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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103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의 관료적 삶과 한시
金美壽 ( Kim Mi-su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9권 223~261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1792년(정조 16)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1871년(고종 8) 세상을 떠날 때까지 생애의 대부분을 19세기를 살다간 19세기 영남 지역의 대표적인 유학자 중 한사람이었던 凝窩 李源祚에 대한 연구가 대단히 소홀하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응와는 1809년(순조 9) 18세의 어린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여 영남 학자로는 보기 드물게 경주부윤·공조판서·판의금부사 등 고위 관직을 역임하였으며, 20대 초반부터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60여년을 관직에 종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말 성리학계의 대표적 학자 한주 이진상(1818∼1886)의 숙부로 한주의 학자적 삶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원조의 삶과 성취는 물론, 19세기 영남을 대표하는 관료로 주목하면서도 관료로서의 구체적 삶에 대한 연구 역시...
TAG 응와, 이원조, 영남 남인, 19세기, 『凝窩集』, Eungwa, 凝窩, Lee Won-jo, 李源祚, Yeongnam Namin, the 19th century, 『Eungwajib』
연호 이주환의 시문학에 대한 연구
강민구 ( Kang Min-koo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7~49페이지(총43페이지)
본고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일제의 침탈에 殉節로 저항하여 당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連湖 李柱煥[1854∼1919]의 문학 세계를 분석한 것이다. 『연호유고』의 제일 앞에는 宋在晟의 「連湖遺稿序」가 있고 제일 뒤에는 연호의 從姪 李德基의 「連湖遺稿跋」이 있다. 『연호유고』의 내지에는 ‘連湖實記’로 표기되어 있다. 이 책은 크게 연호의 저작과 연호의 생애와 죽음에 대한 타인의 글로 이루어져 있는데, 후자는 부록으로 처리되어 있다. 연호의 저작은 10수의 시와 7편의 서간, 1편의 자서, 1편의 제문이 있으며, <雜著>에 「師門問答」과 「庚戌記事」가 들어 있다. 그러나 「경술기사」는 내용을 검토해 본 결과 연호의 작품이 아니므로 부록에 편입하는 것이 타당하다. 따라서 연호의 현전하는 저작은 모두 20편이다. 宋在晟이 쓴 「연호유고서」는 1948년에 지어졌고 『연호유고』가...
TAG 殉節, 殉義, 連湖 李柱煥, 居昌, 『連湖遺稿』, 絶命詩, Dying in defense of his chastity, Yeonho Lee ju-hwan, Geochang, Yeonho-yugo, Death poetry
제문(祭文)을 통해 본 이주환의 삶과 죽음의 가치
김영주 ( Kim Young-ju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51~79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祭文의 분석을 통해 連湖 李柱煥의 삶과 죽음의 價値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주환이 강상의 고수를 위해 처절한 죽음을 감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신이한 출생담에서 예견되는 그의 특별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성장기의 그가 보여준 효와 우애, 스승에 대한 섬김에서 드러나는 투철한 도덕의식도 자리한다. 그의 학문 연원에 뿌리 깊게 자리한 義理精神의 실천적 영향도 간과할 수 없으니 그의 스승인 송병선과 송병순이 모두 자결하여 의리와 강상을 실천한 것 역시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하게 작용한 것은 효와 충, 인과 의의 근본적인 상호작용과 일맥적인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속에 그것을 투철히 실천하고자 한 이주환의 실천적 도덕정신이라 할 수 있다. 그는 국권을 상실한 시기에 일제의 철저한 감시 속에서도 강론회를...
TAG 연호, 이주환, 강상, 순절, 의리정신, 실천, 송병선, 송병순, 유림, 의례, Yeon-Ho, Lee Ju-whan, a message of condolence, loyalty, morality, martyrdom, Confucian scholar, a moral ritual
거창(居昌) 지역 연재학파(淵齋學派)와 연호 이주환
정경훈 ( Jung Kyung-hu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81~103페이지(총23페이지)
連湖 李柱煥(1854~1919)은 한말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재야 유교 지식인으로 일제의 국권침탈과 高宗의 승하 소식을 듣고 자결을 선택한 인물이다. 연호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淵齋 宋秉璿과 心石齋 宋秉珣을 만나 이들의 문하에서 위정척사의 정신을 계승받았다. 연재와 심석재는 기호지역 대표적 노론집안인 은진 송씨로 우암 송시열의 9대손이다. 연재 송병선을 종장으로 삼은 연재학파는 연재와 심석재의 자결로 항일의지를 밝히는 강경성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연호는 일제의 국권침탈이 현실화 되자 스승의 유지를 따라 자신의 고귀한 목숨을 바쳐 의리를 지키겠다는 ‘致命受志’의 면모를 보여준 인물이다. 연호는 대한제국이 망하고 일제의 억압적 침탈과 강점시기에 굴복을 거부하고 세금 납부를 거부하며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리고 연호는 고종의 승하 소식을 듣고 비분강개하며...
