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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강원사학회31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강원학 진흥에 있어 기초자치단체와 지역대학의 역할
이상균 ( Lee Sang-kyu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9] 제32권 193~220페이지(총28페이지)
지역문화를 국가발전의 역량으로 삼겠다는 정부의 정책은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의 시행으로 제도화되었다. 이로 인해 지역학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강원도에서도 2002년 개소하였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2010년 폐지된 강원학연구센터가 2018년 다시 개소되는 등 강원학은 진흥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강원도 단위의 강원학이 발전하려면 기초자치단체인 시·군 지역학이 동반 성장해야 한다. 지역학을 주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실천적 학문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연구결과를 정책에 반영하여 시행단계까지 가야 한다는 점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기초자치단체는 지역학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연구자를 양성하고, 지역학 저변확대를 위한 대중화 정책을 시행해야한다. 지역학에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연구지원을 정당화시키는 근거마련도 필요하다. 그리고...
TAG 강원학, 지역문화, 기초자치단체, 지역대학, 협력, Gangwon Area Studies, Area Culture, A Local Government, Local University, Cooperation
조지 포레스트(George Forrest, 1873-1932)의 윈난(雲南)식물채집과 이미지의 오류
심혁주 ( Sim Hyuk-joo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9] 제32권 221~240페이지(총20페이지)
조지 포레스트(George Forrest, 1873~1932)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식물학자다. 그는 1904년 중국 윈난(雲南)으로 식물채집을 위해 떠난 이래로 1932년 59세의 나이로 죽을 때까지 중국 서남부를 28년간 6번씩이나 탐험했다. 그가 중국으로 탐험을 떠난 이유는 당시 국가적 차원의 목적, 즉 유럽의 인류사와 자연사에 대한 학문적 인식의 확대와 새로운 공간에 대한 욕망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가 당시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었던 희귀 꽃과 열대식물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포레스트는 찾고자 했던 꽃과 식물을 발견하기까지 중국 윈난일대에서 처음 경험하는 공간의 특수성 때문에 큰 곤경을 겪었다. 당시 그가 직면한 윈난의 그것들은 서구에서는 접촉하지 못했던 인종, 기후, 종교, 식물들이었다. 본문의 목...
TAG 영국, 식물학자, 조지 포레스트, 윈난, 식물채집, UK, Botanist, George Forest, Yunnan, Climate, Typhoon
역사·문화로 본 한강·낙동강·오십천 발원지 고찰
김도현 ( Kim Do-hyeo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1권 1~42페이지(총42페이지)
집안이나, 국가의 역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에 대한 관심이 많듯이, 우리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물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에 대하여 예로부터 지금까지 늘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었다. 강이 시작되는 발원지에 대하여 우리 조상들은 연중 쉼 없이 용출하는 천연 샘이면서 하류까지 물길이 연결되어야 하고 해당 하천의 시작점에 위치하는 곳이라고 정의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에서 본다면 고려와 조선시대에 쓰여진 많은 기록과 고지도(古地圖), 그리고 현지 조사를 통해 한강과 낙동강 그리고 오십천이 태백산 자락에서 시작하여 한반도의 서해와 남해, 그리고 동해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물은 생명이고, 이 생명을 잉태하여 분출해내는 발원지는 생명의 중심이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알물이 한강·낙동강·오십천으로 흘러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영원히 지속할 수 있는 생명의 물...
