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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방언학회 AND 간행물명 : 방언학3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육진방언의 어간말 자음과 그 변화
곽충구 ( Kwak Chunggu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137~169페이지(총33페이지)
육진방언의 어간말 자음체계는, 중세국어의 유성 마찰음 ‘ㅸ, ㅿ’이 ‘ㅂ, ㅅ’으로 반사되어 있다는 점과 ‘ㄲ(<ㅺ)’을 제외하면 근대국어의 그것과 같으며, 개별 어간의 말자음도 대체로 근대국어의 그것과 같다. 그리고 중앙어에서 18세기에 출현했던 일부 음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변화는 치조음에서 두드러지고 양순음에서는 ‘ㅂ>ㄱ’의 예가 있으며 연구개음과 공명음은 변화가 없다. 치조음 ‘ㅈ>ㅅ’, ‘ㄷ>ㅅ’ 마찰음화는 변화의 초기 단계로 어휘에 따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일부 명사의 말음에서 ‘ㅊ>ㅌ’을 볼 수 있다. 말자음의 변화는 음운론적, 형태론적 요인에 의한 것도 있으나 아직은 변화 요인을 밝히 말하기 어려운 예도 여럿 있다. 어간말 자음군의 형성은 이형태의 단일화 과정(걷-(步)> □-), 어휘 의미적으로 상호 관련되어 ...
TAG 육진방언, 어간말 자음, 마찰음화, 이형태의 단일화, 재구, 비교방법, Yukjin-dialect, stem-final consonant, spirantization, leveling, reconstruction
언간 자료에 나타난 ‘ㅿ, ㅸ’의 변화형 연구
배영환 ( Bae Younghwan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171~201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조선시대 한글 편지 2,000여 건을 발신자의 출신지에 따라 방언권 별로 나누어 이를 토대로 ‘ㅿ, ㅸ’이 언간 자료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나타나는가를 살펴본 것이다. 조선시대 언간 자료는 발신자의 출신지에 따라 서울ㆍ경기 지역, 충청도 지역, 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왕실 언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경상도 지역 편지의 건수가 많고, 상대적으로 전라도 지역 편지의 건수가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간에서 ‘ㅿ’의 변화는 형태소 경계와 형태소 내부, 복합어, 문법형태소 등의 환경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언간에서는 대부분 ‘ㅿ>ø’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일부 편지에서는 중세국어의 ‘ㅿ’이 ‘ㅅ’로 나타나기도 한다. ‘ㅅ’형이 나타나는 예는 <순천김씨묘출토언간>, <진주하씨묘출토언간>, <이동표가언간>에서 확인되는데...
TAG 언간, ㅿ(반치음), ㅸ(순경음 비읍), 발신자, <순천김씨묘출토언간>, <진주하씨묘출토언간>, Eon’gan(Korean Old Vernacular Letters), ㅿ(semi dental), ㅸ(light labial sound), addresser, < Suncheon Kim family tomb excavation Eon’gan >, < Jinju Ha family tomb excavation’s Eon’gan >
현대국어 모음(母音) ‘어’의 음가(音價) 고찰
정인호 ( Jeong Inho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203~225페이지(총23페이지)
이 논문은 현대국어 방언들에서 실현되는 ‘어’의 음가에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알아본다. 먼저, 서울말의 음가에 대해서 20세기 전반기까지 어떠한 기술이 있었는지를 연구사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본다. 서울말 ‘어’의 음가에 대해서는 서양인 선교사들을 비롯하여 여러 학자들이 언급하고 있는데 요약하면 서울말의 ‘어’는 음장에 따라 두 가지 음가를 가진다. ㉮ 장음 ‘어’ : 중설반폐모음 [ɘ] ㉯ 단음 ‘어’ : 후설반개모음 [Λ] 또는 [ɔ] 다음으로, ‘어’의 음가에 대하여 방언학적으로 고찰한다. 첫째, 장음 ‘어’는 중부방언만이 ‘어>으’의 고모음화를 경험한다. 둘째, 어두의 단음 ‘어’는 평안방언에서 ‘[ə]>[ɜ]’의 모음하강이라는 개신이 시작되어 중부방언으로 전파가 이루어진다. 셋째, 비어두의 단음 ‘어’는 전 방언을 통틀어 [ə]로 실현되는 것이 ...
