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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AND 간행물명 : 방언학3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체언 어간말 자음의 변화 - 격음 말음 어간을 중심으로 -
김수영 ( Kim Sooyoung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4] 제19권 93~119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자음으로 끝나는 체언 어간 가운데 격음(‘ㅋ’, ‘ㅌ’, ‘ㅍ’, ‘ㅊ’)을 말음으로 가진 어간을 대상으로, 그 방언분포를 기술하고 현재의 방언분포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체언 어간말 자음이 겪어 온 변화의 단면을 살펴보았다. 현대국어에는 격음 ‘ㅋ’, ‘ㅌ’, ‘ㅍ’, ‘ㅊ’로 끝나는 체언 어간들이 여럿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먼저, 어간말음에 따라 이들 체언 어간의 방언분포를 보였다. 이어서 현재의 방언분포가 어떠한 변화 과정을 겪어 형성되어 온 것인지, 여러 가지 사실들을 바탕으로 추정하였다. 그 결과 이들이 현재의 방언분포를 형성하게 된 데에는 음운변화, 유사한 단어의 간섭, 방언접촉 등의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였다고 보았다. 한편 이러한 논의를 통해 체언 어간말 자음 재구조화의 전파 방향에 대...
TAG 구개음화, 격음, ‘ㄷ>ㅅ’ 변화, 방언분포, 재구조화, a change of t>s, aspirate consonant, reconstruction, dialectal distribution, palatalization
감탄사 ‘하모’ 계통의 방언형에 대하여
이진호 ( Lee Jin-ho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4] 제19권 121~135페이지(총15페이지)
대화 상대방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조할 때 사용하는 감탄사로 ‘하모, 하마, 하먼, 하문’ 등과 같은 방언형이 있다. ‘하모, 하마’와 같이 개음절로 끝나는 형태들은 주로 동남 방언에 나타나고 ‘하먼, 하문’과 같이 ‘ㄴ’으로 끝나는 형태들은 서남 방언에 나타난다. 이 말들은 기원적으로 용언 어간 ‘하-’에 조건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가 결합한 활용형에서 왔다고 생각된다. 즉 용언의 활용형이 접속 부사로 쓰이고 다시 감탄사로 굳어진 것이다. 이러한 변화 과정은 다른 단어들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TAG 하모, 그럼, 아무렴, 감탄사, 활용형, 접속 부사, hamo, geureom, amuryeom, interjection, conjugated form, conjunctive adverb
평북 방언 친족어 연구 - 초산지역어를 중심으로 -
이금화 ( Li Jinhua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4] 제19권 137~165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에서는 평북 초산 지역어의 친족어 중에서 화자가 남자일 경우의 친족어 만을 논의한 것으로 부계 친족원, 모계 친족원, 처계 친족원으로 나누어 그 호칭어와 지칭어를 각각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지역어의 친족명칭 중에 호칭은 우선 화자보다 손위인 친족원에게 사용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 지역어의 친족원의 호칭어와 지칭어는 ‘접두 요소 + 어기’로 구성되어 있다. 부계 친족원의 3대 위인 경우에는 ‘노/징조+클아바지’, 4대 위인 경우에는 ‘고조+클아바지’로 사용된다. 여기서 ‘노/징조’와 ‘고조’가 접두요소에 해당한다. ‘클아바지’의 남자 형제와 그 배우자인 ‘클마니’는 일반적으로 앞에 ‘큰-, 둘채-, 시채-, 작은-’과 같은 접두요소를 붙여 순서를 식별하고 하는데 여기에서는 화자 ‘클아버지’의 형이냐 동생이냐에 관계없이...
