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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AND 간행물명 : 국제지역연구109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지능정보사회의 인공지능과 인권
김용신 ( Kim Yongsin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3~26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지능정보사회에서 인공지능의 발전과 혁신에 따른 인권의 성찰을 추구한다. 지능정보사회는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지능정보사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지식정보사회와 유사하지만, 기계학습을 통하여 또 다른 지식을 생성하여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의 혁신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인공지능은 사람다운 삶을 구가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인간의 육체노동은 물론 정신노동까지 대체하는 기술의 구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청소로봇은 가사를 도와주며, 사물인터넷 보안시스템은 안전한 생활을 보장해 준다. 무인자율자동차는 운전을 대행해 주고, 소셜로봇은 비서와 친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유형에는 연결형, 융합형, 변환형이 있다. 연결형은 인간 보조적인 기능 중심의 약...
TAG 지능정보사회, 인공지능, 인권, 혁신, 유형, intelligent information society,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 rights, innovation, type
몰도바 준대통령제 연구: 준대통령제의 의전적 대통령과 의회제의 강력한 대통령
김신규 ( Kim Shinkyu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27~45페이지(총19페이지)
본 논문은 몰도바 준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헌법상의 공식권한과 실제 영향력의 차이를 파악하고, 유사한 헌법상의 권한에도 불구하고 개별 대통령의 현실 영향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스네그루(M. Snegur), 루친치(P. Lucinschi), 보로닌(V. Voronin) 그리고 현재 재임 중인 도돈(I. Dodon) 대통령까지 네 명의 대통령 시기의 주요한 특징과 정치적 야망, 개인적 관계, 현실 정치 참여 의지 등의 퍼스낼리티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몰도바의 준대통령제는 의회제와 대통령제의 장점을 조합해 정치발전의 기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양 제도의 결함을 극대화해 정치적 위기를 초래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TAG 몰도바, 준대통령제, 정치위기, 정치발전, 헌법권한, Moldova, semi-presidential system, political crisis, constitutional competence, political development
중국 전통문화 부흥의 가치와 문화 정체성 연구: 시진핑 시대, 중국 전통문화 부흥의 특징과 함의 중심으로
정보은 ( Jung Bo-eun ) , 김진형 ( Kim Jinhyoung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47~74페이지(총28페이지)
과거 중국은 원래 문화의 나라, 문화적 자존심의 나라로 주변국을 문화로 통일하여 중국 중심의 거대한 ‘문화공동체’를 형성한 나라다. 그런 중국에게 문화는 힘과 권력의 근원이었고 중국을 중국이게 하는 정체성의 기반이 된다. 과거 중화제국은 문화제국이었으나 현대 중국의 역사는 공자를 부정하는 역사였고, 중국 전통문화를 봉건 문화로 치부하는 역사이며 전통을 파괴하는 끔찍한 과정을 겪었다. 현재 중국은 ‘정치 강국’, ‘군사 강국’, ‘경제 강국’ 등 강한 중국을 건설하려고 하는 ‘강국몽’을 이루기 위한 국가 발전의 핵심 수단으로 문화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20세기 이후 세계의 정치 경제문화의 주요한 주도 권력을 장악했던 서구적 질서는 그동안 끊임없이 의심을 받아왔다. 세계보편이라는 ‘가치’ 문제에 있어서도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그 제도를 받아들여 내재적 문제...
