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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강원사학회31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9세기 삼척부 도하면의 세역과 민원
유지영 ( Yu Ji-young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0권 53~81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강원도 삼척부 도하면 송정동에 남아있던 1792년부터 1892년까지 작성된 민원관련문서 48건을 분석하여 송정동의 세역과 민원내용을 살펴본 글이다. 남아있는 문서의 종류는 等狀, 所志, 節目, 牒呈, 書目, 完文, 傳令 등이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관사에서 부과한 세역이 과하거나 혹 부과액수의 불공평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동리·면·부차원에서 그 상부기관에 민원을 올렸다. 조선후기 부과체계의 가장 말단 단위가 면내의 행정동이 되었으므로 동리의 구성원들은 기존에 운영되던 동계를 활용하여 공동으로 부과된 세액을 마련하였다. 도하면내에는 3개의 대리와 3개의 소리라는 자연촌락이 있었지만 면내에서 세금을 부과하기 편하게 행정동을 만들었기에 경우에 따라 동리가 분동이 되거나 합동이 되기도 하였다. 동계의 동임...
TAG 환자, 잡역, 공납, 세역, 소지, 등장, 동역, 동계, 삼척, 강원, Hwanja, Japyeok, Gongnap, Seyeok (tax and laboe service), Deungjang, Dongyeok, Dogngae, Samcheok
한국 유사 역사학의 특성과 역사 왜곡의 방식
기경량 ( Ki Kyoung-ryang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0권 83~112페이지(총30페이지)
역사학계는 1970~1980년대 유사 역사학자들이 주도한 몇 차례의 역사 파동을 거치며 그들이 논리와 대화로는 설득이 불가능한 집단임을 깨달았다. 이에 그들의 도발을 무시하는 전략을 취하게 되었다. 역사학계가 방치하는 동안 유사역사학자들은 끊임없이 대중화 작업에 집중하였고, 결국 이들의 주장은 일반에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말았다. 한국의 유사 역사학이 확산되는 데는 안호상, 문정창, 박창암, 임승국과 같은 극우 파시스트들이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이는 유사 역사학의 사상적 뿌리를 보여 준다. 유사 역사학은 한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존재한다. 미국의 역사학자 Ronald H. Fritze의 분석을 참고하면, 미국의 유사 역사학은 ①증거의 선별적 채택, ②유통기한 지난 연구 이용, ③가능성과 개연성의 혼선, ④실재성에 대한 집착, ⑤예외적 증거...
TAG 유사 역사학, 확증 편향, 대아시아주의, 식민주의 사학, 반지성주의, Pseudo-history, Confirmation bias, Pan-Asianism, Colonial view of history, anti-intellectualism
미국의 아시아계 이민자의 인종 정체성과 백인성에 대한 인식의 변천, 1878~1944
김용태 ( Kim Yong-tae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185~223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19세기 말 20세기 전반기 미국 의회의 인종주의적 이민제한법 제정과 아시아계 이민의 귀화청원에 대한 법원의 주요 판결 속에 나타난 아시아인의 인종 정체성과 백인성에 대한 해석을 분석함으로써, 미국(인)의 인종 및 백인성 개념의 형성과 변화 양상, 그리고 그 토대에 대하여 파악해 보고자 했다. 그 결과, 본 논문은 당시 미국에서 인종과 백인성의 범주 및 근거가 매우 동요ㆍ부유하며 변화하고 있었고, 그러한 인종과 백인성 개념의 혼란상은 무엇보다도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주류 백인집단과 국가의 이익이라는 관점과 아시아(인)에 대한 무지와 편견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19세기 말부터 미국 사법부는 동아시아 이민에 대해서는 인종에 대한 ‘과학적 견해’를 명백한 근거로, 인도인과 같은 남아시아 이민에 대해서는 과학적 논거 보다는 ‘일반 대중의 ...
