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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AND 간행물명 : 방언학3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서울지역어와 경상도 방언의 공시적 변이 관계 -19세기에서 20세기 초 문헌을 중심으로-
이옥희 ( Lee Okhui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457~487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사이의 서울지역어 가운데 나타나는 경상도 방언의 음운적, 문법적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모두 19세기 후기와 20세기 초의 서울 지역에서 간행된 문헌과 경상도 지역에서 간행된 문헌의 표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운적 특징으로는 첫째, ‘ㅔ’와 ‘ㅐ’의 혼기(混記)를 통해 /ㅐ/의 /ㅔ/로의 합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개천~게천). 둘째, 단모음화(j□>e)와 고모음화(e>i)를 확인할 수 있다((겨시고>계시고(>게시고)>기시고, 몃분~멧분)). 셋째, ‘ㅚ’와 ‘ㅞ’의 혼기를 통해 ‘ㅚ’의 음가가 단모음과 이중모음으로 실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셕회>셕훼, □~□다). 문법적 특징으로는 특수조사들 ‘만치, 보담, 마동~마당’ 등을 들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오늘날까지도 경...
TAG 서울지역어, 경상도방언, 단모음화, 고모음화, 보조사, 방언접촉, Seoul dialects, Gyeongsang dialects, monophthongization, vowel rising, auxiliary postposition, dialect contact
지역어 조사 방법 및 결과 분석 -국립국어원 조사를 중심으로-
위진 ( Wee Jin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489~528페이지(총40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국어원이 추진한 ‘지역어 조사’의 추진 과정, 조사 방법, 조사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기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데에 있다. ‘지역어 조사’는 2003년 11월 남북국제학술회의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지역어 조사 및 정리를 합의하면서 시작되었지만 2007년 이후에는 남측만의 조사로 규모가 축소된다. ‘지역어 조사’는 2004년 기초 조사를 거쳐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현지 조사를 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구술 발화를 전사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조사 지역은 국내외를 기준으로 하여, 국내는 ‘권역별 지역어 조사’, 국외는 ‘집단 이주 한민족 지역어 조사’로 진행되었다. 국내 조사는 도 단위 9개 권역의 방언권 하위 구획을 고려하여 61개 지점을 조사하였고, 국외 조사는 한민족 집단...
TAG 지역어 조사, 방언, 국립국어원, 구술 발화, 전사, regional language research, dialect,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spoken language, transcription
인쇄 매체와 방언 -‘지역말’을 기록하는 원칙이 필요하다-
황풍년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531~543페이지(총13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국립국어원이 추진한 ‘지역어 조사’의 추진 과정, 조사 방법, 조사 결과물을 종합적으로 기술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는 데에 있다. ‘지역어 조사’는 2003년 11월 남북국제학술회의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지역어 조사 및 정리를 합의하면서 시작되었지만 2007년 이후에는 남측만의 조사로 규모가 축소된다. ‘지역어 조사’는 2004년 기초 조사를 거쳐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현지 조사를 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구술 발화를 전사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조사 지역은 국내외를 기준으로 하여, 국내는 ‘권역별 지역어 조사’, 국외는 ‘집단 이주 한민족 지역어 조사’로 진행되었다. 국내 조사는 도 단위 9개 권역의 방언권 하위 구획을 고려하여 61개 지점을 조사하였고, 국외 조사는 한민족 집단...
서남방언 담화표지 ‘이’ 고찰
김태인 ( Kim Taein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9~38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에서는 문법화 이론을 토대로 서남방언 ‘이’의 통사론적 분포와 의미, 기능을 살피고자 하였다. 서남방언 ‘이’는 현대 중앙어의 ‘응’에 대응하는 방언형이다. 이 ‘응’은 의지감탄사이자 부가의문문 표지로 기능한다. 그런데 서남방언 ‘이’는 문법화가 진행되면서 현대 중앙어의 ‘응’과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우선 ‘응’이 갖는 어휘적 의미인 [긍정]이 탈색되면서 문두에서 ‘이’는 시간 끌기와 같은 담화 전략을 위해 쓰이고, 문장 성분의 뒤나 문장의 마지막에서 ‘이’는 강조, 확신, 친밀감, 은밀함 따위의 화자의 감정 양상을 나타내는 데에 쓰인다. 또한 ‘이’는 앞 성분과 음운론적 휴지를 두지 않고 융합되어 발화된다. 이러한 현상 역시 문법화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된다. 본고에서는 담화표지를 문법화의 산물로 보았고, 이때 의미지속성(persistence)이라는 문...
TAG 담화표지, 문법화, 부가의문문, 의지감탄사, 의미지속성, discouse marker, grammaticalization, tag question, volitional interjection, persistence
부산 방언의 특이성과 보편성
이근열 ( Lee Geunyeol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39~66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부산 방언의 틀이라는 내부적 시선으로 부산 방언의 특이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으며, 표준어에서 제공받지 못한 새로운 해석의 틀이 있음을 보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방언을 인식하는 방법이 방언 내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출발하며, 기존에 가진 경로 의존성의 결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구어적 특성을 가진 방언적 요소를 문어적 특성으로 재단하고 분석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었으며 특정 지역 방언을 특이하게 만들어 보편적 언어 현상과 이질적인 것으로 해석하게 되었다고 보았다. 부산 방언은 나름대로의 보편적 틀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 방언의 가장 중요한 틀은 구어적 편리성이다. 이 구어적 편리성은 인간의 인지 활동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 문법의 규칙을 단순하게 만들어 기억에 편리하게 하고 발화에 유리하...
