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의 「송응씨」,「태산양보행」, 짐림의 「음마장성굴의 노래」, 왕찬의 「칠애시」 등은 민중들의 고통에 대한 비감과 애련, 그리고 가슴속 깊은 포부를 토로함으로써 후세 사람들의 존중을 받았다.
다음으로 그들은 개별 생명과 정신적 가치를 아끼고 중시했다. ‘자연은 장구한데 인생은 그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은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내기로 경상우도와 경상좌도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유학자였다. 퇴계는 소과(小科)․대과(大科)를 거쳐 조정의 요직에 나아가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였지만 남명은 평생을 산림의 처사로 일생을 마쳤다. 남명과 퇴계는 서신을 주고받았을 뿐 단 한번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은 같은 해에 태어난 동갑내기로 경상우도와 경상좌도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의 유학자였다. 퇴계는 소과(小科)․대과(大科)를 거쳐 조정의 요직에 나아가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였지만 남명은 평생을 산림의 처사로 일생을 마쳤다. 남명과 퇴계는 서신을 주고받았을 뿐 단 한번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칠보시(七步時)>는 동생 조식(曹植)의 간절한 형제의 정과 형 조비(曹不)의 비정함을 노래한 것으로서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서 저는 이번에 모시서(毛詩序)에서 배웠던 시의 주제를 표현하는 방법인 풍(風), 아(雅), 송(頌)의 세가지 중에서
조식(曹植) - 조비의 아우인 조식은 건안문학을 대표할 뿐 아니라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조식의 시 세계는 어느 일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침통, 화려, 섬세, 웅장 등 다양한 풍격을 보이며, 비유와 상징의 수법을 풍부하고 적절하게 운용하여 작자의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