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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동아시아불교문화64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근본설일절유부비나야(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에서의 인과응보에 관한 내러티브 고찰 -붓다의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박청환 ( Cheong Hwan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293~323페이지(총31페이지)
『根本說一切有部毘奈耶』의 내러티브들은 믿음(bhakti)과 인과응보 사상을 기반으로 한 공덕쌓기와 현세나 내세에서 그 과보를 받는 신앙적인 면이 강조된 아바다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에는 붓다의 선악업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또한,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에는 붓다 이외에도 그의 제자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는 불교도들에게 더욱 성취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야소다라와 라훌라의 전생 악업 이야기는 각자의 업과 공동업을 통하여 가족으로서의 애착과 그들이 받는 과보를 그리고 있다. 목갈랴나는 그가 신통제일임에도 불구하고 지혜의 부족으로 인해 받는 과보와 부모와의 업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난다는 그의 뛰어난 재주와 함께 전생의 악업으로 인한 고통의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다. 본고에서는 붓다의 주변...
TAG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 내러티브, 인과응보, 야소다라, 라훌라, 목갈랴나, 아난다, Mulasarvastivadavinaya, narrative, karmic causality, Yasodhara, Rahula, Maudgalyayana, Ananda
『유가사지론』에서 사념주의 전개
이윤옥 ( Yoon Ok Le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325~354페이지(총30페이지)
『유가론』에서 사념주의 전개를 살펴보면, 『반야경』, 『십지경』등의 큰 영향을 받아 성립된 「보살지」는 「성문지」, 「섭사분」 보다 여명기의『유가론』의 문헌에서 사상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보살지」의 < 진실의품 >을 종합해보면, 보살은 무분별지를 바탕으로 불가언설의 자성을 소연(alambana)으로 하는 승의적 사념주를 수습한다. 『유가론』에서 단지 언어로 갖가지를 규정하는 세속적 사념주로 수습하지만, 보살의 평등지를 기본 가설로서 존재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념주의 소연이 가설로서 규정된 것은 세간의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보이기 위한 것 뿐 언어적 보편성 때문이고 불가언설의 자성을 깨닫기 위한 방편이기 때문이다. 한편 『해심밀경』은 가행도에서 진여를 作意하고 마음의 현상적 相(nimitta)의 현행을 평정(upeksa)시키고 견도에 들어가서 7종...
TAG 유가행파, 사념주, 작의, 소거, 진여, , 현상적 상, Yogacara, catvari smrtyupasthanani, manaskara, vibhavana, tathata, sunyata, nimitta
『선문정로(禪門正路)』 문장인용의 특징에 관한 고찰(3)
강경구 ( Kyong Koo Kang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355~390페이지(총36페이지)
본 고찰은 『선문정로』인용문의 생략, 추가, 대체, 재구성 등과 같은문장의 조정에 발견되는 특징과 의미를 살펴보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고찰은 「無上正覺」론을 중심으로 행해졌다. 성철스님은 인용문에 돈오선의 지향과 모순되는 구절이 나타나면 적극 개입하여 문장을 조정하였다. 지위와 점차를 인정하는 교학적 논의는 제1차적 조정의 대상이 된다. 인과적 논리전개를 특징으로 하는 구절, 부분적인 깨달음에 의미를 부여하는 구절 등에 대한 생략과 대체도 돈오선적 지향을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한 조정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문장을 단순화하여 설법의 취지를 부각시키고자 한 조정의 흔적이 뚜렷하다. 자세한 교학적 설명을 필요로 하는 구절, 해석상의 분기가 일어날 수 있는 구절, 이질적 문화풍토를 배경으로 하는 구절, 구체적 설명이나 형상적 비유가 나열된 구절 등에 대해 생략과 대...
