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지『창조』를 간행하였고, 암울한 시대의 고통을 문예를 통해 극복하기 위하여 염상섭, 김억등이 문예동인지 『폐허』를 간행한다. 뒤이어 박종화, 박영희, 나도향, 현진건 등이 『백조』를 간행하므로써 문학 운동의 사회적 기반을 확보한다. 이러한 문학의 경향은 초기에는 민족적 저항의식의
년대 초반 ‘시’라는 장르는 대체로 자신이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낭만주의를 주류로 인식되었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동인지백조에 실린 작품들을 통해 시대적 가치와 의의를 고찰하기 위해 작가들이 백조 붕괴 이후 쓴 작품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근대적인 낭만주의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진면모가 이 시기에 결실을 맺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전에 분석한 문헌자료들을 통해서 먼저 이러한 근대 문학의 형태를 갖추게 된 그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고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등장한 동인지와 작가, 작품, 또한 작품에 따른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운동의 실패 후 새롭게 등장한 동경유학생 출신의 젊은 지식인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들은 전대 계몽주의 문학의 교훈성의 부정하고 문학의 순수성과 영원성을 옹호하는 한편, 개성과 자아의 확립이라는 기치를 내세운다. 지은경, 「한국 현대시의 사회적 변화상 수용 연구 :1920년대 시를 중심
년대 한국문학의 가장 큰 흐름이 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조』, 『폐허』, 『백조』등의 동인지(同人誌)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이전 춘원을 중심으로 한 계몽주의 문학운동에 반해 동인지 문학은 본격적인 문학 자체에의 탐구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순문학운동의 시작으로 평가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