TAG 連湖, 李柱煥, 淵齋學派, 宋秉璿, 宋秉珣, 居昌, Yeonho, Lee Joo-hwan, Yeonjae-school, Song Byung-sun, Song Byung-soon, Geochang
연호 이주환과 연재학파(淵齋學派)의 의리정신(義理精神)
신태영 ( Shin Tae-you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105~136페이지(총32페이지)
連湖 李柱煥은 우리 역사상 가장 엄혹한 시기를 맞이하여, 殉義로 자신의 의리정신을 실천하였다. 그의 납세 거부와 도를 지키기 위한 순절은 그 자체가 의리정신의 실천이어서 다른 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글이 없으면 그의 숭고한 뜻을 드러내기도 본받기도 어렵다는 점에서, 본고는 부득이하게 이주환이 속한 연재학파를 통해 그의 의리정신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주환은 스승 송병선을 매우 尊慕했다. 이주환이 스승에게 배운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바로 ‘義理’였음을 그의 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주환은 도를 지키고자 고종황제가 붕어한 이후 자귀로 자신의 목을 수차 찍어 자결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이처럼 강개한 의기를 지닌 이주환이 왜 의병에 합류하거나 망명을 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에 학파의 성격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기호학맥 내의 여러 학파...
TAG 李柱煥, 義理精神, 淵齋學派, 畿湖學派, 衛正斥邪, 心論, Lee Ju-hwan, Spirit of righteousness, Yeonjae school, Wijeongcheogsa, Giho school
연호 이주환의 삶에 대한 당대의 평가 -만사(輓詞) 분석을 중심으로-
박정민 ( Park Jeong-mi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137~168페이지(총32페이지)
李株煥(1854∼1919)은 1919년 高宗의 승하에 끝내 비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한 비운의 憂國之士이다. 그는 淵齋 宋秉璿(1836∼1905) 및 心石齋 宋秉珣(1839∼1912)의 문하에서 수학하고, 평생 處士로 지내며 왜정의 간섭과 강압에 홀로 저항하였다. 그의 자결을 추모하기 위해 총 469명이 566수의 만사를 남겼는데, 이는 『연호유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분량이다. 본인의 저작을 압도할 만큼 많은 만사의 수량은 연호의 죽음이 얼마나 특별하고 파급력이 큰 사건이었는지를 짐작케 한다. 만사에서 연호는, ①가정과 스승의 가르침을 체득한 成仁의 처사 ②군주와 명운을 함께한 忠義의 열사 ③신념을 위해 목숨을 바친 持節의 선비 ④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矜持의 표상으로 형상화되었다. 연호 만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TAG 連湖, 李株煥, 『連湖遺稿』, 枕流亭, 連橋, 韓末 烈士, 自決, Yeonho, Lee Ju-hwan, Yeonho Yugo, Chimryujeong, Yeongyo, Patriotic Martyr in the Late Period of the Korean Empire, Suicide
연호 이주환의 서간문(書簡文)을 통해 본 그 학적 자세
신상필 ( Shin Sang-phil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169~188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는 연호 이주환의 학문적 토대와 배경을 그의 서간문을 통해 그려진 일상의 모습 속에서 찾아보고자 하였다. 근대 초기의 전근대적 학문 성향을 지닌 지식인들은 성리학이라는 자신들의 사상적 기반을 근거로 외세에 반응하고 있었다. 이러한 근대 유림들의 현실에 대한 반응은 신지식을 수용한 지식인들의 애국계몽을 통한 자강의 논리와는 다르기도 같기도 하다. 적어도 자주적인 의식으로 국가의 운명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나 그 방법에 있어서는 일정한 차이를 지녔다. 이 점에서 유학자들은 倭와 胡로 인식한 대외 세력에 대해 우리 자신의 정당성과 자주권을 천명함과 동시에 그들의 부당함을 적극 밝혀 배척하려는 위정척사의 논리를 주장하였다. 正邪라는 이분법적 논리라는 점에서 중도적 타협이 없었다고 할 수 있었기에 극단의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많았다. 연호는 그...