TAG 음장, 성조, 고모음화, 모음하강, 개신, 전파, vowel length, tone, high-vowelization, vowel-falling, innovation, spreading
전북ㆍ충남 접경 지역어의 움라우트 현상 -완주ㆍ논산지역어를 중심으로-
이현주 ( Lee Hyunjoo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227~251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에 있는 두 지역어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어에서 일어나는 움라우트 현상을 정밀하게 기술하고, 전북방언과 충남방언의 비교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충남방언을 다룬 기존 논의에서는 충남의 남부 지역 중에서도 금산과 논산을 전북방언의 영향이 짙은 지역으로 한데 묶어서 논의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충남의 남부 지역이 어떻게, 어느 정도 전북과 가까운지는 논의된 바가 거의 없다. 완주지역어의 움라우트 현상은 이전 세대에는 다른 남부방언과 마찬가지로 활발하였는데, 최근에 그 세력이 상당히 약화되어 여전히 활발한 움라우트 실현형을 보이고 있는 남부방언과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논산과 금산은 충청남도 남부에 위치해 있는 다른 지역어에 비해 움라우트 현상이 활발한 편이었지만 현재 그 세력이 거의 소멸되어 논산지역어는 ...
TAG 논산지역어, 완주지역어, 움라우트, 충남방언, 방언접촉, Nonsan Dialect, Wanju Dialect, Umlaut, Korean dialect contact
청주지역어 체언 어간말 자음 교체의 사회적 변이
장충덕 ( Jang Chungdeok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253~278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청주지역어를 대상으로 체언 어간말에 오는 유기음 ‘ㅊ’, ‘ㅌ’, ‘ㅋ’, ‘ㅍ’의 자음 교체 현상에 대한 사회적 변이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ㅊ’ 말음 명사 ‘꽃’은 40대 이상에서는 [ㅅ]과 [ㅊ]이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30대 이하에서는 [ㅊ]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 남녀 간 차이는 거의 없다. ‘ㅌ’ 말음 명사 ‘솥’은 40대 이상에서는 [ㅅ]이 높게 나타나고, 20대에서는 [ㅊ]이 높게 나타난다. 남녀 간 차이는 전 연령층에서는 남성의 실현율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ㅋ’ 말음 명사 ‘부엌’은 전 연령층에서 [ㄱ]이 우세하게 나타난다. 남녀 간 차이는 연령층별로 우열이 반복하면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ㅍ’ 말음 명사 ‘무릎’도 전 연령층에서 [ㅂ]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남녀간 차이는 20-40대의 ...
TAG 체언 어간말, 자음 교체, 사회적 변이, 교차분석, 유의확률, Noun stem final, Consonant alternation, Social Variation, Cross-tabulation analysis, Significant probability
파찰음의 조음 위치에 대한 음향음성학적 연구(1) -전북방언 여성 화자의 /ㅈ/을 중심으로-
장승익 ( Jang Seungick ) , 장봉춘 ( Zhang Fengchun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279~299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전북방언 /ㅈ/의 조음 위치를 스펙트럼 상의 정점 주파수 값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방언에서 /ㅈ/은 경구개음으로 보고되어 왔으나,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를 치조음으로 발음하는 경향이 청각적으로 확인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세대’와 ‘후행 모음’을 변항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정점 주파수 값이 상대적인 점을 감안하여 /ㅅ/의 정점 주파수 값도 함께 조사, 분석하였다. 먼저, 후행 모음이 /ㅅ/, /ㅈ/의 정점 주파수 값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노년층 /ㅅ/에는 ‘원순성’과 ‘구개음화 환경’이 영향을 미치는 반면, 청년층 /ㅅ/에는 원순모음 중 /ㅗ/만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ㅈ/ 값에는 노년층의 경우 ‘구개음화 환경’이 영향을 미쳤고, 청년층은 원순모음 /ㅗ/가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이 방언 화자의 노...
TAG 파찰음 /ㅈ/, 스펙트럼, 정점 주파수, 조음 위치, 전북방언, affricate /j/, spectrum, peak frequency, place of articulation, Jeonbuk dialect
접두사 ‘돌-’의 의미 고찰 -경주, 울릉도, 청도, 영덕 지역을 대상으로-
김지숙 ( Kim Jisuk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301~335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흔히 부정적 의미를 지니는 접두사 ‘돌-’을 사전상의 어휘와 경북의 농어촌 지역에서 사용되는 어휘를 그 의미 분화 기제에 따라 분류를 한 후 ‘돌-’의 결합 환경을 고찰하여 의미적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이를 위해 동해안 지역의 어촌 지역인 경주, 울릉도, 영덕과 농촌 지역인 청도, 영덕에서 나타난 ‘돌-’형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돌-’은 사전에 제시된 ‘야생에서 저절로 자라는, 품질이 떨어지는’의 의미 외에도 ‘돌’과 관련된 성질과 모양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야생과 부정의 의미만으로 파악이 힘든 ‘강 또는 바다에 서식한’과 긍정의 ‘돌에서 자라 품질이 좋은, 단단하고 쫄깃하여 맛이 좋은’의 의미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돌-’의 어휘 파생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명사의 접두사화 단계를 살펴볼 수 있...