TAG 인종, 백인성, 아시아계 이민, 인종자격조건 판례, 이민제한법, race, whiteness, asian immigrants, racial prerequisite cases, restrictive immigration laws
근·현대 강릉 중심부 공간 활용 추이와 그 요인
임호민 ( Lim Ho-mi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27~48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첫째, 근대 이전 강릉 중심부에 설치되었던 문화유산 중 소실되었거나 현존하는 것들에 대한 현황 조사와 정리를 하는 것이다. 둘째, 일제강점기 추진되었던 지정면, 시구개정 그리고 도시계획에 있어서 강릉에서의 추진 과정과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셋째, 강릉 중심부에 있었던 행정기관 주변부에 있었던 병원, 학교 등과 같은 공공기관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조사와 검토를 통해, 본 논문에서는 전통 관아 건축의 해체 배경, 신규 공공건물의 신축 과정 등에 따른 강릉 중심부의 공간 구성의 추이, 그리고 근·현대 강릉 중심부의 공간 활용과 변화 양상에 대한 특성과 인과관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전근대 시기 강릉의 읍치지역은 행정 서비스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였으며, 근·현대에도 행정 및 공공기관이 집중적으로 배치되면서 행정, 교육,...
TAG 강릉군, 중심부, 관아, 시구개정, 도시계획, Gangneung Central Division, Jijeong-myeon, district rearrangement, Urban planning, cultural heritages
어우(於于) 류몽인(柳夢寅)의 생애와 간세입후(間世立後)
배재홍 ( Bae Jae-hong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137~156페이지(총20페이지)
1623년(인조 1) 인조반정 후 광해군의 복위를 도모한 역모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처형된 유몽인은 1794년(정조 18)에 그의 7대 방계 후손인 유화의 상언이 계기가 되어 정조에 의해 신원이 이루어졌다. 이때 유화는 유몽인의 嗣孫으로 정해져 그의 제사를 받들게 되었다. 그런데 유화의 사손 지정은 후사를 정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었다. 세대를 뛰어넘어 후사를 잇는 간세입후였다. 따라서 19세기 내내 유몽인의 간세입후 개정을 둘러싸고 고흥[흥양]유씨 문중을 중심으로 논란이 벌어졌다. 특히 1879년(고종 16) 족보를 편찬할 때 커다란 논란이 일어났다. 당시 유몽인의 간세입후 개정과 그에 따른 새로운 후사 지정 그리고 족보 수정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자는 성재 유중교였다. 그는 유화를 가계계승의 책임이 있는 승중손이 아닌 시양자의 지위로 개정함으...
TAG 유몽인, 간세입후, 봉사손, 시양자, 유중교, Yumongin, Ganseiphoo, a descendant who performs ancestral rites, Siyangja, a genealogy
강원학에서의 지역사(地域史) 연구 위상과 과제
김정현 ( Kim Jeong-hyu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157~184페이지(총28페이지)
지방자치화가 시작되면서 지역이 자율적 주체로 부각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의 우수성을 발견하고자 하는 성찰 속에서 지역학이 대두되었다. 강원도에서는 2000년대 초 강원발전연구원의 강원학연구센터 설립으로 연구가 시작되었으나 활성화되지 못하고 사장되었다가 2017년 현재 강원학 연구기관 설립과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연구기관 재설립을 앞두고 있다. 강원학 연구 분야 중 지역사는 강원학 연구의 모태가 되는 학문이다. 지역사 연구는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강원학의 근본적 취지에 매우 부합된다. 지역사 연구와 편찬은 과거부터 있어온 전통이고 지금까지도 계승되고 있다. 강원도와 소관 자치단체는 주민의 자주적 역량의 근간을 찾고 미래의 표상을 제시하고자 주기적으로 지역사...
TAG 지역학, 강원학, 지역사, 정체성, 과제, Regional studies, Gangwon area studies, Local history, Identity, Assignment
강원감영의 이전과 원주의 근대도시 형성과정
심철기 ( Sim Chul-ki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500년 동안 강원도의 수부로 존재해 있던 원주는 강원감영이 이전되면서 그 기능을 정지당했지만 원주진위대의 설치로 군사적 측면에서 강원도의 핵심도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광무황제가 강제퇴위당하고, 군대해산으로 원주진위대가 해산되자 이에 대한 저항으로 의병운동과 국권회복운동이 격렬하게 일어났다. 이는 원주민들이 저항주체로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저항주체의 모습은 일제시기 3·1운동에서도 나타난다. 원주가 강원도에서 근대 이후 저항운동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원주의 저항의식과 저항운동의 전통은 이후 근대도시로 성장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일제시기 원주는 일본군 헌병분대의 주둔과 일본인들의 거주로 옛 강원감영 자리를 중심으로 일본풍의 거리가 조성되었다. 따라서 원주읍을 중심으로 군사적이고, 일본풍의 도시 이미지가 형...
