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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AND 간행물명 : 한문고전연구50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청창연담(晴窓軟談)』의 합리적 분석(分析)과 재구(再構)를 위한 연구
강민구 ( Kang Min-koo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41~85페이지(총45페이지)
申欽의 『晴窓軟談』은 이전 시기의 시화서 편찬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당시의 활발한 시화집 편찬의 풍조 속에서 이루어졌다. 또 선조의 명으로 『海東詩賦選』 편찬에 참여하였던 것도 『청창연담』의 편찬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신흠이 『청창연담』의 편찬에 적극 활용한 도서는 『容齋隨筆』·『詩人玉屑』·『文獻通考』·『西湖遊覽志』·『山堂肆考』·『唐詩品彙』·『唐詩拾遺』이다. 다만, 그것들을 참고 문헌으로 활용하였다는 사실을 밝히지는 않았다. 『청창연담 上』은 총40則에서 당나라 시인 45명과 그들의 작품에 대하여 논평하였고, 『청창연담 中』은 총42칙에서 중국 시인 43명과 그들의 작품에 대하여 논평하였다. 그리고 『청창연담 下』는 총70칙에서 중국 시인 6명과 우리나라 시인 59명, 총 65명과 그들의 시에 대하여 논평하였다. 그중 중복된 인물을 제외하면 당나라 시인이 ...
TAG 문학비평, 詩話, 申欽, 晴窓軟談, 『唐詩品彙』, 『文獻通考』, Literary Criticism, Poetic Criticism, Shin Heum, 『晴窓軟談』, 『Dangshi pumhwi』, 『Munheontong-go』
회덕지역 시인 송남수 연구
정경훈 ( Jung Kyung-hu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87~113페이지(총27페이지)
松潭 宋柟壽(1537~1626)는 宋希甲(? ~ ?), 琴巖 宋夢寅(1586~1612), 四友堂 宋國澤(1597~1659) 등과 함께 회덕의 대표적 문인으로 알려졌고 특히 송희갑, 송몽인과 함께 회덕 3대 시인으로 불린다. 그리고 윤근수, 이정구, 권필, 김상용, 유근, 정온, 정구, 이호민, 이안눌, 신흠 등 조선 중기 최고의 문사들과 교유를 하며 300여 편의 한시를 남긴 인물이다. 송남수의 시는 『箕雅』에 수록될 정도로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송시열과 김창협은 송남수의 시적 특장을 조목조목 밝혔고, 특히 김창협은 송남수의 시를 ‘眞詩’라 지칭하기도 하였다. 송시열과 김창협이 지적한 송남수의 시적 경향은 아름다운 산수 기행을 통한 감흥과 관직 생활이후의 한거와 시주의 흥취, 회덕으로의 은거를 통한 회고와 감회였...
TAG 송남수, 회덕, 진시, 산수기행, 한거, 시주, 회고, Song, Nam-soo, Hoedeok, A true poem, 眞詩, Natural travel poem, A leisurely life, Poetry and alcohol, Retrospect
정재(定齋) 류치명(柳致明)의 『관서유록(關西遊錄)』에 나타난 지역 형상화 양상과 그 의미
남윤덕 ( Nam Yoon-deok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115~145페이지(총31페이지)
柳致明의 『關西遊錄』은 관서지역 내 누정과 명승지를 유람하고 그에 대한 感評을 기록한 일차적인 유록의 성격과 평안도지역에 대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그 정황 관계를 살펴 그에 대한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하는 등의 현실 인식도 반영하고 있다. 『관서유록』은 역사 기술을 통해 그 사료적 가치성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이는 역사와 문학이 결합된 모습으로 사실감 있게 드러난다. 류치명은 묘향산의 유래, 동방에 문명을 전파한 기자, 황성, 송나라 휘종과 흠종, 그리고 오랑캐의 오국성 등 그 옛날 역사적 사실 묘사에서 북방지역의 역사인식과 소중화 의식이라는 조선 유학자의 사상을 가감 없이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또한 관서지역의 대표 누정이나 강학공간을 소개하며, 그에 대한 소회와 감정을 진솔하고 담담한 어조로 표현해 내기도 했다. 류치명의 ...