TAG 전통문화, 궈차오, 国潮, 문화 정체성, 가치관, 문화 동력, 소프트파워, 일대일로, 중국, 실크로드, Traditional culture, Guochao, cultural identity, values, cultural power, soft power, One Belt One Road, China, Eurasia, Silk Road
뜰라뗄롤꼬(Tlatelolco)의 성장 배경과 몰락 원인
이종득 ( Lee Jongdeuk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75~98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뜰라뗄롤꼬의 성장 배경과 몰락 원인을 찾아내 뜰라뗄롤꼬의 숨겨진 실체를 드러내고, 그 의미를 재정립하는 데 있다. 뜰라뗄롤꼬는 떼노츠띠뜰란에서 분리되어 건립(1337년)되었다. 이후, 뜰라뗄롤꼬는 아스까뽀쌀꼬 왕(떼소소목)의 아들을 왕으로 추대하며 떼빠네까 혈통의 왕조를 세웠다. 따라서 뜰라뗄롤꼬는 떼소소목 왕의 기획에 따라 도시국가 체제가 정비되었고, 아스까뽀쌀꼬의 충실한 전위대 역할을 하며 떼빠네까 연합체의 주요 도시국가로 급성장했다. 아스까뽀쌀꼬 전쟁(1428년) 이후, 뜰라뗄롤꼬는 삼각동맹(1431년)에서 배제되며 기존 체제(치치메까뜰 떼꾸뜰리 체제)를 대체한 삼각동맹체제 내에서 고립된 독립도시국가로 전락했다. 그 원인은, 두 도시국가(떼노츠띠뜰란, 떼스꼬꼬)의 뜰라뗄롤꼬에 대한 오래된 반감과 정치 전략에 있었다. 뜰라뗄롤꼬는 고립에서 ...
TAG 뜰라뗄롤꼬, 뜰라뗄롤꼬 병합 전쟁, 치치메까뜰 떼꾸뜰리, 삼각동맹, Tlatelolco, Tlatelolco annexation war, Chichimecatl tecuhtli, Triangular alliance
국가에 대한 경험 방식과 지식이 국가이미지와 전반적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5개 국가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이효복 ( Hyo-bok Lee ) , 김유경 ( You-kyung Kim ) , 오혜라 ( Hye-ra Oh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99~141페이지(총43페이지)
국가는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제공한다. 경험의 다양한 양상은 국가에 대한 실체적인 지식구조를 형성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만들어낸다. 국가의 방문 경험, 사람들과의 교류, 제품 사용 경험 등 직접적인 경험부터 매스미디어, 서적, 영화, 예술 등 간접적인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은 평가에 바탕이 된다. 따라서 국가 경험 양상의 이해는 관광객 유치, 내부투자 활성화, 수출증대 등의 국익 실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가이미지 관리 활동에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국가이미지의 영향력 및 중요성, 그리고 이에 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이미지 관리대상으로 하는 이론적 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가이미지 관리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존의 경험 관리의 논의를 바탕으로 국가 경험을 유형화하고 직접 경험 및 경험...
TAG 국가이미지, 국가경험의 유형, 사회이미지, 정치안보이미지, 연상네트워크모델, national image, type of national experience, social image, political security image, associative network model
차(茶)문화의 접점과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사모바르
이은경 ( Yi Eunkyung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143~164페이지(총22페이지)
본 논문은 러시아문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차’를 다루었다. 중국에서 유입된 차가 러시아의 일상 문화에 어떻게 접목되었는지와 차 문화의 결정체인 사모바르의 의미를 밝히고자 했다. 오늘날 사모바르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하나의 상징물이 되었다. 러시아인의 ‘넉넉한 마음’을 대변할 뿐 아니라 화려함을 좋아하는 민족성과 기질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모바르는 러시아 민속공예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상 러시아 고유의 것이라기보다는 복잡한 역사적·문화적 교류와 영향에서 비롯되었다. 사모바르는 찻주전자의 기능과 더불어 장식예술로서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차의 전파와 더불어 다기(茶器) 수입이 성행했던 서유럽의 환경과 비교해보면, 사모바르는 타문화를 재해석하여 고유의 것으로 재창출시킨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사모바르는 러시아의 문화상징이 됨과 동시에 실용성을 ...