TAG 태백산, 한강, 낙동강, 오십천, 발원지, 황지, 검용소, 천제, Mt. Taebaek, Han River, Nakdong River, Oship Chun, Origin, HwangJi, Gumyongso, chunjae
향촌사회의 혁신세력 형성과정과 사회사적 의미 - 조선후기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
임호민 ( Lim Ho-mi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1권 43~65페이지(총23페이지)
본 논문은 18~19세기 강원 강릉 향촌사회에서 발생된 대립과 갈등이 어떻게 해결 되었고, 사회사적 측면에서 향촌사회가 어떤 양상으로 변화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18세기 이후 향촌사회의 혁신세력이란 구향, 신향 어느 한 쪽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구향과 신향 모두 구습과 잘못된 향촌사회 운영을 개선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신향만을 혁신세력으로 보기도 어렵다. 구향이든 신향이든 향촌사회 운영과정에서 발생된 모순이나 부정적 현상들을 개선·개혁하고자 했던 사람 또는 세력을 혁신세력으로 보아야 한다. 18세기 이후 강릉에서 발생된 하남재시비, 함헌 별묘중건에 따른 이견, 오봉서원 우암추배시비, 도동사 건립에 따른 이견 등은 당시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면서 향촌사회를 재조직화하는 과정으로 이해되며, 더 나아가서는 향촌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
TAG 신구유통행절목, 강릉향교, 신향, 구향, 향교전답이정절목, Hyangchon society, Gangneung, Shibi, 是非, Shinguyoo tonghaeng jeolmok, 新舊儒通行節目, Hyanggyo jeondap ijeong jeolmok, 鄕校田畓釐整節目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춘생문사건 당시 미국의 태도
장경호 ( Chang Kyoung-ho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1권 67~86페이지(총20페이지)
청일전쟁 이후 발생한 명성황후 시해사건은 외국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조선주재 미국인들 또한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하려고 했으며, 이를 국제사회에 알리려고 부단히 애썼다. 명성황후 시해사건 당시 명성황후 주위에는 미국인 군사고문관 다이를 비롯하여 많은 미국인들이 있었고, 이들은 명성황후를 미국공사관으로 옮겨 보호하려고 했으나, 미국은 이를 거절하였다. 결국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발생하고 고종은 청일전쟁 직전에도 그랬듯 다시 한번 경복궁 밖을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른바 춘생문사건이다. 일부 개설서와 논문에서는 고종이 미국 공사관으로 갈 것으로 보고, 춘생문사건과 美館播遷을 혼용하여 쓰고 있는데 사실 고종이 궁궐 밖으로 탈출하여 어떤 공사관으로 가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춘생문사건 당시 미국공사관이 하루 종일 열려있다는...
TAG 명성황후 시해사건, 춘생문사건, 고종, 미국, , The murder of Empress Myeongseong, Chunsaengmoon incident, Korea royal refuge at the American legation, Kojong, John M. B. Sill
1920년대 ‘비기독교운동(非基督敎運動)’과 중국 공산당
최병욱 ( Choi Byung-wook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1권 87~110페이지(총24페이지)
의화단 사건 이후 이루어진 청조의 新政 이후에는 斷續的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반기독교운동이 크게 이슈화되지 않다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학생과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기독교 반대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이 잇따라 성립되어 國民革命 기간 내내 이른바 ‘非基督敎運動’ 즉 반기독교운동이 발생하게 되었다. 1920년대 중국의 반기독교운동은 1922년에서 1927년까지 발생한 전국적 범위의 애국민족운동으로 종교를 이용하여 문화침략을 진행하는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라는 목표로 진행된 운동이다. 이 논문은 먼저 반기독교운동 발생의 역사적 배경과 전개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상해의 청년학생운동으로 시작된 반기독교운동에 호응하여 社會主義靑年團(공산주의청년단)을 중심으로 한 중국 공산당의 반기독교운동 활동을 살펴 보았다. 특히 초기에 이론적 비판의 기독교 반대운동이 공산당의...
TAG ‘비기독교운동’, 반기독교운동, 중국공산당, 사회주의청년단, 공산주의청년단, 국민혁명, 중국기독교, Anti-Christian Movement, Chinese Communist Party, Communist Youth League, Nationalist Revolution, Chinese Christianity
파두아의 마르실리우스(Marsilius of Padua) 정치이론의 절대주의적·국민주권적 요소: 『평화의 수호자(Defensor Pacis)』 내용을 중심으로
정병국 ( Jhung Byung-kuck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1권 111~136페이지(총26페이지)
파두아의 마르실리우스는 아직 가톨릭 교황과 주요국 황제 또는 국왕들 사이의 권력 다툼이 치열하던 중세 후반에 후자의 세속권력이 전자의 교회권력을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정치사상적으로 근대적 성향을 드러내었다. 그는 교황, 황제, 신민이라는 정치 주체들의 권한이 교황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교황지상주의를 배격하면서, 교황이 독점하는 권력과 권위를 황제에게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시는 황제가 교황에 맞서서 독자적 통치권을 행사하려는 도전을 점차 강화하고, 이를 방어하려는 교황의 서슬도 아직 시퍼런 때였다. 따라서 교황과 황제 양측을 모두 의식하지 않으면 안 되던 미묘한 당시 상황에서 마르실리우스가 황권 우위론을 들고 나온 것은 분명히 진보적이고 용기 있는 처신이었다. 마르실리우스는 이처럼 교권 우위를 속권 우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 때문에 정치사...