TAG 평북 방언, 초산 지역어, 부계 친족원, 모계 친족원, 처계 친족원, 호칭어, 지칭어, dialect of Pyeong-Buk Province, kinship of Choshan dialect, father’s side, mother’s side, husband family’s side, wife family’s side, a designated language, an appellative language
『반□등속』의 언어 문화적 가치와 표기법의 특징
박경래 ( Park Kyeongrae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4] 제19권 167~193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100년 전 청주에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등속』의 언어 문화적 가치와 표기법의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 목표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하나는 언어적인 측면에서의 가치인데 청주 지역에서 필사된 음식 조리서로서는 최초의 문헌으로 100년 전의 언어 사실에 대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당시 청주의 반가(班家)에서 어떤 재료로 무슨 음식을 어떻게 해 먹었는지를 알 수 있어 청주지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일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100년 전 청주 강내면 상신리에 살던 진주 강씨 문중의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책의 내용을 통하여 청주 지역 반가 음식의 일면과 식재료의 유통 경로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금강수운을 통하여 해산물을 ...
TAG 반□등속, 언어 문화적 가치, 표기법의 특징, 반가음식, 식재료, 청주방언, the linguistic and the cultural values, orthography, recipe, cultural perspectives, Korean cuisines, ingredients, transportation, spellings
새로 발굴한 방언(13)
박경래 ( Park Kyeongrae ) , 곽충구 ( Kwak Chunggu ) , 이기갑 ( Lee Kigap ) , 강영봉 ( Kang Youngbong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4] 제19권 195~249페이지(총55페이지)
이 글은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쓰이고 있는 방언 어휘를 새로 발굴하여 소개하는 열세 번째 연재물이다. ‘새로 발굴한 방언(13)에 소개하는 어휘들은 관련지역의 토박이 화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것이다. 어떤 어휘들은 지금도 일상생활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고 어떤 어휘들은 소멸 위기에 처해 있거나 새 말로 대체되어 가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들 어휘들에 대한 조사와 보전은 관련지역 주민들의 삶을 반영하고 있는 것들이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 소개하는 방언 어휘들은 충청도, 원함경도(이하 함경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의 토박이 화자들이 쓰고 있는 것들로 대응 표준어를 찾기 어렵거나 대응 표준어가 있더라도 의미나 형태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들이다. 여기에 소개된 충청도 방언은 충청북도...
TAG 토박이 화자, 충청도, 함경도 방언, 문헌어, 전남 신안, 전남 보성, 색채어, 첩어, 일본어, 제주도, 어휘 체계, 의미 변화, 어원, 어휘체계, 사회문화적 배경, new dialect word, regional dialect, native speaker's dialogue, dictation, dialect form, standard word corresponds to dialect, vocabulary
방언 콘텐츠의 의미와 활용 가능성
김만수 ( Kim Mansu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3] 제18권 7~30페이지(총24페이지)
21세기 사회는 뉴미디어의 확산과 문화의 상품화에 의해 그 특성이 규정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이러한 뉴미디어와 문화산업의 결합 형태를 문화콘텐츠라 부른다. 본고에서는 방언이 문화 콘텐츠의 시대에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언을 다루었다. 방언은 지속적으로 줄고는 있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소수자의 의견과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 ‘롱테일 법칙’을 적용했다. 또한 중앙어에 대립되는 의미로서의 방언이 ‘리좀 체계’의 특성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방언은 중앙에 대립된다는 의미에서 탈중심적이며, 이러한 특성은 여러 방면에서 융복합의 활용 가능성을 보일 수도 있는데, 이러한 가능성은 이미 문학, 영화, 광고, 인터넷, 모바일, SNS 등에서 점차 증대되고 있다.
TAG 방언 콘텐츠, 롱테일 법칙, 리좀 체계, 탈중심, 융복합, Dialect Contents, Long Tail, Rhyzome system, off-center, convergence
방언의 문화 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연구 방법론 제언
김덕호 ( Kim Deokho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3] 제18권 31~61페이지(총31페이지)
방언은 ‘언어적 가치’가 높은 언어이다. 방언에는 우리 조상의 말이 녹아 있다. 그러므로 우리말의 과거를 살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언어의 역사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방언은 ‘정서적 가치’가 높은 언어이다. 객지에서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비슷한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마주 보게 된다. 방언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언어이다. 오랜 전부터 사용하던 지역 방언에는 그 지역성을 드러내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방언으로 소통하면서 문화적인 공감대를 만들게 된다. 그런데 방언에 다른 가치는 없는가? 일본의 방언학자 이노우에 후미오가 방언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언어라고 했다. 즉 방언을 산업화하면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고는 방언의 경제적 가치를 증명하려...
