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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일본학71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재일조선인조직의 태동과 전개 - 1920~1950년대를 중심으로 -
이승진 ( Lee Seung-ji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43~66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재일조선인운동을 재일조직을 중심으로 개괄하면서, 이들의 운동을 일본 내 사회주의 운동과의 연계 위에서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1920년대에 발아하기 시작한 재일조선인운동은 일본 내 사회주의 세력이 처해 있던 현실과 밀접히 연동되면서 발아했다. 이 시기 일본 공산당이 출발하면서, 이들이 제기한 사회적 모순들 안에 재일조선인과 일본인이 연대할 지점이 만들어진다. 재일조선인은 노동자 계급의 의식 혁명을 구심력으로 삼아, 일본과 한반도를 아우르는 공통 의제를 사회 전반에 파급시키면서 그 활동을 전개했다. 민족해방운동과 반전운동,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이라는 연계점 위에서 끊임없이 사회적 의제를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발신하고자 했던 흐름은 그 뚜렷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해방 때까지 이어지게 된다. 해방 이후 일본 사회의 혼돈...
TAG 재일조선인, 재일조선인조직, 일본 공산당, 프롤레타리아 문화운동, Koreans in Japan, Korean organization in Japan, Japan Communist Party, Proletarian cultural movement
해방직후 재일조선인에 대한 일본의 치안정책
이승희 ( Lee Sung-hee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67~90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해방직후 1945년 8월 일본의 패전부터 1952년 8월 대일강화 조약 체결까지의 시기를 대상으로 재일조선인에 대한 GHQ/SCAP과 일본정부의 치안정책에 나타나는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양자의 치안정책이 갖는 특징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GHQ/SCAP의 설치 이전부터 미국정부 내에서는 이미 재일조선인의 존재가 전 후 일본의 재정과 경제에 부담이 되며 치안에 저해가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하고 있었다. GHQ/SCAP 역시 재일조선인이 형성된 역사적 배경이나 민족적 권리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점령정책의 편의상 일방적으로 귀환을 추진한 결과, 귀환은 불철저하게 끝났다. GHQ/SCAP은 일본 잔류자의 ‘해방민족’으로서의 생계유지와 처우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다. 재일조선인은 스스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암시장에 나갈...
TAG 재일조선인, GHQ/SCAP, 치안정책, 재일본조선인연맹(조련), 특고, Korean-Japanese, Public Peace Policy, Korean-Japanese Federation(Choren), Special Higher Police
전후 재일코리안 사회의 소수자 운동 발자취 - 1945년부터 1965년까지 -
이진원 ( Lee Jinwo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91~114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1945년 이후 재일코리안의 역사를 일본 사회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려 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기존의 많은 논문들이 일본정부의 정책에 초점을 맞추어 재일코리안 들의 상황을 분석한 것에 비해 본 논문은 재일코리안의 역사를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입장에서 보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재일코리안의 역사를 ‘잃어버린 민족 찾기’ 운동과 ‘뺏겨버린 생활 찾기’ 운동 그리고 ‘사라진 터전 찾기’ 운동으로 성격을 규정지었다. ‘잃어버린 민족 찾기’는 재일코리안 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자신들만의 조직을 만들고 민족 교육을 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활동이었으며 ‘뺏겨버린 생활 찾기’는 자신들의 생활을 견제하는 일본 사회의 여건을 극복하고 자신들의 생활권을 확보하는 활동이었다. ‘사라진 터전 찾기’는 일본 국적인으로써 유...
TAG 재일코리안, 민족정체성, 생활권, 국적, 소수자운동, Koreans in Japan, Identity, The right to life, Nationality, Minority movement
식민지기 경상북도 지역의 종이연극(紙芝居)연구 - 농촌진흥운동을 중심으로 -
권희주 ( Kwon Hee-ju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115~132페이지(총18페이지)
본고는 식민지기 농촌진흥운동의 일환으로 종이연극(紙芝居)을 독자적으로 제작한 경상북도의 사례를 고찰하였다. 경상북도는 식민지조선의 종이연극 역사에서도 일찍이 정책적으로 종이연극을 도입한 곳이다. 경상북도의 도지사 고타키 모토이(上瀧基)는 1936년 9월 경상북도 도지사로 영전한지 불과 석달만에 종이연극을 도정에 적극 도입하기로 한다. 그가 부임했을 당시 소작쟁의의 증가, 수해, 농민의 대거이민으로 인해 경상북도는 생산증강에 더욱 매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 부임한 고타키 지사는 도정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해 종이연극을 농촌진흥운동에 적극 이용하게 된다. 그는 종이연극을 도입하여 감독과 검열을 통한 “사회교육적 효과”를 올리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경상북도의 종이연극의 제작과 실연은 도교화위원회 위원장 조선인 이계한이 맡...