TAG 파두아의 마르실리우스, 평화의 수호자, 교황, 황제, 국민주권, 아리스토텔레스, Marsilius of Padua, Defensor Pacis, Pope, Emperors, popular sovereignty, Aristoteles, Aristotle
19세기(1810~1871) 미국 뉴욕 언론을 통해 본 조선의 이미지
김남현 ( Kim Nam-hyun ) , 홍종규 ( Hong Jong-kyu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1권 137~163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19세기 발행된 뉴욕 신문을 통해 당시 조선의 이미지가 미국인에게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뉴욕 언론은 1818년 처음 조선을 언급한 이후 1830년대까지 주로 책 광고나 아시아를 소개하며 그 일부로 조선을 단편적으로 다루었다. 1840년대부터 뉴욕 언론은 본격적으로 조선을 다루기 시작하는데 이는 기해박해(己亥迫害)와 무엇보다 상업적 대상으로 아시아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조선 또한 그 상업적 대상의 일부로 보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경향은 1850년대 중반까지 지속하였다. 1850년대 중후반 이후 조선에 관한 기사가 이전보다 더욱 증가하였고, 내용 또한 미국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영향력을 태평양 밖으로 확장하려 한 미국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1860년대에 보다 직접 ...
TAG 뉴욕 언론, 조선, 병인양요, 제너럴 셔먼호 사건, 신미양요, New York Press, Joseon, French Campaign against Korea in 1866, Byeonginyangyo, General Sherman Incident, United States Expedition to Korea in 1871, Sinmiyangyo
조선시대 분사리(分舍利) 부도(浮屠)의 특성(特性)과 사원경제(寺院經濟)
홍성익 ( Hong Sung-ik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0권 1~24페이지(총24페이지)
석가모니가 인도의 쿠시나가라에서 입멸하고 출현한 사리를 8개소에 나누어 봉안한 것이 분사리의 시작이다. 한국에서는 고려말에 인도 출신 元나라 승려인 指空의 사리가 고려국에 전달되어 사리를 여러 곳에 나누어 봉안한 것이 한국분사리 부도의 시작이다. 이는 고려말 나옹과 태고, 조선 초기 함허로 이어지고,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부용의 제자인 청허와 부휴의 사리가 분사리되면서 조선후기에 이르기 까지 한 승려의 사리가 여러 곳에 나누어 봉안되는 장례풍습이 유행하게 되었다. 특히, 청허와 부휴의 제자들에 의해서 두 스승에 대한 현창운동이 전개되어 분사리 부도의 건립은 크게 유행하였다. 이러한 승려의 장례풍습이 주자학을 국가의 사상과 정치적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에 유행하게 된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국가의 위기에서 많은 승려들이 여러 전쟁에 참여하고 이후...
TAG 사리, 분사리 부도, 나옹, 태고, 청허, 부휴, 사원경제, Sarira, Bunsari Budo, Naong, Taego, Cheongheo, Buhyu, Temple Economy
임진왜란기 문경지역 개성고씨(開城高氏)의 위상과 역할
차장섭 ( Cha Jang-sup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8] 제30권 25~52페이지(총28페이지)
개성고씨는 문경을 대표하는 사족이다. 개성고씨는 高乙那를 시조로 하고 高末老를 중시조로 삼고 있다. 개성고씨가 문경에 세거하기 시작한 것은 중시조고말로의 12세손인 高士原이 용궁현 왕태로 낙향하면서 부터이다. 개성고씨는 임란기를 전후하여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면서 향촌을 주도하는 사족으로 성장하였다. 문경 입향조인 고사원 이후 지속적으로 무과 급제자를 배출하였던 개성고씨는 高興雲부터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의 아들 高仁繼는 1606년(선조 39)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高尙顔은 1576년(선조 9)에 문과에 급제하여 경상도 일대의 지방 수령을 역임하였다. 한편 고상안의 형 高尙曾은 비록 과거에 급제하지는 못했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에 참여하였다. 개성고씨는 학문적으로 퇴계학파와 연결되어 있었다. 高尙顔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퇴계학파의 학통을 계승한 학봉 김...
TAG 사족, 문과, 퇴계학파, 의병활동, 향약, 농가월령, 효빈잡기, Distinguished family, National Exam in Humanities, Taegae School, the Voluntary People's Forces, Hyangak, Nonggawolryeong (『農家月令』), Hyobinjapgi (「效嚬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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