TAG 『선문정로, 禪門正路』, 성철 스님, 무상정각, 無上正覺, 문장의 조정, 돈오선, Seonmun-jeongno, Master Seongcheol, samma sambuddha, Adjustment of a Sentence, Sudden Enlightenment
중국 불교와 장송의례 -중국인의 불교 수용과 신멸,신불멸 논쟁을 중심으로
윤종갑 ( Joung Gab Yu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391~449페이지(총59페이지)
중국인은 불교의 수용을 통해 기존의 내세관과 신앙관, 그리고 윤리관을 새롭게 확립하였다. 조상의 영혼을 추모하는 제사 외에 별다른 종교 의식이 없었던 중국인들에게 윤회와 업사상 등은 중국인의 인생관과 세계관, 그리고 윤리적 도덕의식을 확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원천을 제공하였다. 즉 중국인들은 불교를 통해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새롭게눈 뜬 것이다. 그 결과 윤회와 영혼[神]의 불멸 여부를 둘러싸고 신멸(神滅)ㆍ신불멸(神不滅) 논쟁이 전개되었으며, 다비(茶毘)와 회향(廻向)에 바탕한 불교식 장송의례(葬送儀禮)가 행해지게 되었다. 이 글은 중국불교와 장송의례의 전체 내용 가운데 전반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인의 불교 수용과 신멸ㆍ신불멸 논쟁’에 관해 고찰한 것이다. 즉 인도불교의 윤회사상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중국에 수용되며, 그 결과 제기된신[영혼]의 ...
TAG 장송의례, 윤회, 인과응보설, , , 신멸, 신불멸 논쟁, Funeral Ceremony, Indian Buddhism, Chinese Busshismmind, arguments of Imperishable Spirit, cremation, dedication of merit
명상과 사회의 관계성에 대한 선적(禪的) 고찰 -곽암선사의 『십우도』를 중심으로
오용석 ( Yong Suk Oh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483~510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명상의 개념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통하여 명상과 사회의 관계성에 대하여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일반적인 명상에 대한이해는 ‘눈을 감고 고요히 생각하는 것’ 혹은 ‘몸과 마음을 닦는 것’이었으나 다양한 출가자, 명상가, 학자 등이 명상에 대하여 언급한 개념을 통하여 명상이라는 것은 몸과 마음을 닦는 소극적 의미뿐 아니라 지혜와 자비를 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적극적인 의미도 포함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특히 곽암선사의 『십우도』에는 이러한 수행, 깨달음, 보살행등의 내용이 잘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사상은 논자가 정의한 ‘명상이란 몸과 마음을 닦는 행위뿐 아니라 세상을 껴안는 깨어있는 삶의 과정이다.’라는 말과 일치하였다. 또한 선이 가진 일반적인 입장과 개념에 의거하여 명상과 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좀 더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선의 기...
TAG 명상, 십우도, 사회, 보살행, 명상과 사회, Meditation, Shiniutu, 十牛圖, Society, The way of Boddhissatva, Meditation and society
한국 승가교육의 전개와 변천 -강원교육을 중심으로
민명숙 ( Myeng Suk Min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511~543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에서 전래된 불교가 우리나라에 정착되면서 이루어진 승가 교육 가운데 강원교육의 전개과정과 변천을 중심으로 작성된 것이다. 삼국시대 중 불교 교학이 찬란했던 신라시대는 각 사원에서 역량 있는 스님들에 의해 교학을 위주로 개인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있다. 라말을 거쳐 고려시대에 접어들기까지의 교와 선은 병립시대, 그리고 융섭의 시대를 맞는다. 고려시대에 교를 중심으로 선을 융섭 하려는 입장에서 교육을 펼쳤던 의천 이후, 근대의 강원 교육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 지눌은 선과 교를 선의 입장에서 융섭하였다. 특히 지눌은 교과목 가운데 사집과목을 선을 바탕으로 하여 저술하는 등, 교육 과목도 선이 중심이 되도록 힘썼다. 이와 같은 선.교 겸수의 강원교육은 지눌에 이어 조선 시대에 들어 벽계정심 이후 벽송지엄에 의해 사집과 사교과 정립 등 체계적인...
TAG 승가교육, 강경제도, 강원, 이력과정, 선교병립, 선교겸수, monastic education, the system of Sutra recitation, Iryeok Course, co-existing of Seon and Kyo, the simultaneous cultivation of Seon and Kyo
불교종단조직의 인사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대한불교조계종의 종무기관을 중심으로
조기룡(주저자) ( Ki Ryong Cho ) , 김승용(교신저자) ( Seung Yong Kim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545~576페이지(총32페이지)
인사가 만사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종무원(宗務員) 인사관리는 종단과 사찰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종무원은 종무행정과 사찰경영의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고는 종무원 인사관리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대한 불교조계종의 중앙종무기관과 교구 본ㆍ말사에 재직하는 출가종무원과 재가종무원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종무원 인사관리의 현황에 있어서 주목할 사항은 교구 재가종무원의 열악한 근로조건이다. 이들은 대부분 150만원 미만의 월 급여를 받으면서도 4대 보험보장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근로기준법이 정하고 있는 주40시간 근무를 초과하고 있었다. 종무원 인사관리의 문제는 출가종무원과 재가종무원에 따라 달리 나타난다. 출가종무원에 있어서는 문중주의로 대변되는 정실주의와 계파주의로 대변되는 엽관주의가 고질적인 ...