TAG 경상북도, 농촌진흥운동, 종이연극, 도화동, 고타키 모토이, 이계한, Gyengsangbuk-do, the colonial rural development campaign, Kamishibai, Dohwa-dong, Kotaki Motoi, Lee Gye Han
김석범(金石範)의 비(非) ‘4·3문학’ 작품과 조국에 대한 애증의 형상화 양상 - 『죽은 자는 지상으로(死者は地上に)』와 『과거로부터의 행진(過去からの行進)(上·下)』을 중심으로 -
김학동 ( Kim Hak-dong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133~155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에서는 김석범의 『죽은 자는 지상으로』와 『과거로부터의 행진(상·하)』을 작가의 문학적 상징인 ‘제주4·3문학’과 직접 관련이 없는 비(非) ‘4·3문학’이라는 입장에서 고찰하였다. 특히 작품에서 중요한 이슈로 다루고 있는 재일동포간첩 조작사건과 국적문제, 그리고 작가 자신이 연루된 재일간첩단조작사건을 중심으로 작품을 분석하고 당시의 시대적 배경 및 집필동기 등을 확인해보았다. 그 결과 이 두 작품은 작가 김석범의 사상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된 소설로서, 조국에 의해 수단과 도구로 이용당하는 재일동포라는 작가의 인식을 토대로 중앙정보부(KCIA) 및 보안사에 의한 재일동포간첩조작사건을 비롯해 국적문제 등의 재일동포가 안고 있는 현실적인 난제를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는 만큼, 본국의 동포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민족적인 문제들을 보다 냉...
TAG 김석범, 재일작가, 비 ‘4.3문학’, 죽은 자는 지상으로, 과거로부터의 행진, Kim Suk-Bum, Korean resident writer in Japan, non-4·3literature, The return of the lost, March through the past
현대 일본의 성소수자와 동성파트너쉽 - 포섭과 배제의 정치학 -
김효진 ( Hyojin Kim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157~183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2015년 시부야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되기 시작한 동성파트너쉽 제도 및 동성결혼 법제화를 둘러싼 법적, 행정적 이슈를 정리하고 이를 둘러싼 찬반논란을 살펴본다. 지방자치체 수준의 동성파트너쉽 제도 도입과는 달리, 일본 정부는 현행 법률상으로 혼인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의미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외국의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대처를 하는 한편, 일본의 혼인제도에 영향을 끼칠 요소는 배제하고 있다. 정치권 또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에는 반대하지만 동시에 동성파트너쉽과 동성결혼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성소수자 운동은 페미니즘과 연대하면서 혼인제도 자체에 내재된 가부장제적 요소를 비판하며 혼인제도 외부의 대안을 모색해 왔으나, 최근 세계적인 동성혼 법제화 흐름과 성소수자 운동의 고...
