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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강원사학회31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세브란스의 독립운동과 스코필드 교수
신규환 ( Sihn, Kyu hwa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6] 제28권 75~105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일개 선교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이 어떻게 한국 독립운동의 산실이 되었으며, 34번째 민족대표로 여겨지는 프랭크 스코필드 교수가 어떻게 해서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세브란스에서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는 세브란스병원의 지정학적인 위치이다. 세브란스병원 앞의 서울역은 전국 교통망의 중심이고, 서울역 앞은 서울 진입의 중요한 관문 구실을 하고 있었다. 세브란스병원이 해방정국, 한국전쟁, 4·19혁명 등 한국정치사의 주요 무대가 된 것은 이러한 지정학적인 위치가 중요하게 작용했을 터이다. 둘째, 제중원·세브란스의 사회운동 및 독립운동의 전통이다. 제중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서양병원으로서 한국사회에서 계몽적 위치에 있었고, 제중원의학교 출신 학생과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적인 역할...
TAG 독립운동, 세브란스병원, 스코필드 교수, 학생 YMCA, 제암리 학살사건, 인권운동, March 1st Independent Movement, Severance Hospital, Prof. Frank Schofield, Student YMCA, Jeamri Massacre, civil rights movement
인제 부평리 구석기유적의 연대에 대한 고찰
차재동 ( Cha,Jae dong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6] 제28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인제 부평리 구석기유적은 돌날 및 좀돌날문화로 대표된다. 돌날문화와 좀돌날문화가 동시에 영위된 것으로서 심지어는 돌날몸돌과 좀돌날몸돌이 부합되기도 한다. 이 유적은 북한강유역은 물론 한국 후기구석기 문화사에서 중요한 자료로 각인되고 있다. 더불어 인제부평리유적의 경우(앞으로도 계속되는 검토의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돌날 및 좀돌날로 대표되는 1문화층의 경우, AMS 연대가 7,670±50 yrs BP, OSL 연대가 7.74 ± 0.84 kyrs BC으로 나타나고, 지질학적으로도 갱신세가 아닌 홀로세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문화층에서 출토된 갈판과 갈돌류는 신석기의 특징을 나타내는 유물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후빙기 즉, 신석기시대가 도래한 이후에도 일부에서는 구석기문화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문화층인 암갈색 고토양층 기질물(...
TAG 인제 부평리, 후기구석기, 1문화층, 홀로세, 돌날, 좀돌날, The Bupyeong ri, Upper Palaeolithic, The first cultural layer, Holocene, Blade, Micro-blade
1930년대『봉천통지(奉天通志)』에 기록된 고구려(高句麗)와 수(隋) 전쟁 소개
남의현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6] 제28권 107~129페이지(총23페이지)
인제 부평리 구석기유적은 돌날 및 좀돌날문화로 대표된다. 돌날문화와 좀돌날문화가 동시에 영위된 것으로서 심지어는 돌날몸돌과 좀돌날몸돌이 부합되기도 한다. 이 유적은 북한강유역은 물론 한국 후기구석기 문화사에서 중요한 자료로 각인되고 있다. 더불어 인제부평리유적의 경우(앞으로도 계속되는 검토의 과정을 거쳐야 하겠지만) 돌날 및 좀돌날로 대표되는 1문화층의 경우, AMS 연대가 7,670±50 yrs BP, OSL 연대가 7.74 ± 0.84 kyrs BC으로 나타나고, 지질학적으로도 갱신세가 아닌 홀로세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1문화층에서 출토된 갈판과 갈돌류는 신석기의 특징을 나타내는 유물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후빙기 즉, 신석기시대가 도래한 이후에도 일부에서는 구석기문화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문화층인 암갈색 고토양층 기질물(...