TAG 방언 문화, 문화 콘텐츠, 방언 산업화, 방언 상품, 경제언어학, 상품 아카이브, 스토리텔링, dialect culture, cultural contents, industrialization of dialects, dialects product, economic linguistics, archive of products, story-telling
방언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정책적 접근
조남호 ( Cho Namho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3] 제18권 63~87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국어정책에서 방언의 보존과 활용에 관하여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주로 국립국어원의 사업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2004년부터 10년 사업으로 시작된 한국어의 지역적 분포 조사 사업이 국립국어원에서 방언에 관해 본격적으로 착수한 첫 사업이다. 9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한 개 지점씩 조사가 이루어졌고 음운, 어휘, 문법 외에 구술발화가 새롭게 조사에 포함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07년부터는 생활 현장 곳곳에서 쓰이는 말의 모습을 조사하는 민족생활어 조사 사업이 시작되었다. 지역별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는데 2010년부터는 어촌 생활어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통한 보존이 주된 목적인 이들 사업과 달리 2012년부터는 방언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 언어문화 축제 사업과 지역어 상품 공모전 사업을 새로이 시...
TAG 방언, 국어정책, 국립국어원, 민족생활어, 공모전, 지역 축제, dialect, language policy, the National Institute of the Korean Language(NIKL), ethnic living vocabulary, dialect products contest, dialect culture festival
정도성에 의한 음소 대립
김봉국 ( Kim Bonggook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3] 제18권 91~105페이지(총15페이지)
이 글은 실제 다양한 방언 자료를 검토하면서 음소들의 대립 여부를 정도성에 의한 대립으로 볼 가능성이 있음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음소의 대립 관계에 대해 방언 자료를 검토해 보면 단순히 유무 대립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도성에 의한 대립도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정도성에 의한 음소 대립은 다시 음운론적인 환경에 의한 대립, 발화 상황에 의한 대립, 그리고 어휘 확산에 의한 대립으로 나뉘는데, 방언 자료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정도성에 의한 대립 여부를 살펴보았다.
TAG 최소대립쌍, 음소, 대립, 정도성, 음운론적 환경, 발화 상황, 어휘확산, minimal pairs, phoneme, opposition, gradualness, phonological environment, utterance situation, lexical diffusion
모음 간 ㄱ 약화·탈락에 대하여 - 방언 구술 발화 자료를 중심으로 -
소신애 ( So Shin-ae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3] 제18권 107~146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방언 구술 발화 자료를 중심으로 ‘모음 간 ㄱ 약화ㆍ탈락’ 현상의 동인과 기제 및 그 진행 과정에 대해 논의한다. 음변화가 비교적 긴 시간폭을 두고 지역에 따라, 화자에 따라, 어휘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산된다는 관점에서 보면, 국어의 ㄱ 약화ㆍ탈락 현상 또한 오랜 기간 동안 각 방언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세 및 근대 문헌상 ㄱ을 지닌 어사가 현대 방언에 ㄱ 약화형 혹은 ㄱ 탈락형으로 반사되어 있는 경우가 존재하며, 일상적인 발화 내에서 동일 화자가 수의적으로 ㄱ 약화ㆍ탈락을 보여 주는 경우 또한 관찰되기 때문이다. 논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첫째, 전남 방언과 경남 방언에는 ‘모음 간 ㄱ 약화ㆍ탈락’과 연관된 공시적 변이가 존재한다. 둘째, 이 변화의 조건 환경은 ‘유성음 사이’이다. 셋째, 변화의 동인은 ‘...
TAG ㄱ 약화, ㄱ 탈락, 방언 구술 발화, 공시적 변이, 통시적 변화, 점진적 어휘 확산, /k/-lenition, /k/-deletion, casual speech of dialects, synchronic variation, diachronic change, gradual lexical diff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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