TAG 강원감영, 원주진위대, 근대도시, 교육, 한국전쟁, Gangwon provincial office(江原監營), Wonju Jinwidae, Modern city, education, Korean War
연해주의 고고 문화와 강원도
홍형우 ( Hong Hyung-woo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109~135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연해주의 신석기∼철기시대의 고고문화를 살펴보고, 강원도와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먼저 신석기시대에는 영동지역의 오산리, 문암리 유적에서 연해주의 루드나야 문화 세르게예프카 유형의 요소들이 보이며, 보이스만 문화 토기는 문암리 유적에서도 확인된다. 오산리 C지구 등에서 확인되는 적색마연압날문토기는 마연기법, 다치구를 사선방향으로 시문하는 기법 등에서 말르이쉐보 문화와 공통되며, 문암리의 접시형토기, 토우 역시 양 문화에 공통성을 보인다. 춘천교동 유적은 쵸로토비 보로타 동굴 유적과의 관련성이 검토된다. 이러한 공통성은 동일한 생업환경을 공유하였던 결과일 것이며, 수렵채집민의 이동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해주의 청동기시대에는 마르가리토프카 문화, 시니가이 문화, 리도프카 문화가 서로 다른 지역에 동시기 또는 약간의 시차를 두고 존재하...
TAG 연해주, 강원도,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Maritime provinces, Gangwon-do, Neolithic Age, Bronze Age, Iron Age
해방 전후 삼화제철(주)의 경영사 연구
정안기 ( Joung An-ki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7] 제29권 49~106페이지(총58페이지)
이 연구는 1940년대 전반 是川제철(주) 혹은 해방 이후 삼화제철(주)의 설립과 경영 활동을 대상으로 1940년대 식민지 군수동원과 기업가 활동, 전시기 조선 철강업의 구조와 특질, 해방 전후 철강 생산력의 계승 여부를 검토하는 경영사 연구이다. 1943년 말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是川제철(주) 창업자는 식민지기 ‘七顚八起의 기업가’ 혹은 전후 일본의 주식시장에서 ‘최후의 승부사’로도 널리 회자되는 是川銀藏이다. 1940년대 是川은 국책회사 동양척식(주)과 조선총독부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是川제철(주)을 설립했고, 국책금융기구 산업설비영단의 시설자금과 전시금융금고의 운전자금으로 소형 용광로 제철사업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是川제철(주)의 전시경영은 무연탄 제철의 기술적 결함, 심각한 자원적 제약, 급격한 원가 상승으로 심각한 조...
TAG 是川제철(주), 삼화제철(주), 소형 용광로 제철, 조선총독부, 삼화제철공사, 동양척식(주), 동국제강(주), Korekawa Steel Corporation, Samhwa Steel, Small-scale furnace-based steelmaking, Samhwa Steel Corporation, Oriental Development Compan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DONGKUK STEELM
조선후기 대일인식의 사회적 투영 사례 - 『추안급국안』을 중심으로 -
홍성덕 ( Hong, Seong duk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6] 제28권 49~74페이지(총26페이지)
조선후기 대일인식은 일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공유와 정책적 판단을 중심으로 연구되었다. 정보에 기반한 지식인의 대일인식과 달리 민중들은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의 기억을 다양한 형태로 전승하고 있었다. 본고에서는 조선후기 역모사건의 심문기록인『추안급국안』을 중심으로 여러 역모사건에 투영된 일본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역모사건에 투영된 대일인식은 침략자란 전쟁의 기억을 역모에 활용하는 형태로 나타났다. 침략자 일본의 인식은 역모를 도모하는 데 전쟁의 공포와 두려움의 존재로 나타났으며, 역모를 성공할 수 있는 협력적 모습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협력자로서의 일본은 해도(海島)에서 무력의 배후, 조력자로 등장하고 있다. 역모사건에 실질적으로 일본의 왜구가 가담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역모자가 왜구(일본)의 협력을 역모사건의 전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것이었다. 역모사건에 나타난...
TAG 백추안급국안, 대일인식, 가왜(假倭), 울릉도, 역모, 정감록, Chuan and Gug-an, perception of Japan, disguised Japanese, Uleung-do, treason, Jeonggaml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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