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공론장으로서 텔레비전 토론의 의의
사회가 점차 다원화되고 이해집단간에 갈등이 표출되면서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를 가진 사회구성원들의 상호이해와 합의를 창출해내는 조정수단으로서 토론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토론을 통해 공적 논의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공론장은 구성원 모두의 공통성(common nature)에 의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입장의 차이와 관점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같은 문제와 대상에 항상 관여하며, 관심을 가진다는 것에 의해 보장된다. 즉, 자신을 타인들 앞에서 드러내며(appear), 그러는 가운데 그들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하버마스에 의하면 여론은 지배집단의 이미지관리를 위해 형성되며 사회적 관련주제의 ꡐ진정한ꡑ 대립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비판은 공론장의 이상형과 관계를 맺고 있다. 합리적인 담론을 지향하지만 자유시장의 원리에 따라 조직되는 담론, 그리고 출신성분 또는 사회
Ⅰ. 서론
하버마스는『공론장의 구조변동』에서 '공공'(Public)이라는 말을 다양한 의미로 쓴다. 예를 들면 닫힌, '배제된 사건들에 대하여 모든 것에 열린'것으로, 관공서, 공권력 등의 국가와 관련된 것으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공작의 문장, 휘장 같은 영주권의 속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
공론장, 그리고 숙의민주주의
-공론장(the Public Sphere)
공적인 사안에 대한 의사소통 행위가 일어나는 장.
숙의 민주주의 (deliberative democracy)
*(숙의 熟議 : 깊이 생각하여 충분히 의논함)
대의제 민주주의의 대안
'참여'를 통해 시민을 정치의 주체로 회복,
정치 과정을 공정한 것으
Ⅱ. 공론장이란 무엇인가
ⅰ) 공론장의 개념
공론장이란 국가와 시민사회를 매개하는, 공론과 여론이 형성되는 공간이다. 무엇이 그 사회에 있어서 공적인 것인가에 대한 합의를 창출하고 그러한 합의를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론장 이론은 ‘정치적인 것’, 또는 ‘공적인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 - ‘공론장의 구조변동’을 중심으로>
1. 서 론
18세기 영어 publicity, publicité의 역어인 독일어 öffentlichkeit는 다의성을 지닌 말이다. 이것은 개인적인 은밀함(Intimitat, privacy)이나 개인적인 것(das individuelle)에 대립되는 공동성 및 공공성, 배타성적 또는 사적인
공론장, 공공장, 공중(公衆) 또는 단순히 공론이라는 변역도 번역가의 판단에 따라 같이 사용되고 있다.
자의적인 해석이 개입되어야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공론장이라는 개념은 ‘사적 개인이로서의 공중이 논의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마당’으로서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공론장, 공중의 의견을 여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공원, 카페 등이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사회 규모가 커지고 다변화 됨에 따라 인쇄매체나 TV, 라디오 같은 전파매체가 공론장의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갬슨은 사회운동의 동원과정에서의 대중매체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