TAG 關西遊錄, 箕子, 五國城, 樓亭, 書院, Kwanseo Yurok, Gija, Ogukseong, Towers and Pavilions, Seowon
한국(韓國) 죽지사(竹枝詞) 자료(資料) 집성(集成)의 필요성과 의미 -그 방법론을 겸하여-
김영죽 ( Kim Young-jook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147~171페이지(총25페이지)
竹枝詞는 중국에서 기원한 문학 형식이다. 그러나 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의 시인들이라면 함께 공유했던 시 형식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죽지사의 개념과 변천 양상은 『歷代竹枝詞』의 前言과 『淸代海外竹枝詞』의 序, 『竹枝詞發展史』 등에 간명하게 잘 드러나 있다. 본고에서는 자료 집성 필요성의 제기에 앞서 죽지사 기원, 형식과 명칭(同體異稱)에 대한 논의를 진행시키고자 한다. 죽지사는 唐-宋-元-明-淸代를 거쳐서 여러 가지 칠언사구 외에도, 六言/五言四句의 형식으로 창작되었기에 七言四句만의 단선적 비교 속에서는 ‘죽지사의 형식은 이러한 것이다.’라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죽지사는 강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여 그 공간을 구성하는 物的, 人的 정보를 가장 간명하고도 특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의 小詩의 형태에서 장편의 연작시나 조시 ...
TAG 죽지사, 악부시, 자료집성, 데이터베이스, Writing of Bamboo poems, To record information, knowledge, Traditional Chinese Bamboo poems, DATABASE
불가 경전의 구결 전승과 유가 구결의 분화에 관한 고찰
신영주 ( Shin Young-ju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173~194페이지(총22페이지)
이 연구는 우리 선인들이 한문 학습과 연구를 위해 오래전부터 사용해왔고 지금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차자표기 구결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고려 초에 각필로 점과 선을 그어서 완성한 구결과 한자의 점획을 생략하여 墨筆로 표기한 구결이 있는데, 상호 연관성과 성립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자토 구결의 기능이 석독을 위한 것에서 음독을 위한 것으로 변화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초조본 『유가사지론』과 『舊譯仁王經』과 재조본 『瑜伽師地論』 등의 사례를 견주어보았다. 동시에 지금까지 불가에서 경전 연구를 위해 구결을 활용하여 경문을 분석하고 이를 구결을 통해 후대에 전승하여 학술 전통의 계승을 이루어낸 것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유가에 기반을 둔 학술 지식인들이 유가와 불가가 대립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불가와 구별되는 새로운 조합의 구결을 활용하...
TAG 차자표기, 구결, 유가의 구결, 불가의 구결, 구결 전승, The borrowed character, 借字表記, Gugyeol, 口訣, Gugyeol of Confucian scholar, 儒家口訣, Gugyeol of Buddhist scholar, 佛家口訣, The transmission of Gugyeol, 口訣傳承
고려말-조선초 경부(經部) 중국서적의 수입과 간행에 대하여
노요한 ( Noh Johan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195~242페이지(총48페이지)
본고는 經部를 중심으로 고려말-조선초에 수입된 중국본과 조선에서의 覆刻ㆍ活印의 사실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세종은 한문고전의 硏鑽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자국문물제도의 정비를 통해 문화국가 건설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세종은 經史子集의 학문 모든 방면에 걸친 고전의 硏鑽을 통해 그 학술문화의 성과를 섭취하였으며, 그 연찬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교국가로서 신왕조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국가의 문물제도를 정비해 나갔다. 곧, 세종은 즉위 후 여러 루트로 고전주해서의 善本을 구하여 이를 활자로 간행하거나 복각하였으며, 서적을 단순히 摹印하거나 복각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집현전 학자들과의 공동연찬을 바탕으로 조선독자의 纂註本들을 새로 편찬ㆍ인쇄하였다. 그렇다면 조선 초 유학의 연찬에 사용된 한문고전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또 조선에서 다시 편찬ㆍ간행된 고전 주...
TAG 중국본, 주해서, 경부, 『四書五經大全』, 『周易會通』, 『易纂言』, 『書集傳 輯錄纂註』, , 音釋, 書集傳』, , 音釋, 詩集傳』, 『春秋經傳集解』, 『春秋胡氏傳』, 『春秋經左氏傳句解』, 『春秋諸傳會通』, Chinese Books, Books with annotations, The Category of Confucian Classics, Sishu Wujing Daquan, Zhouyi Huitong, Yizuanyan, Shujizhan Jiluzuanzhu, Yinshi Shujizhuan, Yinshi Shijizhuan, Chunqiu Jingzhuan Jijie, Chunqiu Hushizhuan, Chunqiu Zuoshizhuan Jujie, Chunqiu Zhuzhuan Huitong
18~19세기 서학중원론(西學中源論)의 전개와 그 함의 -서학(西學)에 대한 조선학자들의 대응논리-
함영대 ( Ham Young-dae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243~267페이지(총25페이지)
17세기 명말청초 이래 중국을 왕래한 조선의 사신들에 의해 전래된 서양의 학문, 곧 서학에 대한 조선 학자들의 대응논리는 새로운 문명에 대한 지식인들의 인식논리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가 있다. 당시 조선학계에서는 서구의 문명이라도 뛰어난 과학기술은 배워야 한다는 논리만큼이나 선진적인 기술은 배우되 사회질서, 도덕실천과 관련된 이단 사상은 수용할 수 없다는 道器의 분리수용론이 강렬하게 제기되었다. 서구 문명에 대한 대응의 층차가 매우 다양했던 것이다. 이러한 대응논리 가운데 흥미로운 논점 가운데 하나가 西學中源論이다. 서학중원론은 발전된 서양의 과학은 중국의 고대문명에서 기원했다는 명말청초 중국 학자들의 주장으로 자문화 중심주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에 대한 수용논리로 개발된 것이다. 서학중원론의 역사적 진실성은 매우 희박할 뿐 아니라 그 논리적 허...
