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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38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부성 실천을 통해 본 “돌보는 남성성”의 가능성 -중간 계층 아버지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나성은 ( Sung Eun Na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8권 173~212페이지(총40페이지)
이 연구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아버지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역할변화에 주목하여, 그 중에서도 특히 노동자 및 양육자로서 남성들이 부성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갈등과 적응의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구성하는 남성성은 성 평등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 가능한지 분석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이에 자녀 양육에 적극적인 30~40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수행하였으며, 아버지들의 생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성 실천 과정에서의 긴장을 드러내고 ‘돌보는 남성성’의 가능성과 한계를 논의하였다. 처음 아버지가된 남성들은 출산하지 않은 몸이라는 제 3자적 위치를 자각하고,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됨을 체득하게 된다. 또한 아버지들은 ‘새로운 아버지’ 담론을 접하면서도 경제적 부양자 역할을 중심으로 부모로서...
TAG 돌보는 남성성, 부성, 생계부양자, 양육 참여, 부모노릇, Caring masculinities, Fatherhood, Bread-winner, Care Involvement, Parenting
한자문화권에 대한 재검토 -동아시아 3개 국어에 있어서의 한자의 표음성과 관련하여-
성명진 ( Myung Jin S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8권 213~247페이지(총35페이지)
동아시아 3개국을 하나의 공동체로 생각하고 국가 간의 문화적경제적학술적 교류를 증진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그리고 그 배경 뒤에는 ‘한자’라는 문자를 매개로 한중일 세 나라가 공유해 온 언어와 사상, 문화적 유사성을 통하여 다른 나라들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상호 교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이들 세 나라를 통틀어 ‘한자문화권’이라고 일컫는 것은 바로 그 유사성 형성의 매개체인 한자의 역할과 영향력에 무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한자문화권’의 상호 교류를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한중일 3개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자의 종류와 형태를 선정하고 그 숫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자는 것을 취지로 하는 각종 국제회의가 개최되어 왔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의 한자 간략화의 과정에서 독자적으로 추진되...
TAG 한자문화권, 동아시아, 한중일, 한자, 한자어, 표음성(表音性), 전문용어, Chinese character cultural sphere, East Asian countries, Chinese character, Phonetic equivalent, Technical terms
일상어를 활용한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학습 효용성 연구
김현아 ( Hyun A Kim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8권 249~271페이지(총23페이지)
현재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자공예 전문용어들은 우리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낯선 어휘인 탓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필자는 도자공예전문용어의 소통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반인들이 느끼는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난해함을 일상어와의 거리도 측정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익숙한 어휘 사용의 학습 효용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도자공예 전문용어와 일상어 사이의 거리도는 성인 56.74, 어린이 65.45였다. 이 수치는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어휘들이 일상어와 상당히 동떨어진 형태임을 보여주는 증거로써 실제 이들 용어로 박물관교육을 실시해 본 결과 학습자들은 용어의 개념파악과 기억을 어려워했다. 반면 기존의 도자공예 전문용어들을 일상어와의 거리를 좁혀 익숙한 표현으로 바꾸었더니 학습자들은 용어의 뜻을 쉽게 이해하고 빨리 기억했으며 자신감과 적극성이 향상되었다....
TAG 도자공예 전문용어, 일상어, 이해력, 학습효과, 박물관, Ceramic Terminology, Everyday Words, Understand, Learning Effectiveness, Museum
서평 : 경계, 그 차이와 생성의 긴장에 주목하는 시선 -정지영, 『질서의 구축과 균열-조선후기 호적과 여성들』(서강대출판부, 2015)-
홍인숙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8권 275~286페이지(총12페이지)
현재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자공예 전문용어들은 우리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낯선 어휘인 탓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필자는 도자공예전문용어의 소통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반인들이 느끼는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난해함을 일상어와의 거리도 측정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익숙한 어휘 사용의 학습 효용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도자공예 전문용어와 일상어 사이의 거리도는 성인 56.74, 어린이 65.45였다. 이 수치는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어휘들이 일상어와 상당히 동떨어진 형태임을 보여주는 증거로써 실제 이들 용어로 박물관교육을 실시해 본 결과 학습자들은 용어의 개념파악과 기억을 어려워했다. 반면 기존의 도자공예 전문용어들을 일상어와의 거리를 좁혀 익숙한 표현으로 바꾸었더니 학습자들은 용어의 뜻을 쉽게 이해하고 빨리 기억했으며 자신감과 적극성이 향상되었다....