동북아시아에서 한사군의 국제정치적 의미
복기대 ( Bok, Gi dae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6] 제28권 27~48페이지(총22페이지)
역사는 국경을 넘으면 분쟁이 된다. 왜냐하면 역사적 변화라는 흐름에 대한 해석으로 같은 기록이라도 해석하는데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로운 시기에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현재 상황을 보면 중국은 동북아시아 지역내에서 분쟁이 일어났을 때 그들의 국경선 안에서는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도록 역사적 근거를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중국사의 동쪽 국경행정구역인 낙랑군이 한반도 평양에 있었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중국의 주장이 국제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이 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한국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한국은 중국의 주장에 반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양국의 주장은 오늘날만의 주장이 아니다. 고구려가 낙랑을 공격하는 것도 그렇고, 수나라가 고구려를 공격하는 것도 낙랑군 고토회복이 가장 큰 이슈였...
TAG 한 · 중갈등, 낙랑군, 역사전쟁, 안보, 동북공정, Conflicts between Korea and China, Lelang Commandery, historical war, Security, Northeast Project
한국고대 교류와 갈등의 공간 -고구려,발해와 강원도-
윤재운 ( Jae Woon Yun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5] 제27권 1~24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고대 강원도 지역에 살았던 고대인의 삶과 역사를 시간적으로는 濊貊이 주로 활동하던 시기, 고구려의 강원지역으로의 진출과 각축이 있던 7세기까지, 그리고 남북국시대로, 공간적으로는 영서와 영동으로 나누어 변천과 그 의미를 규명해 보고자 작성되었다. 우선 예족 집단은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형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통일국가로서 성장하지는 못했다. 이처럼 삼국에 비교될 만큼 뚜렷한 정치체를 갖추지 못한 세력에 대하여 『삼국사기』는 일괄적으로 말갈이라고 기록하였다. 아울러 중도문화의 범위가 광범위하게 확인되는 점, 말갈의 수장이 추장으로 기록된 점, 말갈의 定住地는 확인되지만 뚜렷한 중심지가 확인되지 않는 점, 말갈과 주변 국가 간의 전쟁 기록 이외의 외교·경제 관련 기록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말갈이라는 존재는 한반도 중부지역에 광...
TAG 예맥, 말갈, 영서, 영동, 신라도, Yemaek, Malgal, Mohe, Yeongseo, Yeongdong, Silla Road, 濊貊, 新羅道
백제계 석탑의 특징과 건립배경
박지훈 ( Jihun Park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5] 제27권 25~56페이지(총32페이지)
고려시대, 이르게는 후백제시대에 재현된 것으로 보이는 백제계 석탑은 탑신부에 비해 낮고 좌우로 좁은 기단, 부재의 個別化,기단보다 좌우로 넓은 옥개석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백제의 석탑 2基,彌\勒寺址石塔과 定林寺址五層石塔을 모방·계승한 것이다. 백제계 석탑은 과거 백제의 영토, 자세하게는 후백제의 영토인 車嶺山脈以南부터 蘆嶺山脈以北에 집중되어 있다. 백제석탑과 신라석탑이 절충된 백제-신라절충양식 석탑은 대체로 노령산맥 이남에 먼저 건립되었고 뒤이어 노령산맥 이북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를 보인다. 백제계 석탑은 백제가 멸망한 이후 200여 년간 등장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백제가 멸망한 이후 석탑을 건립할만한 주체들이 당에 끌려가거나 일본, 고구려 등지로 이주·망명하였기 때문이다. 후백제의 甄萱이 彌\勒寺開塔과 관련이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백제...
TAG 백제계 석탑, 훈요십조, 견훤, 절충양식 석탑, 후백제, Baekje Style padodas, Gyeonhwon, Testamentary Instructions, Hunyo Sipcho, Baekje-Silla eclectic pattern pagodas, the Later Baekje
고려시대(高麗時代) 태실(胎室)에 관한 고고학적(考古學的) 시론(試論)
심현용 ( Hyun Young Sim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5] 제27권 57~92페이지(총36페이지)
한국의 태실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조선시대에 한정되어 진행되어 왔으며, 그 이전 시기의 태실에 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문헌사료의 부족과 고고자료의 빈약함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고려시대 태실은 그 현황조차 조사되어 있지 않으며, 소략한 문헌기록과 구전이 대부분이어서 이를 그대로 믿기도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시대 태실에 관하여 시론적 검토를 해보았는데, 그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려시대 태실은 12대 순종, 그리고 17대 인종과 19대 명종 임금 이후부터 태실이 대부분 조성되는 것으로 나타나 11~12세기쯤에는 고려 왕실에서 태실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둘째, 고려시대 왕실에서는 조선시대와 달리 왕이나 왕위를 이를 태자에 한해서 태실을 조성하였으며, 왕녀 및 왕비 태실은 조성하지 않았음...
