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의 의지
남기심(1972)에 의하면 ‘-겠-’이 의지를 나타내는 것은 문장주어와 화자가 일치할 때 뿐이라고 한다. 의지라는 의미는 반드시 화자가 주어진 미래시제성 문장에서만 나타난다.
임홍빈(1980)에서 이 주장을 검토한 후, 화자가 자기지배성을 발휘할 수 있을때 ‘-겠-’이 의도를 표시할
4.2 행동주체로서의 의도법 - 손주일
4.2.1 行動主體의 의도로서의 {-오/우-}
{-오/우-}의 문법적 소성을 행동주체(Agent)의 의도(Volition)라고 했을 때, 손주일은 “화자와 청자가 분명하고, 따라서 문장내용의 행동주체가 확실할 때에, 선어말어미 {-오/우-}에 대한 문법적 소성을 용이하게 찾아볼 수 있다.
수 있는 충분한 개연성을 지니고 있다.
1.1.3. 화용론의 과제
리치는 화용론의 영역을 ‘지시’와 관련하여 ‘화자와 청자’, ‘ 화자의 의도와 청자의 해석’, ‘화맥’, ‘언어사용에 의해 수행된 행위’로 잡고 있는 반면에, 레빈슨은 지시, 함축, 전제, 발화행위, 담화구조의 양상을 들고 있다.
Ⅰ. 개요
시는 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시인은 모국어로시를 쓴다. 한자시대에 한국인이 중국의 한자로 시를 쓴 경우도 있고, 릴케와 같은 일부 시인의 경우 모국어인 독일어로 시를 쓰면서도 프랑스어의 시편을 남기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특수한 문화적 상황의 소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