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복·무구·무악과 굿의 절차
1. 무복·굿청·무구
과거에는 세습무들이 기본 복색인 한복과 함께 신(神)옷이라고 하는 색복을 입었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호남의 세습무는 색복을 입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마전까지도 색복이 있엇고 지금도 입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
Ⅰ. 필봉마을 풍물굿
필봉마을은 전라도의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진안 군과 장수군이, 남쪽으로는 남원군과 순창군이, 서쪽으로는 정읍군이, 북쪽으로는 전주시를 끼고 있는 완주군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군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약 30km 가량 떨어진 곳에 면 소재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Ⅰ. 충청북도 앉은굿
1. 일반적 성격
‘앉은굿’은 무가를 송독(誦讀)하여 잡귀․잡신을 몰아내고 인간의 수복(壽福)을 기원하는 무속신앙의 한 형태다. 일반굿과 달리 경무(經巫) 홀로 앉아 해당 무가만을 송독한다. 무구(巫具)나 무장(巫裝), 제물이 비교적 간소하며, 춤과 노래, 놀이 등이 결부
Ⅰ. 개요
신앙의 자유는 인간의 내면적 생활에서 종교적 신앙을 가지는 자유 또는 이러한 신앙을 가지지 아니하는 자유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종교를 믿을 자유, 그 신앙을 변경할 자유 및 모든 종교를 믿지 않을 자유를 포함하며, 나아가 자기의 신앙을 고백할 자유 및 자기의 신앙에 관하여
굿을 통하여 나타난다. 굿은, 가무가 수반되는 큰 규모의 제의로서 신과 인간의 상봉, 대화를 의미하고 이것으로부터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
굿의 목적은 조상의 근원을 이어 세상에 태어나, 오래 살면서, 재물을 많이 가지고 편히 살고, 액운을 물리치며, 병이 들면
굿은 크게 보아서 세 부분으로 짜여 있다. 첫 부분이 준비과장이고 끝부분은 종결과정이며 그 사이에 본과장으로서의 거리과장이 자리한다. 준비과정은 부정한 것, 잡귀잡신을 물리치고 제의장소를 정화하고 모든 신령과 조상을 청하여 모시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본과장은 여러 성격이 다른 巫의
조상단지를 장손 집에 모시는 경향도 있다. 쌀로써 조상의 혼령을 대신한다는 것은 농경 민족의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신앙 의식은 년 1회 큰 굿을 할 때나 제사 시에 1기 ,밥 1기, 떡 한 접시를 놓아 조령을 모신다. 한편 고마짝에 여자의 옷을 넣어 안방 선반에 모시는 곳도 있다. 이 때의 의식은 신곡이
굿이라 하고 이보다 작은 규모로 무당 혼자서 歌舞없이 축원 위주로 하는 祭儀를 비손 또는 손빔, 비념이라 한다.
굿에서 제를 받는 신은 다음과 같다.
①조왕신, 삼신, 지신, 성주신, 조상신, 대감신, 업신, 井伸, 牛馬伸, 門伸(집안에 모시는 家伸)
②산신, 서낭신, 부군신, 堂伸(마을에서 공동으로 모
굿의 중심부분에 해당한다. 그리고 종결과장은 보통 뒷전으로 불리는데, 잡귀잡신을 놀려드리는 제차이다. 뒷전 또한 여러 잡귀잡신의 무리를 각기 오시는 거리들로 짜여 있다. 굿은 이렇듯 제의장소의 정화, 조상과 신령을 차례로 모셔 노는 것, 그리고 잡귀잡신마저 배불리 먹여 탈 없게 하는 세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