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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중세철학회18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형이상학의 대상에 대한 논쟁 철학적 신론 vs. 보편적 존재론 -스콜라철학 융성기를 중심으로-
박승찬 ( Seung Chan Park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10] 제16권 109~173페이지(총65페이지)
형이상학에 대한 수용과 비판의 역사 안에서는 형이상학의 다양한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혼란의 시작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형이상학』의 주제 내지 대상이 무엇인지를 뚜렷이 밝히지 않았다는 사실이 자리 잡고 있다. `보편적 존재론`과 `철학적 신론` 사이에 나타나는 애매모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해석가들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형이상학의 대상을 둘러싼 다양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러한 논쟁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주해적인 측면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철학 개념 전체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시금석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보에티우스의 『삼위일체론』에서 나타나는 철학적 신학으로 이해된 제1철학과 그리스도교 신학의 통일성을 강조하는 `통합모델`이 스콜라철학 융성기를 거치면서, 어떻게 형이상학을 보편적 존재론으로...
TAG 형이상학의 대상, 철학적 신론, 보편적 존재론, 아비첸나, 군디살리누스, 알베르투스, Object (Subject) of metaphysics, Philosophical theology, Universal ontology, Avicenna, Gundissalinus, Albert the Great, Thomas Aquinas
스콜라 지칭론의 복원 작업 -중세와 근대 스콜라 논리학에서 지칭(suppositio)의 발생과 활용그리고 그 복원-
유대칠 ( Dae Chil Yu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10] 제16권 175~216페이지(총42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현대인의 선입견, 즉 현대 지시론과 동일하거나 매우 유사하다는 선입견을 배제한, 가능한 한 최대한 원형에 가까운 스콜라 지칭론의 복원이다. 지칭론은 중세 스콜라 철학자와 신학자들에 의하여 그들의 고민이 담긴 명제가 어떻게 참인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요구되고 발전되며 교육되었다. 지칭의 기본적인 내용은 명제 가운데 명사가 무엇에 대하여 말하는가이다. "인간은 종이다"에서 실재론과 유명론자들은 모두 이러한 명제는 단순 지칭이 적용된다고 하지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지칭 대상은 다르다. 이러한 지칭에 관한 입장의 차이는 그들 각각의 존재론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지칭론은 이와 같이 단순히 의미론적 차원을 넘어 존재론, 그리고 신학과 관련된다. 왜냐하면 존재론과 신학에서 논의되는 명제의 명사들이 과연 무엇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가의 문제가 지칭론에서...
TAG 지칭, 지시, 중세 의미론, 중세 논리학, Supposition, Reference, Medieval Logics, Medieval semantics
쿠사누스의 『사유의 정점』에서 파악될 수 없는 것으로서 가능성-자체(posse ipsum)
김형수 ( Hyoung Soo Kim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10] 제16권 217~250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니꼴라우스 쿠사누스(1401-1464)의 마지막 작품인 『사유의 정점』에서 절대자에 대한 개념인 "가능성-자체"를 다룬다. 이 개념은 이전에 쿠사누스가 다루어왔던 가능성의 형이상학의 최종적인 통찰이다. 그 때문에 이 개념은 이전 작품들에서 다루어져 왔던, 신의 이름으로서 "실재화된-가능성"과 유한자의 존재원리로서 "될-수-있음"과 "작용할-수-있음", 그리고 이 두 원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되었을-수-있음"이라는 과정을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가능성-자체는 절대자를 서술하는 개념일 뿐만 아니라, "산출된 것(factum)"으로서 유한자의 다양성을 위한 최종원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가능성-자체는 순수하고 단순하며 자신으로부터 실재화되는 순수한 역동성으로서 `절대적 가능성`이며, 모든 것의 `존재근거 혹은 본질(quiditas)`이자,...
