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순-일락정기, 목태림-종옥전, 정기화-천군본기, 서유영-육미당기, 남영로-옥루몽, 심능숙-옥수기, 김소행-삼한습유, 한은규-쌍선기, 탕옹-옥선몽
가. 특징
이름이 알려진 고소설의 작자는 대체적으로 사대부 출신이다. 김시습, 임제, 허균, 김만중, 박지원처럼 탁월한 문학적 재능을 지녔고, 유
40세가 되니 미혹됨이 없어지고
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 : 50세에 내게 맡겨진 사명을 알게 되고
六十而耳順(육십이이순) : 60세가 되니 귀로 듣는 것마다 판단이 가능해졌고
七十而從心所慾, 不踰矩.(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爲政) : 70세가 되니 마음이 가는대로 무엇을 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더라
이이순이나 목태림의 경우처럼 허구적인 소설 형식을 빌려 도덕적 진실을 추구하는 뜻에서 소설을 지은 경우도 있다. 한은규 같은 사람은 이름을 남기는 방편으로 소설을 짓는다고 하였다. 이처럼 이들이 소설을 지은 동기는 다양하다. <최운식, 『한국 고소설 연구』, 보고사, 2002, p.27.>
이런 소설 창
제 1 장 文學論
[1] 문학 일반론
1. 문학의 정의
: 인간의 가치(개성, 독특한 것) 있는 체험(인생체험)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하여,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의 한 갈래. 文學 = 구비문학 + 기록문학
2. 문학의 본질
(1) 언어 예술(표현매체) : 형상화(= 구체화)된 언어 - 주관적 언어가 중심, 객관적, 지시적
고려 후기에 이르러서 비로소 본격적인 비평이 나타났다. 이인로의 파한집이 그 예로 들 수가 있다. < 파한집>은 시화를 모은 책이다. 시를 짓는 일화에다 시평을 곁들이고 작가론, 문학 일반론까지 보태서 전에 없던 업적을 이룩했다. 산만하기만 한 것 같은 내용을 정리하고 문학을 어떻게 해야 할 것
비평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잘라 말 할 수는 없지만 문학이 성장하면서 문학을 하는 자세와 방법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추세이기에 본격전인 비평은 고려 후기에 이르러 비로소 나타났으며, 이인로의 <파한집>을 그 첫 예로 들 수 있다.
<파한집>은 시화를 모은 책이다. 시를 짓는데
공자 가라사대 정치를 덕으로 한다면 백성은 자연히 모여든다. 이는 북극성이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도 온갖 별 들이 이를 중심으로 일사불란 하게 운행하는 이치와 같다.
모든 나라에서 대통령은 나라를 움직이는 중심이다. 만약 대통령이 없다면 나라가 운영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렇
우리 문학사에서 본격적인 비평은 고려 후기에 이르러 처음 나타났다. 그 첫 예가 이인로의 <파한집>이다. <파한집>은 시화를 모은 책으로, 시를 짓는데 따르는 일화에다 시평을 곁들이고, 이따금 작가론이나 문학 일반론까지 보태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책을 마련했다. 시에 관한 일화를 들고, 작품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