공연양식을 찾으려는 노력 속에서 제기된 것이다. 판놀음은 조선후기에 전문적인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