ꡑ를 통해서 <청산별곡>에 대한 작자층에 대한 논의 및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김복희는 ꡐ청산별곡의 신화적 의미ꡑ에서 <청산별곡>의 구조를 신화적 의미에서 찾아보려고 하였다. 또한 정병욱은 ꡐ청산별곡의 분석ꡑ등에서 작품의 구조를 1-4연과 5-8연의 대비 구조로 보았다.
작품 가운데 지금 흔적이나마 찾아 볼 수 있는 것들로 時用鄕樂譜에 실려 있는 각종 呪文 형태의 巫歌들과 민요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창작 당시부터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그것들이 겪었을 변모의 실상은 오늘날 전혀 짐작할 수가 없다. 이것들을 제외한다면 본격 서정문학 단계의 첫 작품으로 <公無渡
경기체가의 개념
고려시대 사대부층이 한문투로 노래를 지어 부른 별곡()형식을 경기체가라고 구분
13세기경부터 등장하기 시작하여 조선 초기까지 그 형태적인 명맥을 유지함
사물이나 경치를 묘사 서술하기 위해 한문구절을 나열
각 연의 중간과 끝 부분에 ‘위 경(景) 긔 엇더하니잇고’라는
고려가요의 범주로 넣기에 모호한 면이 있다.
고려가요를 좁은 뜻으로는 속요만을 말한다. 민요에 기반을 두고 있어 소박하고 곡진한 감정을 담고 있는 서정적 성격의 속요와 신흥대사부들의 새로운 세계관을 특정 형식에 담은 교술적 성격의 경기체가는 향유계층의 이념과 역사적 성격, 표현기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