TAG , 화과, 찻길, 사모바르, 문화상징, tea, hot pot, tea road, samovar, cultural symbol
19세기 조러 수교 시기 사례를 통해 본 한러 협력의 대안적 모색
황성우 ( Hwang Sung-woo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165~194페이지(총30페이지)
2020년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본 글에서는 과거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사이에 어떤 협력 사례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사례들을 통해 오늘날 양국의 교류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봤다. 한국과 러시아는 조선과 제정러시아라는 국호 아래 1884년 ‘조러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수교를 전후해 한국과 러시아는 서로에 대해 적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고, 당시 상호 국가이익에 대한 이해가 맞물리면서 국교를 수립했다. 국가이익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의 당위성과 명분도 필요하지만, 상호 간 국익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의 구체성과 실리도 명확해야 한다. 본 글에서는 한국과 러시아의 역사 사이에 축적된 긍정적인 사례를 분석해 푸틴 4기와 문재인 정부, 더 나가 한러 수교 30년과 그 이후에 추진할 ...
TAG 조러수호통상조약, 한러관계, 한러은행, 나인브릿지, 연해주, The Treaty of Trade between Russia and Chosun Dynasty, Korea-Russia Relations, Korea-Russia Bank, Nine Bridges, Primorskij kraj
중국-대만 간 정보전 사례로 본 하이브리드 전쟁 연구
위홍위 ( Hungwei Wei ) , 강준영 ( Kang Jun Young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195~220페이지(총26페이지)
하이브리드전(Hybrid warfare)은 정치, 경제, 외교, 군사적인 수단을 모두 사용하며,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를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인 형태의 전쟁이다. 본 논문의 연구 범위는 하이브리드 전쟁을 구성하는 다양한 전쟁형태 중 하나인 정보전으로, 세부적으로는 정보전의 ‘심리·인지적 공격'을 중심으로 연구를 개진한다. 본 연구는 하이브리드 전쟁을 활용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전술과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이 대만을 상대로 전개하고 있는 정보전 양상에 대해 분석해보고, 대만이 하이브리드 전쟁에서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되어가는 현대전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만을 상대로 하는 중국의 하이브리드전을 살펴본 결과, 가짜뉴스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및 SNS를 통해 인터넷 여론...
TAG 하이브리드전, 정보전, 사이버전, 심리전, 양안관계, 대만, Hybrid Warfare, Information Warfare, Cyber Warfare, Psychological Warfare, Relations Across the Taiwan Straits, Taiwan
이탈리아 COVID-19 재난의 문화적 배경에 관한 연구
이상엽 ( Sang Yeob Ii ) , 이선필 ( Son Phil Lee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221~242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2020년 전반기 이탈리아가 겪은 COVID-19 재난의 배경에 이탈리아의 문화가 있음을 고찰하고자 한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이탈리아 정부 정책의 핵심은 다른 나라들처럼 봉쇄와 격리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의 강조이다. 하지만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의 조치를 강제할 수 있는 국가의 수단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결과는 시민들의 참여와 순응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순응의 정도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문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본 연구는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이탈리아가 겪은 재난상황을 생활문화, 시민문화, 위기에 대한 인식, 정치에 대한 불신 등 다양한 이탈리아의 문화를 통해서 설명한다.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가족주의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생활방식을 가지고 ...
TAG 코로나바이러스, 이탈리아,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문화, COVID-19, Italy, Pandemic, Social Distancing, Civic Culture
노태우 정부 이후 역대 정부의 북방정책: 통일정책에서 국가전략으로
정기웅 ( Jung Giwoong )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2021] 제25권 제1호, 243~268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노태우 정부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정부의 북방정책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출범한 역대 대한민국 정부들은 그 외교정책에 있어 특정한 방향성을 특별한 어휘로 천명하여왔다. 각자의 독특성 속에서도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떠한 형태로든 북방에 대한 지향성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북방정책의 등장은 휴전 이후 한 세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냉전적 양극구조에 종속되어 피동적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한국외교가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탈냉전으로 상징되는 신국제질서의 도래는 한국외교의 피동성과 체계종속성이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한국외교는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자 하였다. 북방정책은 특히 한미동맹으로 상징되는 한국...
TAG 북방정책, 신북방정책, 한반도신경제지도, 한국외교, 남북한관계, Northern Policy, New Northern Policy, New Economic Map of the Korean Peninsula, Korean Foreign Policy, South-North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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