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명대 문장을 논하는 자들은 대부분 비난조이다(自來論明文者多貶詞)”라는 말은 주목할 만한 문학 영향관계 현상론이다. 명대 문장은 문학사에서 그 지위가 높지 않은데 이는 일정 정도상 잘못 오해되었고 숨겨진 역사에 기인한 것이다. 명대 만이 여러 학파가 존립하였고 관념이 분쟁상태를 이루었는데 이로서 상호 비난과 공격을 일삼은 나머지 명대 문장의 이미지에 커다란 손실을 안기게 된 것이다. 청대에 이르러 經世致用, 明道尙醇, 崇學重質 등의 심미경향은 문학계의 공리, 실용, 경학화, 학술화 방향과 크게 거리를 두게 되었다. 명대 문장은 청대문학사조의 반발과 회류의 상황하에 근 삼백년 간 진정한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현대 학술은 명대 문장에 대해 점차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만 여전히 비난과 비평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현재 명대 문장 연구의 돌파와 추진에 있어 ...
“본래 명대 문장을 논하는 자들은 대부분 비난조이다(自來論明文者多貶詞)”라는 말은 주목할 만한 문학 영향관계 현상론이다. 명대 문장은 문학사에서 그 지위가 높지 않은데 이는 일정 정도상 잘못 오해되었고 숨겨진 역사에 기인한 것이다. 명대 만이 여러 학파가 존립하였고 관념이 분쟁상태를 이루었는데 이로서 상호 비난과 공격을 일삼은 나머지 명대 문장의 이미지에 커다란 손실을 안기게 된 것이다. 청대에 이르러 經世致用, 明道尙醇, 崇學重質 등의 심미경향은 문학계의 공리, 실용, 경학화, 학술화 방향과 크게 거리를 두게 되었다. 명대 문장은 청대문학사조의 반발과 회류의 상황하에 근 삼백년 간 진정한 빛을 보지 못한 것이다. 현대 학술은 명대 문장에 대해 점차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만 여전히 비난과 비평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현재 명대 문장 연구의 돌파와 추진에 있어 ...
중국고대산문사 연구에 있어서 ``산문``에 대한 정의와 산문사의 시기 구분은 오랜 시간 동안 명백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산문사를 집필하는 사람의 입장은 주로 실록ㆍ평론ㆍ서술의 형태로 표현되는데, 그것들 사이에 존재하는 모순은 그 당시의 산문사로는 어떤 동의를 얻기 어렵다. 그리하여 이미 형성된 산문 및 산문사의 연구방법은 그 운용 과정에서도 산문사의 집필이 이상적인 형태로 찬술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산문 연구자들 산문사 연구에 집중하여 적당한 방법을 찾아내고 산문사 연구의 새로운 국면을 창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중국고대산문사 연구에 있어서 ``산문``에 대한 정의와 산문사의 시기 구분은 오랜 시간 동안 명백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산문사를 집필하는 사람의 입장은 주로 실록ㆍ평론ㆍ서술의 형태로 표현되는데, 그것들 사이에 존재하는 모순은 그 당시의 산문사로는 어떤 동의를 얻기 어렵다. 그리하여 이미 형성된 산문 및 산문사의 연구방법은 그 운용 과정에서도 산문사의 집필이 이상적인 형태로 찬술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이 때문에 산문 연구자들 산문사 연구에 집중하여 적당한 방법을 찾아내고 산문사 연구의 새로운 국면을 창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서양 ``순문학``관념의 유입에 따라 근대 산문의 관념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통적인 ``대산문``과 ``잡산문`` 관념이 ``순산문``관념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는 점진적인 과정을 거친다. 정통관념에서 경시되었던 서정성과 오락적 기능이 중시되고, 산문문체는 점차 문학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복고``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관념은 서로 배척하면서도 서로 흡수되어 전환기 문인들이 지닌 산문관념의 모순된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근대 산문관념의 새로운 변화는 거의 동성파고문과 팔고문의 ``상호 격돌``에 따른 결과이다. 근대 산문관념은 전통관념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전통에 대한 ``포기``이므로 외적 요소는 단지 조력이 있을 뿐이다.
서양 ``순문학``관념의 유입에 따라 근대 산문의 관념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통적인 ``대산문``과 ``잡산문`` 관념이 ``순산문``관념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는 점진적인 과정을 거친다. 정통관념에서 경시되었던 서정성과 오락적 기능이 중시되고, 산문문체는 점차 문학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이동하게 된다. ``복고``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관념은 서로 배척하면서도 서로 흡수되어 전환기 문인들이 지닌 산문관념의 모순된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였다. 근대 산문관념의 새로운 변화는 거의 동성파고문과 팔고문의 ``상호 격돌``에 따른 결과이다. 근대 산문관념은 전통관념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전통에 대한 ``포기``이므로 외적 요소는 단지 조력이 있을 뿐이다.
본 논문은 『穀梁傳』이 지니고 있는 서사성 문장을 분석하고, 더불어 그 문장을 『公羊傳』 및 『左傳』에 표현되어 있는 고사와 상호 비교한 것이다. 문장의 글쓰기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사상 관점까지는 본론에서 다루었으나 순수하게 경전을 해석하는 것은 제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다음의 세 가지로 구분하여 『곡량전』의 서사와 『공양전』 및 『좌전』을 비교하였다. 첫째, 『곡량전』의 서사가 『공양전』 및 『좌전』 보다 뛰어난 경우. 둘째, 『곡량전』ㆍ『공양전』ㆍ『좌전』의 서사가 각각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경우. 셋째, 『곡량전』의 서사가 『공양전』 및 『좌전』 보다 못한 경우이다. 결론적으로 『곡량전』의 많은 고사는 『좌전』 보다 그 수준이 떨어지며, 적은 수량의 고사가 뛰어나기 때문에 후세 평론가들의 중시를 받았다. 『곡량전』과 『공양전』을 비교해보면 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