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가 된다. 그러나 그는 전후의 폐허에서 심한 고통과 갈등을 겪는데, 아픔을 딛고 시 쓰기에 몰두하여 1959년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조선일보』신춘문예에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한다. 그러나 이 작품은 20여행이 삭제되어 발표되고, 「진달래 산천」으로 불온성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영화 <맨발의 청춘>에서 젊은 몸 읽기
-1960년대 시대적 배경을 중심으로-
목 차
Ⅰ. 들어가며
Ⅱ. 영화의 줄거리
Ⅲ. 스타와 청춘, 그리고 ‘몸’
1. 엄앵란의 몸
2. 신성일의 몸
Ⅳ. 영화의 텍스트 내부 분석
1. 미장센으로서의 서울
2. 도심 속 사랑과 섹슈얼리티
3. ‘맨발’의 우연한 불온성
Ⅴ. 나가며
대한 비판, 1934년 선전 전단 문구의 불온성을 빌미삼아 극단원들 아울러 카프 관련자들을 모두 잡아 백여명을 조사, 38명의 카프문인이 모두 구금되었다 이후 사상 전향을 요구 받았고, 전향했다.
내부의 분열:
지도부 분열, 지도부 박영희는 탈퇴하면서 예술적 집단의 성격을 잃었음을 비난.
불온성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60년대에 4․19혁명은 그의 의식세계의 충격을 주었다. 4․19혁명을 찬양하는 시 「아사녀」를 쓰고 7월에는 『학생혁명시집』을 간행하였다. 당시 4․19에서 5․16으로의 반전은 시인들에게 희망에서 절망으로 심정 변화를 유도했고, 또 다른 좌절을 맛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