TAG 18~19세기, 西學中源論, 명청교체기, 조선학자, 道器분리수용론, The 18th and 19th century, Seohakjungwonron, 西學中源論, The Ming-Qing transition period, Chosun scholars, Dogi, 道器, Divided Acceptance Theory
인체(人體) 혈(穴) 자리 명의(名義)의 한자학적(漢字學的) 연구(硏究) -건축물(建築物)과 유관(有關)한 혈(穴)자리를 중심으로-
이호직 ( Lee Ho-jik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269~303페이지(총35페이지)
동양에서는 인체의 오장육부가 체표면에 보내는 반응점이며 치료혈인 경혈을 발견하였으며 각 혈자리에 한자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이름을 부여하였다. 漢字는 갑골문, 금문, 전서, 예서, 해서의 단계를 거치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였는데, 또한 경혈명에 쓰인 한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고려된다. 현재 경혈명에 쓰인 名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한자가 가지는 六書의 원리와 形, 音, 義의 분석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인체의 361개 혈자리 중에 건축물과 유관한 한자를 선별하였다. 地倉(위경4번)혈의 倉, 靈臺(독맥10번)의 臺, 天牖(삼초경16번)의 牖, 極泉(심경1번)의 極자등이 있는데, 현재 사용하는 한자는 자형이나 자음이 본래와 달라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혈자리가 가진 名義를 파악하기 위해 허신의 『설문해자』를 기본으로 여러 전적뿐 아니라 한의학에서 제시...
TAG 자형연변, 자원분석, 名義, 자음, 경혈, Thange of formation letters, Source of a letter composition, 字源, The meaning of a name, Pronunciation of a characters, 字音, Meridian point
중등 고전문학 작품 ‘남성적-여성적 어조’ 지도의 문제
구태운 ( Goo Tae-un ) , 송하온 ( Song Ha-o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305~331페이지(총27페이지)
중등 교육과정에서 문학 작품을 감상할 때 ‘어조’ 학습은 화자가 처한 상황내지 시의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남성적 어조’와 ‘여성적 어조’와 같이 성별에 따라 어조를 유형화하는 것은 작품 분석에 있어 큰 이견 없이 사용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우리가 관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남성적-여성적 어조의 이분적 구도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 현장 학생들의 실질적인 질의를 통해 상기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현행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 자료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성별 속성의 고정된 이해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리 문학을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하였다. 문화화된 성별 속성을 통한 이분적인 어조의 구별방식은 현대 중고교 학생들의 질의를 받기에 충분하다. 남성의...
TAG 고전 교육, 남성적 어조, 여성적 어조, , 가사, 문학 교과서, Korean pre-modern education, Masculine tone, Feminine tone, Poetry, lyrics, Literature textbook
서거정(徐居正)의 공주십경(公州十景) 한시(漢詩) 고찰(考察) -공주의 융복합적 지역문화 탐색을 중심으로-
김미선 ( Kim Mi-seo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19] 제39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서거정의 공주십경 한시 내용을 연구 범위로 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주지역의 인문학적 융복합문화를 발견하여 제시하고자 하였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한 지방의 명승, 곧 아름다운 경치를 묶어서 ‘十景’이라 부르는 전통이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경치가 좋다고 해도 단번에 승경으로 ‘십경’이라 하는 명칭이 붙지는 않는다. 이는 오랜 세월 문화적 평가가 누적되고 사람들이 그 의미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레 붙여지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서거정의 공주 10경을 검토해 본 결과 이것이 지역민들의 공감대를 토대로 한 객관성보다는 작자의 개인적 관점과 주관에 의한 10경을 제영한 점이 그 특징으로 드러났다 하겠다. 이에 서거정의 10경시를 제외하고는 공주의 8경 내지는 10경을 읊은 시를 쉽게 발견할 수 없기에 공주 지역민이 아닌 다수의 대중들이 생각하는 공주의 ...
TAG 서거정, 공주십경, 승경, 다원적예술, 지역문화, Seo Geojeong's, Gongju, Gongjusipgyeong, history,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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