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관의 다차원화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관은 크게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될 수 있다. 그 하나는 북한을 적으로 보아 싸워 물리쳐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적대적 북한관」(“무찌르자 오랑캐, 몇 백 만이냐”식)이요, 그 둘은 북한을 싸움의 대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경
북한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이들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북한관에 있어서의 혼선이 초래되었다면 그 이유는 이들의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론에서는 TV와 신문, 학교교육이 북한관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모든 부분에서의 대상은 대부분 학
Ⅰ. 서론
통일을 말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고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북한 사회를 알지 못하고 북한 주민들과 화해 협력하지 못한다면 통일의 길은 요원할 것이다. 만약 통일이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의 심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통일 후에는 엄청난 혼란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이 담긴『대화』는 리영희 교수가 문학평론가인 임헌영과의 대담을 통해 엮은 책이다. 이 책에는 한 지식인의 일생을 찾아 가면서, 그가 살았던 시대상과 그곳에서 볼 수 있는 아픔들이 담겨있다.『대화』는 제목에서 풍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의 형식을 취
Ⅰ. 서론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북한에 대한 흡수통일의 배제원칙을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및 한반도 정세의 흐름에 있어 남한의 대북포용정책이 지지를 받으면서 북한은 피포위의 위협감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이 북한으로 하여금 체제수호 측면의 방어적 전략을 추구하게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