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변새시란?
중국문학 일반에서 말하는 변새시란 변경지역의 風光과 그를 통해 느낀 감회, 그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의 풍속과 생활, 그리고 從軍길에 오른 병사들의 고충과 정서, 전쟁 들을 제재로 지은 시를 포괄적으로 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변새시는 시의 제재로 따지자면 <詩經> 시대
-이백시의 복고적 경향-
이백은 촉의 선배인 진자앙(陳子昻)을 흠모하여 시의 풍격에 있어서 육조의 기려함을 제거하고 복고적인 문학을 계승하려 하였는데 그의 <古風> 59수는 바로 진자앙의 <感遇詩>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는 <古風>시 첫머리 가운데서 “대아의 작품이 오랫동안 지어지지 않으니, 내
제6장 이백과 두보
ㆍ 이 시기의 특징
- 이백과 두보는 중국문학 전체를 대표한다. 또한 이백은 詩仙, 두보는 詩聖이라 불린다
- 두 시인의 문학을 낭만주의와 현실주의 성당의 번영과 쇠락, 위대한 개인과 위대한 전통으로도 부른다
1. 시선과 시성
ㆍ 현실주의와 낭만주의
- 이
Ⅰ.서론
한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인생을 엿보아야 알 수 있지만 글을 통해서도 그 사람의 심정, 가치관․인생관 심지어 그 작가의 시대적 배경까지 추측할 수 있다. 이는 작가가 글 속에 자신의 생각을 감추거나 내놓으면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삶에 대한 태도를
실용적인 문장을 쓸 것을 주장했다. 이외 진자앙(陣子昻), 원결(元結)등도 문장의 수식보다 충효와 인의가 담긴 내용을 더 중시하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변려문을 없애려 하지 않았다. 이 결과 성당의 변려문은 변려체를 쓰면서도 내용의 표현에 힘쓰고 있어 육조나 초당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 시인으로서는 이 시기 전반에 활약한 이백(李白)과 후반에 활약한 두보(杜甫)가 있다.
이백은 이 시기 전반의 화려한 세상(世相)을 반영하여 오로지 쾌락을 노래하는 시를 특색으로 하였고, 초당의 진자앙(陳子昻)의 주장을 이어받아 한위문학(韓魏文學)의 기골을 부흥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대표적 시인으로서는 이 시기 전반에 활약한 이백(李白)과 후반에 활약한 두보(杜甫)가 있다.
이백은 이 시기 전반의 화려한 세상(世相)을 반영하여 오로지 쾌락을 노래하는 시를 특색으로 하였고, 초당의 진자앙(陳子昻)의 주장을 이어받아 한위문학(韓魏文學)의 기골을 부흥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진자앙은 이론과 작품면에서 시를 뜬 구름에서 끌어내려 현실적인 대도위에 올려 놓고자 진력했다.
이백의 문학관도 그와 같았다. (건안 이래의 기미염려한 시는 진중할 바 못 된다.) (시경의 대아 같은 정도의 시가 자취를 감춘지 오래거늘, 나마저 시들면 누가 정도의 시를 지어낼 것인가?) (나의 뜻도
진자앙은 변려 문풍에 반대하여 문학의 혁신을 주장했으며, 뒤를 이어 소영사(蘇潁士), 이화(李華), 원결(元結), 독고급(獨孤及), 유면(柳冕), 양숙(梁肅)등도 문풍 혁신에 적극 참여하였다. 그들은 문장이란 구세권속(救世勸俗)의 사명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론의 결핍과 사회적 영향력의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