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돌고 돌아 밤 9시 30분에 끝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재성이가 다니는 학원 수는 총 10개. 학습지를 풀면서 점심을 먹고, 학원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시간을 체크한다(SBS ‘그것이 알고싶다’: 2002. 1. 5 방영분). 이것이 바로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겪고 있는 조기교육의 현실이다.
교육은 엄연히 구분된다.
그런데 엄마들이 조기교육을 영재교육으로 오해하는 이유가, 조기교육에 관한 서적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유난히 '천재아이 만들기' 식의 용어들이 많다 보니까 영재교육과 조기교육을 같은 그림으로 보게 된다. 조기교육이란 인간이 태아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영어만 사용하여 영어를 배우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영어에 대한 교육적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현재 대학이나, 사설기관, 시․도에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조는 어린이영어교육에 관심을 두고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 영
영어 학습 시간은 훨씬 늘어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1시간에 영어 단어 1~2개를 배우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러면 이렇게 1시간 당 1~2개의 영어 단어를 가르치기 위해 그토록 예산과 노력을 드릴 가치가 있는가?
- 그 뿐만 아니라 만일 영어 공부 때문에 국어 능력에도 문제를 초래
교육이 시행된 지 만 3년이 되었다. 1999년부터 확대 시행되었고 지금은 1,2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초등영어교육의 시행을 두고 10여 년간의 찬반논쟁을 거친 끝에 시행되었으나 그 효과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한 불만이 팽배해있다. 본론에서 중시하는 부분이 현재 영어조기
연구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외국어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배우고 가르치는 상항에서 도출되는 제반문제에 관해 연구해 보고자 한다.
만약 현재 중 고등학교에서 답습하고 있는 방식을 그대로 초등학교에 도입한다면 조기영어교육의 실시는 단지 교육시간만 늘이는 별 효과 없는 교육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가 정규과목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같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영어 사용 능력이 강조되고 초등학교영어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일부의 전유물이었던 영유아 영어 교
기틀이 잡히게 되므로 실제로는 2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그 복잡한 언어의 기본적 사항을 대강 익힌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이와 같은 놀라운 언어습득능력은 인간의 타고나 소질 때문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영아기 조기영어교육이 영아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작성해 보겠다.
언어습득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그 외에도 Smith/Wikon(1979)은 언어습득장치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어린이가 모국어를 배우는 신속성, 용이성, 규칙성 등이 사춘기를 지나면 급격히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또, “뇌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 결과를 보면, 그 내용은 외국어를 어린 시절에 배우면 모
시간을 쏟아 붓는 현상을 낳았고 이러한 몰두가 영어조기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아교육기관 원장이나 교사들에게는 공통된 고민이 있다. 부모들의 외국어조기교육 요구다. 이런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요즘에는 자녀 수 감소와 우리나라 교육열의 과열, 초등학교 시기부터 시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