TAG 연호 이주환, 서간문, 근대, 연재학파, 심석재 송병순, 외세에의 저항, 자결, Yeong Ho Lee Ju-hwan, Epistle, Modern, Yeonjae School, Sim Seok-jae Song Byung-soon, Resistance to foreign powers, suicide
연호 이주환의 생애와 「이주환전(李柱煥傳)」
이군선 ( Lee Goon-seon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189~214페이지(총26페이지)
連湖 李柱煥(1854~1919)은 조선말에 태어나 나라가 망하는 격변의 시기를 겪었으며 고종의 승하 소식을 듣고 자결을 선택한 조선의 義士이다. 이주환은 대한제국이 망하자 일본제국주의에 복종하지 않고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고종이 승하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결하여 왜의 신민이 아닌 영원한 대한의 백성으로 남았다. 본고는 이주환의 생애를 재구하고 「李柱煥傳」을 분석하여 傳에서 이주환을 어떻게 형상화하였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생애에서는 이주환이 본래부터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였는데 심석재 송병순을 스승으로 섬기며 의리에 대하여 공부하였고 스승의 순의에 감동하였음과 나라가 망하였는데 새로운 세금을 거두어들이자 이에 저항한 사실과 같은 해에 태어난 고종황제에 대하여 각별하게 생각하였는데 그 황제가 승하하자 자결하는 것으로 그를 모시고...
TAG 連湖 李柱煥, 義士, 高宗 昇遐, , , , 「庚戌記事」, 「殉義記事」, Yeonho Lee Ju-hwan, martyr, Gojong demise, loyalty, righteousness, patriot, 「Gyeongsul Gisa」, 「Sunui Gisa」
사서(四書)의 『시경(詩經)』 인용 양상에 대한 일고찰
우지영 ( Woo Jee-young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215~246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유학의 필독서로서 장구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四書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시경』 인용의 유형과 그 특징을 고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우선 사서의 『시경』 인용 현황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사서의 『시경』 인용 현황을 ‘『시경』의 原義를 수용하는 경우’와 ‘『시경』의 원의를 변용하는 경우’로 나누어서 고찰해 보았다. 『논어』에서는 『시경』을 인용하면서 대다수의 경우 별도의 인용 표시 없이 곧바로 『시경』 구절을 노출하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춘추 시대에 『시경』을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賦詩言志’의 관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맹자』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詩曰’이나 ‘詩云’이라는 말로 『시경』에서 인용하였음을 명시하였고, 또 역시 대부분 문맥이 일치하는 『시경』 구절을 인용하였는데, 이를 통해 맹자가 논...
TAG 四書, 『論語』, 『孟子』, 『大學』, 『中庸』, 『詩經』, 受容, 變容, 斷章取義, The Four Books, the Analects of Confucius, the Discourse of Mencius, the Great Learning, the Doctrine of the Mean, the Book of Odes, Acceptance, Transformation, Cutting off a sentence and taking one’s meaning
서명응(徐命膺)의 농업·일용 관련 저술과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로의 수용 양상
조창록 ( Jo Chang-roc )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2019] 제78권 247~266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는 18·19세기 조선학술사에 있어서 상당히 독특한 실학적 학풍을 견지하였던 서명응에서 서유구로 이어지는 지식의 전승과 변모 양상을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쓴 것이다. 그 주요 대상은 서명응의 『본사』와 『고사십이집』 그리고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이다. 이 연구를 위해 우선 2장에서는 『고사신서』와 『고사십이집』의 주제별 분류와 분량을 비교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고사신서』 「목양문」의 ‘양잠’이 『본사』에서는 蠶史로 분리된 점, 「일용문」의 음식 분야가 『고사십이집』에서 「오륙」으로 분리되어 따로 독립된 점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분량상으로는 전체적으로 약 98%가 증가하였는데, 특히 「농포문」과 「목양문」은 약 335%가 증가하였다. 3장에는 『본사』와 『고사십이집』이 『임원경제지』에서 어떻게 수용되었는가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그 주...
TAG 서명응, 『본사』, 『고사십이집』, 서유구, 『임원경제지』, 수용 양상, Seo Myung-Eung, 『Bonsa』, 『Kosa-sibi Jip』, Seo Yu-Gu, 『Yim Won Kyung Jae Ji』, The Aspects of Accep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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