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그는 칼 뢰비트(Karl Lowith)를 통해 철학 공부를 했고, 니콜라이 하르트만(Nicolae Hartmann)과 칼 야스퍼스(Karl Jaspers)의 지도를 받으면서 자신의 학문 연구를 진전시켰다. 여기서 대학원 학생들 사이에서 한 써어클이 형성되었는데 나중에 이 조직은 판넨베르크 써어클이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이 천년의 신학은 형이상학 내지 관념론의 지평에서 논의되어 왔으나 오늘날의 신학은 새로운 지평에로 옮겨지고 있다. 곧 역사학, 사회학 자연과학 등이 신학의 새로운 지평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역사라는 지평은 다른 지평을 통합할 만큼 보다 넓은 지평이며 또한 성
Ⅰ. 십자가신학신학에 있어 십자가가 중심이다. 십자가야말로 인본주의와 상대주의의 늪에 빠져 참된 방향과 목표를 상실한 이 시대에 유일한 구심점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진리의 올바른 방향을 잃어버리고 `혼돈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이유는 바로 이 십자가의 `중심점`으로부터
Ⅰ. 서론
바르트 그 스스로가 말했듯이 그의 신학은 고요한 어두움을 깨운 커다란 종소리의 반향만큼 실로 컸다. 바르트의 기독론의 특징은 단순히 그의 신론과 창조론과 나란히 하여 그리스도론(인격과 사업)을 다룰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그것은 그의 신학이 ‘기독론적’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1. 역사(의) 신학의 등장
역사 신학은 어느 날 뚜렷하게 탁 나온 것이 아니다.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들면서 사람들이 “역사는 우화에 지나지 않는다”며 역사를 중시하지 않고, 철학 중심의 시대가 되었는데, 신학도 이러한 풍토로 되면서 계몽주의 운동이 근대 유럽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