TAG 어촌 지역(울릉도, 경주, 영덕), 농촌 지역(청도, 영덕), 어휘 항목, 의미 자질, 어휘 분화 기제, 접두사, ‘돌-’, 의미 파생, 명사의 접두사화, fishing village area (Ulleungdo, Gyeongju, Yeongdeok), rural area (Cheongdo, Yeongdeok), lexical item, meaning quality, classification mechanism of the vocabulary, prefix, ‘Dol-’, meaning derivation
칠곡ㆍ영천 지역어의 어휘 변화에 대한 연구
안주현 ( Ahn Juhyeon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337~366페이지(총30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칠곡과 영천 지역어의 어휘 변화 양상을 밝히는 것이다. 시간적으로 한 세대 정도 차이가 있는 두 조사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두 지역의 언어변화가 어휘별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또 그러한 어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음운 현상은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아래와 같다. 첫째, 이 연구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89)의 조사 결과물과 필자가 수행한 칠곡 조사(2013), 영천 조사(2014)의 조사 결과물을 비교하여 선행 연구들에 의해 축적된 방언 자료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언 연구 방법론을 모색한다. 둘째, 언어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음운 현상의 변화가 동일한 소방언권에 속하면서 사회적 요인에서는 차이가 나는 두 지역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조사된 어휘별로 관련된 음운 현상을 ...
TAG 칠곡 지역어, 영천 지역어, 어휘 변화, 수의적 음운 현상, 계층적 병합 군집 분석, 이진 계산법, Chil-gok dialect, Yeong-cheon dialect, lexical change, optional phonological phenomena, hierarchical agglomerative cluster analysis, binary method
제주 말[馬] 문화 관련 어휘 연구 1 -제주도 방언의 말 이름을 대상으로-
김순자 ( Kim Soonja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367~406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제주도 방언의 말[馬] 문화 가운데 말 이름 관련 어휘 100개를 품종, 암수, 나이, 색깔, 모양, 주법, 용도, 서식 환경, 기타 등 9개 범주로 나누어 체계화하고, 이를 어휘 의미론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그동안 제주도 방언의 말 이름에 대한 고찰이 주로 몽골어 차용어의 규명과 모색에 따른 말 이름 명명 등에 초점을 맞춰졌다면 이 글은 말 이름을 9개 범주로 나눠 어휘장을 확대하여 고찰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논의는 목축이 발달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성읍리,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제주시 도련동, 제주시 한경면 조수2리 등 5개 마을 9명의 제보자에게 민족지학적 방법으로 조사한 말 이름 관련 어휘 100개를 문헌 자료와 선행 연구 자료에 나타난 말 이름 등과 대비하며 이루어졌다. 논의 결과, 기존의 논의 자료와 국...
TAG 제주의 말[馬], 제주도 방언, 민족지학, 가시리, 말 이름, 말 문화, 몽골어, Horses in Jeju, Jeju dialect, ethnography, Gasi-ri, Horse names, Cultures related to horses, Mongolian
1920년대 ‘소 부리는 말’에 대한 방언 자료집 『朝鮮ニ於ケル畜牛使役用語(조선에 있어서의 축우 사역 용어)』에 대하여
이건식 ( Lee Keonsik )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2015] 제22권 407~455페이지(총49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1920년대 ‘소 부리는 말’에 대한 방언자료집 『朝鮮に於ける畜牛使役用語』를 새로이 발굴하여, 『朝鮮に於ける畜牛使役用語』에 수록된 내용을 소개하고, ‘소 부리는 말’이 가지는 언어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朝鮮に於ける畜牛使役用語』가 보여 주는 내용 상의 특징에 대해 다음 사항을 언급하였다. 1. 편찬 목적은 전국 13도의 ‘소 부리는 말’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2. 일본인 吉田雄次郞이 편찬자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3. 전국 시ㆍ군 단위로 자료 조사를 하였을 것이나 자료 제시는 도를 기준으로 제시하였다. 4. ‘소 부리는 말’의 조사 항목이 78개이며 모두 801개의 어형이 수록되었음을 확인하였다. 5. ‘소 부리는 말’은 지시어와 호칭어로 구분될 수 있으며 ‘소 부리는 말’은 ‘지시어, 경계어, 호칭어, 꾸짖는 말, 애무어’ 등으로 구분될 수 있...
TAG 畜牛用語, 使役用語, ‘소모는 소리’, 勸業模範場, 朝鮮總督府, terms for cattle, terms for labor, ‘cow driving song’, Gweoneopmobeomjang, Joseonchongdokbu(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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