동향과 전망 : 한국여성사의 동향과 전망 -삼국~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정해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8권 289~310페이지(총22페이지)
현재 박물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자공예 전문용어들은 우리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낯선 어휘인 탓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필자는 도자공예전문용어의 소통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반인들이 느끼는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난해함을 일상어와의 거리도 측정을 통해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익숙한 어휘 사용의 학습 효용성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도자공예 전문용어와 일상어 사이의 거리도는 성인 56.74, 어린이 65.45였다. 이 수치는 도자공예 전문용어의 어휘들이 일상어와 상당히 동떨어진 형태임을 보여주는 증거로써 실제 이들 용어로 박물관교육을 실시해 본 결과 학습자들은 용어의 개념파악과 기억을 어려워했다. 반면 기존의 도자공예 전문용어들을 일상어와의 거리를 좁혀 익숙한 표현으로 바꾸었더니 학습자들은 용어의 뜻을 쉽게 이해하고 빨리 기억했으며 자신감과 적극성이 향상되었다....
조선후기의 도검증여(刀劒贈與)에 대한 고찰
조혁상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4] 제27권 7~40페이지(총34페이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도검(刀劒)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력(武力)을 상징하는 기물로 인식되어져 왔다. 살상무기(殺傷武器)라는 일차적인 성격을 지닌 개인용 단병기(短兵器)인 도검은, 그 무기를 소지함으로써 사용자가 적에 대한 생사여탈권(生死與奪權)을 행사할 수 있는 무력의 권위(權威)를 지니게끔 한다. 이러한 도검을 선물로 주는 행위는, 선물을 받는 자에게 외적(外敵)과 악인(惡人)을 척살하는 무력의 권위를 부여함을 뜻하거나, 선물받는 자를 요괴(妖怪)나 악수(惡獸) 등의 온갖 사악한 외물(外物)로부터 무력으로 지켜주는 호신의 부적을 증여한다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 외적과 악인을 척살하는 권위를 지닌 도검은, 사대부의 의리정신을 반영하는 의검(義劒)의 형상으로서 문학 속에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소유자를 사악한 외물로부터 지켜주는 도검은, 벽사(.邪)의...
TAG 도검, 도검선물, 의검, 신검, 수양검, 조선 도검문화, 조선 도검문학, a sword, a korean sword gift, UiGeom, 義劒, Sword of justice, ShinGeom, 神劒, Amulet Sword to avert evils, SuyangGeom, 修養劒, Sword to improve spiritual culture, a Korean sword culture, a Korean Sword literature
단릉(丹陵) 이윤영(李胤永)의 시문에 나타난 영남의 인상
최선혜 ( Seon Hye Choi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4] 제27권 41~73페이지(총33페이지)
1728년(영조 4) 이인좌를 중심으로 소론 강경파 및 남인 소북 세력은 경종의 복수를 명분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무신란(戊申亂)을 일으켰다. 반란은 같은 소론의 오명항(吳命恒) 박문수(朴文秀) 등에게 17일만에 진압되었으나 그 여파는 막대하였다. 특히 영남은 누대의 명문세족들이 대거 몰락하였으며 사실상의 정치적 금고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윤영(李胤永)은 노론의 강경파로서 평생 영조의 탕평책에 반대하여 벼슬을 포기하고 일생을 기행과 문학 창작에 바친 문인이었다. 그 중 영남 방문은 도합 세 차례 이루어진것으로 보인다. 1740년에 금산 군수로 부임한 백부 이화중과 함께, 1748년에는 중부이태중의 동래 부사 부임길에 동행했다. 그리고 1751년 단양 군수로 부임한 부친이기중과 함께 간 단양에서 영남으로 유배를 떠나는 이유수를 만나 벗이 되어 안...
