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나의 서양미술 순례>>은 재일조선인 연구자이자 활동가 서경식의 예술 기행 에세이이다. 1983년부터 오른 유럽여행길에서 만난 미술작품들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지금이야 해외 여행이 자유롭고 여러 다양한 예술 에세이들이 쏟아지지만 당시로서는 그동안 많이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1] 주제선정 동기
일반적으로, 고교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학생일지라도 조총련이나 민단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가네시로 가즈키의 소설을 통해 조총련, 민단이 무엇이고 자이니치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에세이스트 서경식의 작품에 드러나는 자이니치
한반도에 터전을 잡고 사는, 스스로를 한국인이라 정체성을 부여하는 '우리'들은 재일조선인들을 특정한 '필터'를 거쳐 규정해내곤 한다. 그 필터는 바로 '민족', '반공', '개발주의' 이다. 이에 따르면, 이른바 '순종 한국인'에 의해 재일조선인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는 '반쪽발이', 북한을 숭배하는 '
본문내용
단순 명쾌?
* “레비가 1987년에 자살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이 단순 명쾌했을 것이다.” : 이 말에 이끌리듯 여행을 떠나온 저자는 레비의 묘를 보고 난 뒤 레비가 자살한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 인간은 짐승과 다르다 (문명의 형식만이라도 남기려는 투쟁): 저자의 작은형 서준식은
1. 이첨의 <밀봉설>과 심익운의 <대소설>을 읽고, 각각의 글이 지닌 장점 및 두 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20점)
1) 이첨의 밀봉설(蜜蜂說)
임금과 신하의 관계에 대해 꿀벌과 왕벌에 빗대어 쓴 글이다. 이 글에서 작자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임금과 신하의 의(義)인데, 그
1. 이첨의 <밀봉설>과 심익운의 <대소설>을 읽고, 각각의 글이 지닌 장점 및 두 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1) 이첨의 <밀봉설> 내용과 장점
이첨은 임금과 신하의 관계에 대해 꿀벌과 왕벌의 관계를 들어 글을 썼다. 꿀벌도 왕벌에게 죽음으로 ‘의(義)’를 다하는 데 신
I. 서 론
미술의 역사는 해체와 건립이라는 양면성을 지니며 전개되어 왔다. 하나의 양식이 구축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반면에 그런 양식이 퇴조하기 시작하면 급기야 해체의 과정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해체와 건립의 반복된 현상은 아주 빠른 주기로 이어졌고 후기에는 해체현상이 이전
‘증언/목격으로서의 글쓰기’. 재일조선인 활동가이자 작가, 연구자인 이 책의 저자 서경식의 글쓰기 스타일을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자신 사회의 소수자적 존재로서 저자는 난민과 재일조선인 등 인종적 마이너리티 문제, 그리고 그것들을 배태한 근대화, 국민국가, 식민주의의
‘디아스포라 기행’-서경식 지음
이 책의 부제목은 ‘추방당한 자의 시선’이다. 디아스포라라는 말은 원래 유대적 관습·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유대국가의 ‘국민’은 아닌 분산된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책에서는 의미를 더 확장시켜 전 세계적으로 난민 신분이 된 사
서경식 교수는 ‘디아스포라 기행’에서 ‘고향을 떠나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나그네 인생’들로 지칭하며, 구체적으로 ‘재일조선인’을 거론한다 서경식, 『디아스포라 기행』, 돌베개, 2006.01.16
. 서경식 교수가 제시한 ‘디아스포라’에는 보다 거시적이고 강제적인 권력에 의해 일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