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竹馬](대말)타기는 어린이들이 참대 • 나무 • 회초리 • 수숫대 같은 것을 다리사이에 끼고 달리거나, 나무나 참대로 만든 긴 다리에 올라서서 걷는 놀이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놀았다고 한다. 고구려 팔청리 무덤과 수산리 무덤 벽화에, 높은 대말을 타고 걷는 모습의 나
사회의 모든 현상은 변화한다. 종교의 외형적인 모습도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원리를 벗어날 수 없다. 종교도 사회를 떠나 홀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속의 현대인들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 변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된다. 옛날의 낡은 사고와 생활방식으로는 현대를 살
1. 현장, 그는 누구인가
三藏法師(삼장법사)로 흔히 알려진 현장은 본명이 陣褘(진위)다. 중국 당(唐, 600~664)나라 때의 법상종 파의 승려이며 하남성 진류 사람으로 낙주씨(하남성 언사구씨) 출신이다. 서역과 인도를 여행하였으며 불교 경전의 3분야인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의 3장 전반에
말할 것도 없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산업사회에 있어서 노동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특히 우리사회에서는 그 동안 심각한 노동문제를 겪어왔으며, 이들 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새로운 문제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들 문제는 우리사회의 고유한 문제이면서 동시에 산업
동아시아적 상황에서 근대국가간 질서를 상징하는 ‘만국공법’이란 근대국제질서체계 ‘안’에서 숨쉬고 있는 현대인에게 관념되어지는 국제법과는 대단히 다른 함의를 갖는 것이었다. 만국공법 수용을 탐구함에 있어서는 국제법 자체의 역사성 그리고 그 국제법사에 스며있는 문명에 대한 관념을
법사에게 말하였다.
“너의 나라 왕은 천축 찰리종(刹利種)의 왕으로 이미 불기(佛紀)를 받았기 때문에 특별한 인연이 있어 동이(東夷)의 공공(共工)의 종족과는 같지 않다. (중략) 자장법사는 이것이 보살의 변화임을 알고는 눈물을 흘리며 물러갔다. (중략) 그리고 탑을 세운 후에 팔관회를 열고 죄인
동아시아의 모든 국가에서 시대를 막록하고 널리 신앙되었다. 특히 고려 불화 중 수월관음도가 약 30%를 차지하여 고려시대에 관음신앙이 매우 성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관음보살도는 왕의 복을 기원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축성법회(祝聖法會), 거란군을 물리치기 위한 점안법회(點眼法
1. 극락왕생
극락왕생이란 해탈을 하여 육도윤회에서 벗어나 극락세계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함
*극락
- 아미타경 : “온갖 괴로움에 시달리지 않고 다만 여러 가지의 즐거움들만 넘쳐나므로 극락이라 부른다.”
- 무량수경 : “삼악도의 괴로움에 시달린다는 말 자체가 없고 단지 자연스레 울
동아시아 문화권의 불교인들이 저술한 것도 포함한다. 따라서 한역대장경은 단순히 불교라는 특정 종교의 경전을 결집시킨 것에 국한해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거의 천년 이상의 시간을 거치면서 인도문화와 중국문화 곧 동서의 문화가 교섭하면서 융합되어 이루어진 역사적 산물로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