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성장과 발달을 이루는 체계원리(Slade, 1995)라고 할 수 있어, 놀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아동의 발달과 교육의 관점에서 널리 활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놀이의 치료적 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놀이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놀이는 즐거움과 재미라는 긍정적 정서, 내적 동기에 의한 자발
치료적 목표를 가진 게임들이 만들어졌다. 현재는 많은 놀이치료자들이 아동의 문제해결 능력과 사회적 관계 개선을 위해서 게임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놀이와 게임을 하는 것은 카타르시스를 일으키고, 자아를 발견하고, 재미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놀이치료에서 활용하고 있는 '놀이' 와 '게임'
놀이치료사: “그렇구나. 이 모래놀이 상자 안에 네가 가져온 피규어(figure)인형 들을 담아보고 싶구나.”
- 아동: “저 모래놀이 상자 안에 뭐가 있는지 보고 싶어요.”
- 놀이치료사: “그렇구나 바로 모래상자야. 이것은 마른 모래이고 저것은 젖은 모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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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치료치료적
놀이치료는 "놀이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아동의 능력회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그 자체적으로 완전하고 재미있고 person-oriented되어 있고, 다양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비도구적이고 자연적인 흐름에 의해 특징 지워지는 행동에 참여하기 위한 아동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려고 치료자가 노력
놀이를 통하여 치료적 동맹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아동에게 자아(감정, 사고, 경험, 행동들)를 탐색하고 부정적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재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정서적인 방출, 치료적 이완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외상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안정감을 얻도록 한다. 또한 아동은 치료자와의 역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