TAG 성소수자, 동성파트너쉽, 동성결혼, 페미니즘, 호적법, 부부별성제, 결혼할 권리의 평등, sexual minotiries, same..sex partnership, same..sex marriage, feminism, family register law, separate surnames in couples, marriage equality
第二次朝鮮敎育令を境に見られた前後の變動 - 學校數及び學生數を中心に -
朴英淑 ( Park Young Suk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185~203페이지(총19페이지)
第二次朝鮮敎育令が施行された時期は、3·1獨立運動が起こり、朝鮮民族が日本植民地主義等の政策遂行に反發·抵抗したことで、從來の武斷統治から文化統治に變わった時期でもあり、それにともなう融和的な統治を取り入れた時代でもあった。 本稿では、第二次朝鮮敎育令の內容を以前の敎育政策(第一次朝鮮敎育令)との比較を通して、第二次朝鮮敎育令とではどのような變化があったのかについて確認することとした。それに加えて、1929年に第二次朝鮮敎育令を基盤に一部改定された第二次朝鮮敎育令の改定版の內容についても提示し、改定された項目などをとりあげた。これらの比較からも特に違いが見られたのは敎育制度で、それによる學校や生徒·敎師數の變動、またそれらを語る際にキ一ポイントともなる書堂に關しても注目し、當時の初等敎育とその背景を窺った。
TAG 朝鮮敎育令、敎育政策、敎育制度、普通學校、書堂, Joseon Educational Decree, educational policy, educational system, elementary school, Confucian village school
재일조선인 잡지 『계간 마당(季刊まだん)』과 민중문화 - 지면의 구성과 전통 담론을 중심으로 -
이영호 ( Lee Youngho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205~225페이지(총21페이지)
1973년 출간된 재일조선인 잡지 『마당』은 다양한 재일조선인 잡지 사이에서 사회 내부적 문제를 다루는 독자적 행보를 통해 다양한 담론을 형성했다. 『마당』은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모든 재일조선인의 화합 가능한 지면을 만들기 위해 전통을 활용해 민중문화 형성에 주력했다. 『마당』에서의 전통담론은 세 가지 방식으로 활용되었다. 첫 번째로 전통설화와 조선사화의 소개, 두 번째는 한시의 활용, 세 번째는 삼국시대, 고려, 조선의 문화유산을 통한 역사 소개였다. 『마당』은 재일조선인의 화합과 민중문화의 형성을 위해 민족 공통항인 전통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재일조선인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후대에 계승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남기는 것이 『마당』의 지향점이었다.
TAG 계간 마당, 민중문화, 재일조선인 문학, 재일문학, 전통담론, Quarterly Madang, Popular Culture, Literature for Korean Residents in Japan, Zainichi Literature, Traditional Discourse
‘패배’의 사상과 대중의 발견 - 60년 안보투쟁과 요시모토 다카아키 -
조정민 ( Cho Jung-mi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227~248페이지(총22페이지)
1959-60년에 일어난 미일안보조약개정 반대 투쟁(이하 안보투쟁)은 정당 정치와 정책, 그리고 시민운동의 방향에 큰 변화를 가져온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안보투쟁 이후에 오랫동안 이어진 시민운동의 침묵은 시민과 민주주의 사이의 무한한 거리를 짐작하게 만든다. 전후 일본의 경제 발전은 결과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시민 주체를 만들고 말았고 시민운동 역시 그 추동력을 상실한지 오래 되었다. 본고에서 다룬 요시모토 다카아키는 안보투쟁을 민족주의나 민주주의라는 개념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그는 안보투쟁을 독점자본의 착취로 인한 대중 생활의 위기로 인식하였고, 안보투쟁이 실패한 이유도 안정적인 경제 기반 하에서 대중의 혁명적 정세가 추동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 보았다. 이러한 그의 관점은 안보투쟁 당시의 일본은 물론이고 그 이후의 현대 일본 사회의 흐름마...
TAG 안보투쟁, 요시모토 다카아키, 전후 사상, 전향, 대중, The Struggle against US-Japan Security Treaty, Takaaki Yoshimoto, Conversion, Mass
일본 근대기 불교 회화의 특징과 한국 회화에 미친 영향
최엽 ( Choi Yeob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249~276페이지(총28페이지)
일본 근대 불화는 일본 근대미술사의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했던 오카쿠라 덴신의 영향을 받아 일본화 화가들과 우키요에 화가들, 때로는 서양화가들까지 불교 주제의 그림들을 활발하게 제작하였다. 또 동양미술의 정수로 여겨졌던 불교미술, 그리고 그 원류인 인도미술을 주목했던 오카쿠라 덴신의 경향에 따라 인도풍의 인물이나 건축이 등장하는 불화가 그려지기도 하였으며, 석가모니의 생애를 그린 서사적인 불화도 한 흐름을 형성하였다. 이 밖에도 당시의 신문물과 세태를 밑그림에 반영해 그린 불화들도 출현하였다. 불교 화풍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일본화의 기법에 서양화의 명암법이나 화려한 채색을 사용해 그렸으며, 당시 유행하던 몽롱체를 적극 활용한 작품들도 다수 제작되었다. 이와 같은 일본 불교 회화의 제작 경향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정황상 국내에도 영향을 미쳐 일반회화는 물론 불화...
TAG 근대기 불화, 오카쿠라 덴신, 정종여, Modern-period Buddhist painting, Okakura Tenshin, Jeong Jong 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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