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박남철
가. 뒤틀린 세계, 아버지 살해 욕망의 흔적
80년대 해체시에서 창작 모티브로 작용하는 아버지 살해 욕망은 불량스런 당대에 대한 저항과 부정의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정치적, 미학적 전복 의지와 관련해 대두된 것이다. 해체시에서 살해 욕망의 대상인 아버지는 혈연적 대상인 동시에 기
해체하려는 노력
어째서 ‘진달래꽃’이 아닌 ‘가는 길’ 인가?
<학습활동>
시의 시적 화자에 대한 탐구
화자가 자신의 내면을 드러낸 방식 파악
시의 율격에 대한 탐구
‘그립다/말을 할까/하니 그리워’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현대 문명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
이별 언술은 담담하며 오히려 선언적 당당함까지 읽게 한다. 또한 화자의 목소리는 이별의 슬픔에 눌린 여성의 가녀린 목소리나 체념, 또는 哀而不悲하는 목소리가 아니라 哀마저도 가지지 않는 담담한 초월의 목소리다. 유교적, 대립적 세계 인식보다는 오히려 초월적 해체적 세계 인식이
시의 음악성을 고집하는 경향 외에는 자신의 내적 고통을 외적 현실에 투사시키는 시를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식민지 치하의 독자들에게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해방 후 시집이 발간된 윤동주만이 어느 정도까지 그러한 작업을 수행했을 따름이다. 특히 김기림의 모더니즘은 현대의 여러 메커니즘을 지
Ⅰ. 서론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이에 교육은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인간의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질, 즉 개인의 발달 가능성을 전제로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 이상적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