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이색(牧隱 李穡)이 존재한다. 익재의 계승자로서 역사적 영향력을 확장시킨 것은 목은의 공이었다.
2. 고려 문인들의 大元帝國下 의 세계 경험
원제국의 판도 속으로 칭기스칸과 그 후계자들이 공략했던 땅이 전부 포괄되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제왕운기(帝王韻紀)』에서 이승휴(李承休,
문명의식은 일국적 영역을 벗어나 확장될 수 있었으며, 이로부터 국제관계속에서 고려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두고 동인(東人)으로서의 자기의식이 선명하게 되었다고 하며 동인의식(東人意識)이라 한다. 임형택, 「고려 말 문인지식층의 동인 의식과 문명의식」,『목은 이
목해야 할 것은 그가 서울 토박이라는 점이다. 천변의 차옥정은 주로 중인계층들이 살고 있었던 곳으로 약국을 비롯하여 다방, 술집, 이발소 등 근대적인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이다. 중인들은 19세기 전반에 이르러 경직된 사화와 국가 체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대변함으로써, 이미 사양길에 선
고려 고종 때부터 조선 선조 때까지 존속한 문학이다. 한학자들의 파한(破閑)에서 발생한 과도기적 시가이다. 한문구를 나열하였으며, 부분적으로 이두를 사용했다. 내용은 퇴폐적, 고답적, 현실도피적이다. 일부 작품은 신진 사류들의 의욕적인 기개와 의식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조동일. 「한국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