興慶宮左近, 得?母子歡情。
월일진봉위안정대장공주 사거흥경궁좌근 득서모자환정
다음날에 안정대장공주에 봉하고 흥경궁 좌측 근처에 살게 하여 모친과 자식의 기쁜 정을 얻게 했다.
一面令太僕卿趙蕃, 爲安撫??斯使。
일면령태복경조번 위안무힐알사사
安? [?nf?] ① 위로하다 ② 안무사(安撫
興)과 위안적인 도취 상태를 분명히 환기시키고 있다.
그래서 시조는 한마디로 취흥의 문학이다.
취함의 상태란 일상의 세계와 도취․ 마력의 세계가 교차하는 상태를 뜻한다. 시인들은 이 취기에 의해서 영욕의 세속적인 삶을 벗어나거나 초탈하여 신선의 세계에 들려고 하였으며, 우울과 번
却說陳始興王伯茂, 被貶出內城, 突遇盜衆?擊, 暈倒車中, 立卽殞命。
각설진시흥왕백무 피폄출내성 돌우도중찬격 훈도거중 입즉운명
각설하고 진나라 시흥왕 진백무는 폄하되어 내성을 나와 갑자기 여러 무리가 모아 공격함을 받아 수레에서 혼절해 넘어져 곧장 죽었다.
門吏當然報聞, 由朝中頒令索
却說徐湛之趨入北戶, 正擬開門逃生, 那背後已有亂兵追到, 立被殺死。
각설서담지추입북호 정의개문도생 나배후이유난병추도 입피살사
각설하고 서담지는 북쪽 지게문에 빨리 들어가 바로 문을 열고 생명을 도망하려다 어찌 배후에 이미 반란병이 추격해 도착해 곧장 피살을 당했다.
江湛夜直上省,
却說武三思旣殺五王, 權傾中外, 當時爲三思羽翼, 約有數人, 最著名的叫做五狗:
각설무삼사기살오왕 권경중외 당시위삼사우익 약유수인 최저명적규주오구
각설하고 무삼사는 이미 5왕을 죽이고 안팎으로 권력이 안팎으로 기울여 당시 무삼사의 날개는 대략 몇명이 있어 가장 저명한 사람은 5구[5마
興復漢室, 還於舊都。
금남방이정 병갑이족 당장수삼군 북정중원 서갈노둔 양제간흉 흥복한실 환어구도
지금 남방이 이미 평정되고 병갑이 이미 풍족해 응당 3군을 장려해 북쪽으로 중원을 평정하여 노둔한 힘을 거의 다해 간사하고 흉한 자를 제거하여 한나라 황실을 부흥하여 예전 도읍으로 돌아
이현보가 살았던 16세기는 정치적으로 당쟁이 있었던 혼탁한 시대였다. 그래서 시적 자아는 강호에 있으면서도 정치 현실을 완전히 망각하고 안주할 수 없었기에 강호의 삶과 즐거움을 노래하는 경우에도 지나친 자연미에 대한 탄성이나 감흥을 스스로 억제하였다. (예: <어부단가>‘시름 업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