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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사상과 문화1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우암 송시열의 여성교육관
장재천 ( Chang Jae-che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5권 285~315페이지(총31페이지)
우암 송시열의 여성교육사상을 제대로 알려면 그의 생애도 들여다 보아야 하고, 그가 생전에 가지고 있었던 시대적인 철학과 정치 및 사회사상도 일단 파악을 해야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본고는 이에 따라 먼저 그의 생애를 압축적으로 살펴보았다. 그의 생애는 파란만장하였지만, 무엇보다도 ‘예송논쟁’하면 그가 먼저 떠오를 정도로 우선 예송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런데 예송도 따지고 보면 그의 철학과 정치 및 사회사상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철학은 주자의 교의를 철저히 신봉하고 그것을 확실하게 실천하는 것이었고, 다만 사변적 이론보다는 실천적인 수양과 사회적인 변용에 더 역점을 둔 것이었다. 또 그의 정치사상은 조선 중기의 사림정치 이념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특히 국왕이라고 하는 통치자의 도덕성 확립을 최우선적인 것으로 주장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TAG 우암, 여성교육, 철학, 정치 및 사회사상, 예송, 윤리, Woo-Am, women's education, philosophy, political and social thought, ethics.
성장하는 청년의 탄생 ; 영화 <청년경찰> 읽기
김윤지 ( Kim Yun-jee ) , 김상운 ( Kim Sang-wo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5권 317~344페이지(총28페이지)
우리나라 현실 속의 청년들이 취업과 공무원 시험에 몰두하면서 정적인 이미지를 발산하고 있는 가운데, 액션영화 <청년경찰>(2017, 김주환 감독)이 개봉되었고, 영화는 당시 관객수가 500만을 훌쩍 넘을 정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뚜렷한 목적 없이 경찰대에 입학한 두 남학생이 여성납치사건을 우연히 목격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정적인 이미지를 방출하는 취준생/공시생, 쉴새 없이 보도되는 취업률/실업률에 전율하는 대중들은, 자신들의 꿈을 실험하고 결국 꿈을 찾는 역동적인 청년인 기준(박서준 분)과 희열(강하늘 분)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청년경찰>이 스스로 택한 고난을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청년을 재현하는 영화라는 점을 주목하면서, 영화 텍스트...
TAG 청년경찰, 경찰대학, 경찰체험, 통과의례, 성장영화, Midnight Runners, Police experience, Korean National University, Passage ceremony, Growing Movies.
임윤지당의 문학을 통해 본 마음의 의미
이정화 ( Lee Jeong-hwa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9~29페이지(총21페이지)
생래적으로 온유한 성품을 지녔던 임윤지당은 가학(家學)을 통해 유가적(儒家的) 학풍과 품격을 갖춘 여성이므로 ‘여중군자(女中君子)’라고 할 수 있다. 예리한 지성만을 가진 지식인이 아니라, 휴머니티에서 우러난 따뜻한 인간미를 견지한 인물이 바로 임윤지당이었던 것이다. 당대 여성이 처한 삶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바로 최상의 인간상(人間像)인 성인처럼 가치 있게 살도록 스스로 수양하는 것이 관건임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그는 죽는 날까지 흐트러지지 않은 자세로 일관된 삶을 유지했는데, 그의 삶의 궤적은 일상생활의 일거수일투족이 방정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의복을 정제하고 몸가짐을 단정히 하는 것을 젊었을 때와 똑같이 행하였던 사실이 그러한 예에 해당된다. 그의 덕망은 정제엄숙(整齊嚴肅)한 선비의 모습으로 일관된 삶을 살았던 그의 족적(足跡)에 그대로 남아있어...
TAG 여중군자, 휴머니티, 마음, 성찰, 의로움, 실천, scholar, learning, true, mind, virtue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타난 한·중 높임법 대응 양상 - 한국어교육적 활용을 위하여-
백낙천 ( Baek Nak Cheon ) , 동정정 ( Dong Tingti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31~63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국어 원문과 중국어 번역문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에 나타난 한·중 높임법 대응 양상을 비교해 한·중 높임법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 높임법을 대조해 중국어를 배우는 한국인 학습자 혹은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학습자의 언어생활에서 높임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특히, 본고는 드라마의 원문과 중국어 번역문에 나타나는 주체높임법, 객체높임법, 상대높임법에 대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기 위해 2013년 12월 18일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한국 SBS 방송국의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1회~21회)를 분석 자료로 삼았다. 본고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중국어 번역본을 자료로 한·중 높임법을 주체높임법, 객체높임법, 상대높...
