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적 인지라고 할 수 있겠다.
칸트는 표상이라는 말로 보통 번역되고 있는 Vorstellung이란 단어를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사용한다. 첫째는 어떤 대상에 의해서 우리 속에서 산출되는 감각인상 (이 인상에 의해서 우리는 이 대상의 존재를 알게 된다). 둘째는 성
칸트는 복잡한 수의 경우 셈을 해야하기에 감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경우 감성은 경험에서 독립된 순수한 것이 존재하여야 할 것이다. 칸트는 순수수학의 판단들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을 만큼 확실하고 경험에서 빠질 수 없는 선천적 판단이라는 것. 내가 물질의 개념에서 생각지 않던 것을 선천
칸트가 인식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라 할지라도 칸트는 이 세계사적인 사건들이 그 시대와 후대에 대하여 지니고 있는 함축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지는 못한 듯 하다.
그렇기는 하지만 칸트의 철학은 그 당시나 현대에 있어서 막대한 영향을 끼쳤음은 부인할수 가 없다.
Ⅱ. 칸트의 도덕철학
칸트
산출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 둘 중 어느 것도 사실상 참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행복(幸福)에 대한 욕구 때문에 도덕의 요구에 따르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율의 원리에 위배되는 것이며 따라서 도덕성 전체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다. 또 인간의 행복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자신의 의지의 통제
도덕률이 완전히 일치하는 최상선을 향해서 무한히 노력해야만 한다. 무한한 노력이란 생명이 죽음과 단절되어서도 안 되는 인격성의 무한한 연속이다. 그리하여 칸트는 최상선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영혼이 불멸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렇게‘최상선’이 실현된 다음으로 칸트는 ‘완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