TAG 이윤영, 이태중, 이기중, 이유수, 무신란, 노론, 김천, 선산, 안동, Yeongnam Namin, Yi Yun-yeong, Yi Tae-jung, Yi Ki-jung, Yi Yoo-soo, Mushin Rebellion, Noron, Gimcheon, Seonsan, Andang, 嶺南, 南人, 李胤永, 李台重, 李基重, 李惟秀, 戊申亂, 老論, 金泉, 善山, 安東
석정 이정직의 사론(史論) 산문 고찰 -주제 의식을 중심으로-
김영은 ( Young Eun Kim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4] 제27권 75~114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석정 이정직의 사론(史論) 산문을 분석하여 작품의 주제의식을 탐구하고, 석정 사론의 문학사적 위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정직은 많은 사론 산문을 남겼다. 그의 사론 산문에 나타난 주제의식을 단순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지만 몇몇 작품에서는 동일한 주제의식이 발견된다. 첫째, 이정직은 사마천의 .사기. 나 반고의 .한서.속 인물 평가에 의심을 품고, 새로운 평가를 시도한다. 역사 기록을 단편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스스로 문답(問答)하는 과정 속에서 기록의 모순을 찾아낸다. 이러한 시도는 공고한 위치에 있던 중국 역사 인물에 대해 새로운 평가의 틀을 모색하게 해주었다. 둘째, 석정의 역사관은 당대의 위기도 과거의 역사적 사례에서 모범을 찾아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유가의 순환론적 역사관에 기초하고 있다. 한문제와 한무제의 일을 감계로 삼아 석...
TAG 이정직, 석정집, 사론 산문, 사마천, 사기, 史記, 역사 인식, 인물 논평, Lee Jeong jik, Seokjeong`s Collection, historical essay prose, Sima Qian, Shiji , historical consciousness, person evaluation
개항기 "체육" 담론의 수용과 특징
김현숙 ( Hyun Sook Kim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4] 제27권 115~147페이지(총33페이지)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미진했던 부분들, 즉 개항기 체육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처음 소개 유입되는 시점과 다양한 수용 통로를 확인하였다. 아울러, 조선적 체육담론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과 특징, 그리고 체육교육과 제국주의 국가들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해 보았다. 개항기 조선에 도입된 체육과 운동은 서양처럼 개인의 다양한 목적과 다양한 운동종목을 즐기는 것이 아니었다. 체육과 운동회의 이면에는 정부와 계몽사상가들의 ‘충량한 근대인 만들기’, ‘국가의 부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애국적 신체 만들기’라는 면밀한 기획에 따라 엄격한 규칙과 규율이 적용되고, 치열한 생존경쟁이 도입되며, 민족주의적 색채가 덧씌워진 것이었다. 더 이상 우리의 몸은 개인이나 가족의 것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존재하는 몸으로 분류 배치되었다. 이렇듯 조선의 체육담론은 민족주의가 내면...
TAG 체육, 담론, 민족주의, 군사, 규율, 유희, 근대인, 애국계몽운동, 제국주의, 첩보, Physical Education, PE, discourse, nationalism, Patriotic Movement, military, discipline, modern body, modern men, imperialism, espionage
국사(한국사) 교과서 속 <민족> 서술의 변화와 그 배경
김나연 ( Na Yeon Kim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4] 제27권 149~182페이지(총34페이지)
우리는 ‘민족(民族)’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고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민족’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통념적인 ‘민족’은 추상적 관념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역사교육 본연의 목적보다는 시대 상황이 초래한 정치적 목적에의해 이용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족’에 대한 개념 정의와 형성 시기에 대한 학계의 연구 성과는 교과서에 충실히 반영되지 못했고, 일부 반영된 부분도 잘못된 학설에 의한 개념의 오류와 이데올로기적인 서술을 무비판적으로 답습하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서술조차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민족에 관련된 서술이 대폭 축소되거나 삭제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현재 우리는 남북통일과 다문화 사회의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으며, 세계화의 흐름 속에 있다. 이런 사회 변화와는 달리, 교과서의 서술은 여전히 우리 민족의 우수...
TAG 국사(한국사) 교과서, 민족, 민족 형성 시기, 교육, 서술 변화, Korean history textbook, nation, time of nation formation, education, tendency in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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