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육교육의 변화와 문제점 및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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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② 제1차 개정기의 체육 : 일본 유학생출신들이 일본식 체육의 목적과 목표를 제시해 교육과정이 공포 되었으며, 신체적, 사회적, 지적 정서적, 안전지도,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섯가지 목표가 설정되었다. 한국적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완전히 외래적이였으며, 한국전통종목은 씨름 뿐이였다.
③ 제2차 개정기의 체육 :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가진 국민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학습활동을 계획한다고 하여 체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시간배당 국민학교 주당2.5-3.5, 중학교 주당 2-4, 고등학교 24단위로 하였고 실제의 핵심 지도내옹을 전과 비교해보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즉 총론의 변화를 추구하기는 했지만 실제 내용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④ 제3차 개정기의 체육 : 핵심지도 내용에서는 순환운동과 질서운동의 도입과 용어의 변경 및 태권도와 같은 일부 종목의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내용의 증가가 체육교육의 질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변화가 없었고, 유신독재 체제로 스포츠를 국민 기만 수단으로 활용하였고, 각종 경기 대회는 체육교사의 업무를 가중 시켰고, 학교체육의 엘리트화로 일반학생들은 소외 당했다. 또한 체력장제도의 도입역시 체육교육을 파행적으로 이끌어 갔다.
⑤ 제4차 5차 개정기의 체육 : 이 두시기의 교육과정 구성에서 국민학교 저학년 교과가 통합되어 체육은 음악, 미술과 함께 즐거운 생활이 되어 주당 7시간, 중고학교는 주당3시간이 배당되었다. 내용측면에서도 4차는 3차와 같고 다만 5차에서는 체육을 3개 영역으로 구분을 하였지만 실제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이 실기활동은 심동적 영역에 이론과 보건은 인지적 영역에 포함시키는 것에 그쳤다. 비합리적인 교육과정체계 때문에 학생들의 체격은 커졌지만 체력은 저하되는 기현상을 초래하였다.
2. 한국 체육교육의 문제점
① 체육은 전인교육을 위한 목적 교과인가 아니면 체제 유지를 위한 수단교과인가에 대한 철학의 부재 와 연구검토의 부실
② 체육에서는 과연 무엇을 얼마만큼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연구 부족
③ 학교 체육 시설의 고정적 형식을 타파할 연구의 부족(한정된 시설에서 판에 박힌 수업유지)
④ 체육 교사 양성과정에 있어서의 문제
⑤ 장기적 계획의 부재와 일관성을 지니는 정책의 실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