TAG 부산 방언, 경로 의존성, 이중언어, 구어적 편리성, 인지적 단순성, 인지적 보편성, Busan dialect, Path Dependency, diglossia, easiness of utterance, cognitive convenience, cognitive universality
≪반□등속≫에 나타난 청주 방언
박경래 ( Park Kyeongrae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67~91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100년 전 청주 강내면 상신리에서 필사한 것으로 보이는 ≪반□등속≫의 언어 자료를 검토하여 이 책에 반영된 언어적 특징을 살펴보고 이러한 특징이 당시 청주 지역의 방언을 반영한다는 것을 밝히려는 것이 목표다. 이 책의 내용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청주 지역에서 필사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의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 100년 전 청주의 반가에서 해 먹던 반찬뿐만 아니라 과자와 떡, 음료를 만드는 재료와 방법이 한글로 기술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우리말 음식 이름과 식재료, 그리고 의복, 가구, 주택 등과 관련된 어휘와 사자성어를 한자로 표기하고 있다. 이 책에 쓰인 한글 표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국어사에서 이미 18세기에 소실된 문자인 아래아(□)의 표기가 ‘□초(대추), □조(자주), □로(하루), 가□ (가위), □도...
TAG 반□등속, 청주방언, 표기법의 특징, 문법요소, 음운현상, linguistic features, Banchandeungsok, orthography, Cheongju dialect, spelling system
광주ㆍ전남 지역 출신 대학생의 언어적 불안정과 방언 전환(dialect shift)
강희숙 ( Kang Huisuk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93~115페이지(총23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한 광주ㆍ전남 출신 대학생들이 새로운 생활공간에서 경험하게 되는 방언 접촉의 결과 야기될 수 있는 언어적 불안정(linguistic insecurity)과 관련하여, 언어적 불안정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이며, 그러한 불안정의 결과 나타나는 방언 전환의 양상은 어떠한지를 사회언어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관심을 두었다. 자료의 수집은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광주ㆍ전남 지역 출신 3, 4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한 질문지법과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 성과를 몇 가지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적 불안정과 관련하여, 조사 대상자의 63.8%가 주변 사람들에게서 사용하는 방언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지적을 받았음이 확인되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이, 성장 지역에 따라서는 전남...
TAG 언어적 불안정, 방언 전환, 전남방언, 음운론적 층위, 억양, linguistic insecurity, dialect shift, Jeonnam dialects, phonological level, intonation
화자의 성별에 따른 수정 화행 비교 - TV 토론의 수정 화행을 중심으로 -
김혜영 ( Kim Hyeyoung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117~142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의는 한국어 토론에서 수정 화행의 유형과 수정 유도 표현이 화자의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먼저, 발상자의 성별에 따른 수정 화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수정을 유도하는 경우가 여성에 비해 빈번하며, 자기 발상에 의한 수정과 타인의 발상에 의한 수정 모두 남성이 발상자일 때 출현 횟수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남성들이 발화할 때 실수를 많이 하기도 하고, 수정 화행을 토론의 전략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여성은 다른 사람의 발화에 대한 수정을 유도하는 경우에 이전 발화의 화자가 자기 발화를 수정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남성은 타인의 발상에 의한 타인 수정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남성 발상자의 경우 ‘발화 차례 조정’, ‘화제 조정’이 여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인다. 이를 통해...
TAG 성별, 수정 화행, 수정 유도 표현, 전략, TV 토론, gender, repair, repair initiator, strategy, TV debate
한국 영화의 연변 말 반영 양상에 대한 연구 - <황해>와 <푸른 강은 흘러라>를 중심으로 -
吳聖愛 ( Wu Sheng Ai ) , 육상효 ( Yook Sang Hyo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143~171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연변 말’로 대변되는 조선족의 말이 최근의 한국 영화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가를 <황해>와 <푸른 강은 흘러라>를 중심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선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황해>와 조선족만으로 등장인물이 구성된 <푸른 강은 흘러라>를 중심으로 영화 속의 말을 영화적 시각으로 분석하는 동시에 방언학적, 사회언어학적인 시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황해>에서는 연변 말이 비교적 정확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연변 말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문제점이 있다. <푸른 강은 흘러라>는 연변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일상의 연변 말과 함께 문어체와 연극 투의 말투도 나타나고 있다. 영화에 방언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은 방언의 재발견이라는 면에서 바람직할 수 있다. 그러나 방언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이 해소...
TAG 영화, 방언, 연변 말, 조선족, 전형성, Film, Dialect, Yanbian Dialect, Chinese Korean, stereotype
중국 연변지역 가족 담화에 나타난 종결어미에 대한 소고
배금매 ( Pei Jinmei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1권 173~195페이지(총23페이지)
본 논문은 1992년 한중수교 이후 20년 지난 지금 연변지역의 언어를 중심으로 중국 연변지역 조선어의 종결어미의 실현 양상을 고찰해 보는 것이 목적이다. 논문의 조사에 있어서 문어와 구어 두 부분으로 나누었으며 문어에 있어서 2000년 이후 출판된 연변잡지에 실린 30편의 소설을 자료로 삼았고 구어에 있어서는 연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현지인 30명을 대상으로 녹음하였다. 본문 내용은 아래와 같이 종결어미의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종결어미 표준어 ‘-ㅂ니다/습니다’에 ‘-ㅁ다/슴다’로 대응하는 현상, 표준어 ‘-오/소’에 ‘-ㄴ다이/는다이’로 대응하는 현상, 표준어 ‘-ㅂ니까/습니까’에 ‘-ㅁ까/슴까’로 대응하는 현상, 표준어 ‘-ㅂ시오’에 ‘-ㅂ소’로 대응하는 현상, 표준어 ‘-오/소’에 ‘-ㅂ게’로 대응하는 현상, 표준어 ‘-ㅂ시다’에...
TAG 연변지역, 문어, 구어, 종결어미, 표준어, Yanbian area, written language, spoken language, endings, standard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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