TAG 니꼴라우스 쿠사누스, 절대자, 가능성-자체, 통일성, 일자, 사유의 정점, Nicholas of Cusa, the Absolute, Possibility-itself, the Unity, the One, apex theoriae
둔스 스코투스의 자기운동 이론 (2) -『형이상학주해』 제9권 제14문 연구번역
김율 ( Yul Kim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10] 제16권 251~298페이지(총48페이지)
자기운동 이론의 역사에서 스코투스의 공헌은 무엇보다도, 물리적 운동의 현실에 대한 심리적 활동의 특수성을 밝힘으로써 자기운동이 가능한 영역을 확보하려 했던 이전의 시도들을 넘어서, 물리적 세계의 여러 운동들마저 자기운동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관점의 전환을 이루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이러한 공헌은 『형이상학주해』 제14문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이 문헌의 기초적 토대에 해당하는 부분은 자기운동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한 일반적인 논변(nn.23-44)이다. 이 논변의 요지는 어떤 개별 사물이 특정 성질에 대한 능동적 능력과 수동적 능력을 모두 지닌다면 그 개별 사물은 자신이 지닌 능동적 능력의 본질적인 수동적 대상이라는 것이다. 이 논변을 정당화하기 위해 스코투스는 한 사물의 우유의 능동인이 그 우유에 대한 본성적 선행성을 지니는 이의...
TAG 자기운동, 일차적 대상, 본질적 대상, 능동적 형상, 이의적 작용, Selbstbewegung, primum obiectum, per se obiectum, forma activa, actio aequivoca
윌리엄 오캄의 정의(定義)이론과 명목적 정의 -『논리학 대전』 1부 26장, 3-2부 33장과 3-3부 26장
최필립 ( Phi Lip Choi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10] 제16권 299~343페이지(총45페이지)
이 글은 오캄의 정의 이론을 다룬다. 오캄은 세계에 실재하는 모든 의미대상들을 일차적으로 의미하는 절대명사, 어떤 것을 일차적으로 의미하고 다른 것을 이차적으로 의미하는(내포하는) 내포명사를 구별한다. 오캄은 둘을 구별하는 기준 중의 하나로 각자가 고유하게 가질 수 있는 정의를 제시한다. 절대명사는 실재에 대한 자연학적, 형이상학적 탐구의 결과물로 얻어진 실재적 정의를 가지는 반면, 내포명사는 단지 그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밝히는 명목적 정의를 갖는다. 이 글은 그의 내포명사와 명목적 정의 이론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첫째, 내포명사에는 오로지 단 하나의 명목적 정의만 있다. 둘째, `아버지`와 같은 관계내포명사의 경우, 엄밀한 뜻에서 그것의 명목적 정의는 항상 동시적으로 인식되는 `자식`과 같은 상관명사가 반드시 포함된다.
TAG 윌리엄 오캄, 정의, 내포 명사, 명목적 정의, William of Ockham, Definition, Connotative term, Nominal definition
중세철학에서 「내면성」의 의미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과 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영혼론』을 중심으로-
이명곤 ( Myung Gon Lee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09] 제15권 1~42페이지(총42페이지)
인간존재를 고찰하는 일반적인 관점은 인간을 영혼(정신)과 육체(질료)로 구분하여 고찰하는 이원론적인 혹은 일원론적인 관점이다. 하지만 현대의 실존주의에서는 `내면성`의 개념이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한 개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사실상 이 내면성의 개념은 중세철학에서도 진지하게 고려된 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중세의 대표적인 철학자라 할 수 있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유에서 `내면성`이란 어떠한 의미로서 이해될 수 있는가 하는 점을 다루고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에서 내면성의 개념은 그의 『고백록』에서 잘 드러나고 있는데, 그는 인간적 삶의 한 가운데서 체험되는 내면성의 의미를 일종의 실존적인 해명(고백의 형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토마스 아퀴나스는 존재의 구조에 대한 형이상학적 분석을 통해서 `내면성`의 개념을 말해주고 있다. 두 철학자...
TAG 내면성,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존재론적 근거, 관계성, 초월성, 열림, interioirte, Augustin, Thomas d`Aquin, fondement ontologique, relation, transcendance, ouverture
생태신학자 빙엔의 힐데가르트
이충범 ( Choong Bum Lee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09] 제15권 43~69페이지(총27페이지)
생태와 환경의 문제는 현재 지구적인 문제이다.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 종교계들도 서둘러 해법을 내놓고 있는 실정에서 본 소고는 그리스도교 역사 속에서 그 어떤 인물보다 자연친화적이었던 중세의 여성 신학자 빙엔의 힐데가르트와 그녀의 창조 줌심적 자연관을 소개한다. 힐데가르트의 창조 중심적 자연관은 첫째 모든 피조물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사고로 나타난다. 그녀에 있어서 피조물들은 상호 연결 되어 유지되며 인간 역시 피조물인 자연과 괴리되어 존재할 수도 유지될 수도 없다. 이러한 힐데가르트의 사고는 피조물과 육체에 대하여 존경과 긍정적인 태도로 묘사되고 있다. 둘째 이 중세의 여신학자는 세계를 정적인 면보다 동적인 면을 강조하여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여러 비유들을 통하여 자신의 동적 세계관을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힐데가르트에 있어서 가장 특별한 개념은 녹색생명...