TAG 종무원, 宗務員, 종무행정, 종무기관, 불교종단, 조계종, employees of the temple, administration of the Order affairs, organization of the Order affairs, the Buddhist order, the Jogye Order
오대산 적멸보궁 입지의 풍수환경과 해석
박정해 ( Jeong Hae Park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577~605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오대산 적멸보궁 입지의 풍수적 특징을 문헌자료와 현장조사를 통해 형세적 관점과 이기론적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풍수가 갖는 특징은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합리적인 입지선정을 목표로 하는데, 신라의 입당승들은 형세풍수의 발상지라 하는 강서지역의 유학을 통해 우리나라 사찰입지의 전형을 완성해 갔다. 특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은 그 의미가 클 수밖에 없었고, 부처님을 직접 모실 수 없는 상황에서 진신사리를 통한 불교적 완성을 이루고자하는 바람의 실천이었다. 따라서 오대산 적멸보궁 입지에는 다양한 풍수적 특징이 반영되었는데, 특히 오대산 적멸보궁의 입지는 풍수가 갖는 의미있는 특징을 합리적으로 활용하여 불교의 가장 신성한 의미를 갖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였다. 이러한 상징적 의미를 불교적 교리와 사상을 전파하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슬기로...
TAG 적멸보궁, 오대산, 풍수, 진신사리, 불교, Shrine for Sakyamuni Buddha`s Sarira, Odaesan Mountain, Feng shui, Sakyamuni Sarira, Buddhism
무아의 치료적 가능성에 대한 고찰
이은정 ( Eun Jung Lee ) , 임승택 ( Seung Taek Lim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3권 451~482페이지(총32페이지)
붓다에 따르면 자아란 경험적 현실을 구성하는 오온에 대한 집착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자아란 그 어디에도 실체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붓다는 오온이라는 경험적 현실을 자아로 간주하는 한 괴로움의 상태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붓다가 내세우는 무아의 논리는 자아로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함으로써 일체의 괴로움을 극복하도록 만드는 목적을 지닌다. 붓다가 가르친 명상 역시 무아의 실현을 통해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난 상태에 이르게 하는 수단이다. 심리치료가인 마크 웹스타인(Mark Epstein)은 자기애야말로 인간을 괴로움에 처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자기애는 자아라는 것이 유동적이고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망각하도록 만든다. 붓다가 제시했던 사성제의 실천은 자기애로부터 벗어나 괴로움을 치유하는 효과적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와 ...
TAG 무아, 사념처, 위빠사나 명상, 심리치료, 자아, non-self, Satipatthana, vipassanaa meditation, psychotherapy, ego
연기(緣起)의 상상력과 관계 미학
이진오 ( Jin Oh Lee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2015] 제22권 3~31페이지(총29페이지)
불교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는 연기의 원리이다. 연기는 모든 존재가 끝없는 관계 속에서 유동하면서 변화해 나간다는 원리이다. 연기론적 관점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세계를 완전히 다르게 보도록 한다. 망막 중심의 세계 인식에서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상상하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습관적 연상으로부터 고리를 끊어 존재 그 자체만을 보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다른 인식이 우리에게 감성적으로 새로움을 경험하게 하고, 그 경험이 미적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불교가 예술창작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것은 바로 이러한 원리에 기반해 있을 것이다. 연기론에 기반한 불교의 지각 원리와, 이로 인한 미학적 작용 원리를 관계미학이라고 이름붙일 수 있다. 연기론은 대단히 복잡한 원리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를 단순화시켜 인과연기, 의타연기, 그리고 화엄연기로 대별하여 ...
TAG 연기, 상상력, 관계, 미학, 예술, Buddhist theory of causality, imagination, relationship, aesthetics,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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