TAG 고려, 태실, 인종, 풍수, 조선, Goryeo, Taesil, King Injong, Fengsui, Joseon
조선시대 향촌조직 결성의 양상과 추이 고찰 -강릉지방의 사례를 중심으로-
임호민 ( Ho Min Lim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5] 제27권 93~121페이지(총29페이지)
조선전기 강릉지방 결성된 결사체는 철저하게 신분간의 구분을 강조하였으며, 자신들 주도 하에 지역사회에 성리학적 규범과 질서를 확산 및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금란반월회는 향약이 추구하는 목적과 같은 「맹약오장」과 같은 절목을 만들어서 시행함으로써 자신들의 관로진출에 있어서 공동의 노력을 도모함과 동시에 향촌사회에 성리학적 사회질서를 공고히 하였다. 조선 중기 향촌 결사체의 특징은 첫째, 친족적 성격의 결사 구성을 기반으로 재지사족들은 향촌사회에서의 주요 역할을 지속하고자 하였는데, 그 예는 임영족회와 약국계이다. 임영족회는 일상적인 친족조직이라는 명분을 표면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재지사족의 입장에서는 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향촌사회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자 한 것이다. 약국계는 미흡한 지역 의료상황과 수준을 인식한 재지사족들이 본인과 지역...
TAG 강릉, 금란반월회, 임영족회, 약국계, 미타계, 사족, 향리, Geumnanbanwolhoe, Yakgukgye, Imyeongjokhoe, Mitagye, Hyangri, 金蘭半月會, 藥局契, 臨瀛族會, 彌陀契, 鄕吏
제1차대전기 미국의 채식주의운동과 국가의 역할
양홍석 ( Hong Seuk Yang )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5] 제27권 123~147페이지(총25페이지)
제1차세계대전은 미국 역사에서 초유의 위기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런 국가적인 위기 순간에 미국의 채식운동은 순수한 자발적 사회 운동으로 성격을 유지하기 불가능한 정도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그런 역할의 중심에 있었던 기구가 미국 정부였고 그들의 지시와 요구에 따라 언론, 과학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조국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했다. 당시 국가의 세부조정 집단에서 미국 대중을 교화하는 방식은 매우 적극적이고 다양한 것이었다. 이들이 중심이 되어 채식주의 시각을 구축해가는 과정에서 그 특징은 채식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채식주의를 변형, 변모, 수정, 조정하는 방식, 즉 간접적이고 우회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주장들을 이끌었다.
TAG 제1차세계대전, 미국정부, 실용적 채식주의, 비타민, 단백질, The First World War, American Government, Practical Vegetarianism, Vitamin, Protein
특별기고 : 새로 발견된 한자(漢字)-호탄 문자의 이중언어 목간
영신강 , 문흔 , 김창석(번역)  강원사학회, 강원사학 [2015] 제27권 149~185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의 원제는 "Newly Discovered Chinese-Khotanese Bilingual Tallies"로서 2008년에 Journal of Inner Asian Art and Archaeology, Vol. 3에 실렸다. 필자인 榮新江 Rong Xinjiang 선생은 베이징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로서 隋唐史, 중국의 대외관계사, 중앙아시아사, 그리고 둔황과 투르판 지역 연구가 전공 분야이다. 대표 저서는 『絲綢之路與東西文化交流』(2015), 『中古中國與粟特文明』(2014), Eighteen Lectures on Dunhuang(2013), 『于전史叢考』(1993)이다. 공동 필자인 文欣 Wen Xin 선생은 베이징 대학을 졸업했고 현재 Harvard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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