TAG 빙엔의 힐데가르트, 생태신학, 상호연관성, 녹색생명의 힘, 중세여성신비가, 신비주의, Hildegard of Bingen, ecological Theology, interconnectedness, viriditas, medieval women mystic, mysticism
아벨라르두스 윤리학의 "의도" 개념 연구
강상진 ( Sang Jin Kang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09] 제15권 71~96페이지(총26페이지)
아벨라르두스의 의도 개념 해석을 둘러싼 쟁점 중의 하나는 의도 개념이 강조하는 내면적 주관성과 도덕적 자연법의 절대성 사이의 긴장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이다. 단적으로 예수를 박해한 유대인들의 경우처럼 자신들의 행위가 신의 뜻에 맞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 행위한 경우와 같이 순수한 의도로부터 나왔지만 잘못된 양심에서 비롯한 잘못된 행위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아벨라르두스 의도개념의 층위를 분석하고 이 분석으로부터 아벨라르두스의 입장을 주지주의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의도는 자신이 지향하는 목적에 대한 통찰에 의해 자신의 자연적이고 일차적인 의지를 매개하는 성격을 갖는다. 예수를 박해한 유대인의 경우에는 의지의 일차적 방향을 매개할 지적인 계기가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한 의도일 수 없다는 것이 아벨라르두스의 분석이다. 아벨라...
TAG 아벨라르두스, 의도, 의지, 자연법, 양심, 주관성, Abelard, intention, will, moral Law, conscience, subjectivity
아씨시의 Poverello, 프란체스코의 자연관 -가난의 영성을 통한 창조세계의 조화와 통일의 회복-
손은실 ( Eun Sil Son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09] 제15권 99~126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는 현대 생태문제에 관한 논의에서 유명한 린 화이트의 테제(Lynn White thesis)를 단초로 삼아 프란체스코(Francesco d`Assisi, 1182-1226)의 자연관을 그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살펴본다. 이 연구는 화이트의 주장과 반대로 프란체스코의 자연관은 기독교 사상 안에서 `이단적`인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정통적인 창조교리에 토대를 두고 있음을 밝힌다. 다시 말해 프란체스코는 모든 피조물이 그와 같은 기원, 즉 하나의 근원이신 창조주 하나님에게서 나온다는 신앙을 통해 모든 자연에 대해 보편적인 형제애를 가질 수 있었다. 요컨대 그는 모든 자연이 동일한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영적인 가족으로 조화와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관계로 이해한다. 이것은 기독교의 창조신앙이 자연착취를 함축하고 있는 것으...
TAG 아씨시의 프란체스코, 자연, 피조물, 가난의 영성, 금욕주의, 생태학, Francis of Assisi, Nature, Creature, Poverty, Asceticism, Ecology
창조와 존재: 창조된 존재와 창조되지 않은 존재의 관계 고찰 -『권능론』 제3문제 제1절과 제3절 본문들을 중심으로-
양혜정 ( Hye Jeoung Yang )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2009] 제15권 127~160페이지(총34페이지)
토마스 아퀴나스는 `창조된 존재`(esse creatum)와 신의 `창조되지 않은 존재`(esse increatum)가 가지는 완전성의 존재 방식(modus)들을 논의한다. 그리고 두 존재 완전성 방식 사이의 관련성을 철학적으로 논의하고자 시도한다. 토마스는 이런 논의를 합당하게 전개하는 데에,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능태-현실태 의미 규정을 적용시키고자 하였다. 본 글은 이런 토마스의 논의 방식을 탐구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9권에 나타난 가능태-현실태의 의미 규명, 그리고 그 의미들을 적용시킨 토마스의 『권능론』 일부 본문들을 분석해 보았다. 토마스는, 특히 역동적인 의미로서 현실태를 존재의 의미로 적용함으로써, 존재의 보다 내적인 의미 규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이를 통해 존재의 내적인 의미라는 측면에서 ...
TAG 창조, 존재, 완전성, 존재의 시작, 창조된 존재, 창조되지 않은 존재, 토마스 아퀴나스, Creation, Esse, Perfection, the Beginning of Being, Esse Creatum, Esse Incratum, Thomas Aqui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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