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은 창작 과정에서 보자면 아직 추상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감각으로 파악되는 문제일 경우는 단편적인 인상이나 이미지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 창작에서 필요한 문제의식이 반드시 논리적인 것이나 비판적인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 점은 창작이 논술과 구별되는 점이다.
문학작품의 일종으로, 거기에서는 언어의 정동적(情動的)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언어의 배열과 구성(構成)이 요구된다.
후자에 관해서는 시작품뿐만 아니라 소설·희곡 등의 문학작품으로부터 미술·음악·영화·건축 등의 예술작품, 더 넓혀서 자연이나 인사(人事)·사회현상 속까지 그 존
시각적 이미지를 시의 본령으로 삼고 눈에 호소하는 시를 썼다. 이미지스트들은 회화론을 내걸고, 이미지를 하나의 정서를 표현하는 장식과 같은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시의 언어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19세기 서정시가 조성하는 음악적인 도취의 심리상태를 대신해서, 새롭게 시적 중심 주제가 된 것
시 그림이며, 시나 소설과 같은 격식을 갖추지 않고 자유롭게 쓴 글도, 미적 지향성을 갖추고 있는 한에서, 또한 문학이 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수필로 통칭되고 있는 다양한 비정형적 언어 창조물을 두루 문학의 범주에 포용하는 입장을 취한다. 일기와 편지도 물론 그 범주에 포함된다. PC통신 게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고아체험에 의거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아이들을 계몽하는 한편, 부분적인 형태로나마 자신의 창작의욕을 표출하는 기회로 이러한 글들을 쓰게 되지 않았나 생각할 수 있다. 또, 동화창작의 보다 직접적인 이유를 소파 방정환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