TAG 주체높임법, 객체높임법, 상대높임법, 대조 분석, 한국어와, 중국어, subject honorific language, object honorific language, relative honorific language, the difference between, Korean and Chinese honorific language
고려 문종 대 ‘해동천하’ 인식의 형성과 그 의미
한정수 ( Han Jung-s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65~102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고려전기 신성혈통의식의 형성이나 유ㆍ불ㆍ도 등의 역할과 의례, 문명의식, 군주관과 왕실 칭호, 천하인식과 형성과정 등의 연결과 종합이라는 면을 주로 살폈다. 이를 통해 고려 전기 왕조 체제 모색과정과 함께 문종 대에 이르러 고려가 구축하려 했던 해동천하의 모습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종은 용손으로서의 신성혈통의식을 강화해 제왕으로서 해동천자가 다스리는 해동천하를 형성하였고, 천하질서를 구축하였다. 보살계나 연등회, 팔관회를 더욱 정비하는 한편, 태일에 대한 재초를 해동천자로서 올리기 시작하였다. 송이나 거란과의 국제관계를 유지하면서 문종이 추구한 해동천하는 독자적 면을 띠었다. 이어서는 용손의 성덕이 구현되어 남만북적 및 북포동완이 스스로 찾아오는 태평천하를 이루었음을 자신하였다. 군신이 함께 즐거워하고 군주가 만...
TAG 태조, 용손의식, 해동천자, 해동천하, 보살계, 연등회, 팔관회, 문종, King Taejo, the offspring of the dragon, Haedongcheonja, Haedongcheonha, Bosalgye, Yeondeunghoe, Palguanhoe, King Munjong
조선시대 경기도 지역의 열녀 사례분석
박주 ( Park J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103~133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여지도서』에 의거하여 조선시대 경기도 지역 38개 군현 201명의 열녀 사례들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조선시대 경기도 지역의 열녀 사례들을 분석해보면, 평시에는 남편 사후 종신수절한 사례(약 4%)보다 남편 따라죽은 순절 유형의 사례(30%)가 훨씬 많았다. 남편 사후 순절한 유형으로는 스스로 목매어 죽은 경우(12%)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독약을 마시고 죽은 경우였다. 독약이 아닌 진한 소금물을 마시고 남편 따라죽은 사례도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 지역에서도 경상도 지역과 마찬가지로 평시보다 전시 때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살하거나 피살된 열녀가 더 많았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8건)보다 병자호란과 정축호란 때(95건) 발생한 열녀가 훨씬 더 많음으로써 호란으로 인한 경기도 지역의 여성피해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동국신속삼강행실...
TAG 경기도, 열녀, 사례분석, 임진왜란, 병자호란, 『여지도서』, Kyeonggi province, case analysis of virtuous woman, Japanese Invasion, Ching Invasion, Yeojidoseo
토정(土亭) 이지함의 관련 자료로 본 걸인청(乞人廳)의 복원문제
유춘동 ( Yoo Choon-do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135~154페이지(총20페이지)
이 글은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 1517~1578)의 행적 중에서, 현재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걸인청(乞人廳)’의 존재와 제도의 실행 여부를 실제 이지함의 관련 자료와 이야기(설화)를 통해서 재검토해 본 것이다. 국문학계에서 다루어진 이지함은 대부분 ‘기인(奇人)이라는 시각’에서 그의 행적이나 이야기의 반영된 민중의 심리, 이야기의 생성 원리였다. 그 이유는 조선후기에 산출된 각종 야담집(野談集)과 기인열전(奇人列傳)에서 그를 기인으로 형상화 했거나 그의 기인으로서의 행위에 초점을 둔 이야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지함의 관련 기록과 이야기(설화) 중에는 그가 포천현감과 아산현감으로 재직했을 당시에 백성들을 사랑하는 목민관(牧民官)의 모습이나 걸인청과 유사한 빈민 구제시설 운영에 대한 것도 있다. 조선시대 공식 역사서인 『조선왕조실록...
TAG 토정 이지함, 이지함 관련 기록과 이야기(설화), 걸인청, 걸인청 명칭의 대안, To-jeong Lee Ji-ham, Lee Ji-ham`s Relevant, Records and Stories, Geolincheong, Geolincheong`s, Alternative name
동북아의 가치인 공자의 효사상과 인성교육원리(1)
김익수 ( Kim Ik-s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155~179페이지(총25페이지)
춘추전국시대에 살았던 공자(BC.551~BC.479)는 아무런 사상도 없고(無思想) 스승도 없고(無師) 교육부재시대에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문제라고 판단하여 무엇보다도 사람답게 사는 길에 마음(心)을 모았다. 이 연구는 주로『논어』1)를 중심으로 공자의 효사상과 문화를 탐색하여 내려고 노력하였다. 이 연구의 근원을 이해시키기 위해 유교의 개조이며 대사상가이며 큰 스승인 환국(檀國)의 건국자이며 환인천제의 인류교육의 원초인 “환인오훈(桓仁五訓)”인 인효의 보전(寶典)에서 ‘효순(孝順)’을 탐색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인류 최초의 효에 관한 문헌이다. 그리고 공자와 그의 제자인 증자와 대화체로 이루어진 『효경』도 검토하고 공자의 효사상과 문화가 여하히 계승되었는지를 살피기 위해서『맹자』도 대략 들추어 보았다. 그 외에『시경』과 『서경』도...
TAG 공자, 효사상과 효문화, 가정문화, 통일교육, 평화교육, Thought of Filial Piety-Benevolence of the Three Sagas, Principle of Confucius` Thought of Filial Piety-Benevolence Personality Education, Filial Piety Culture of Korea, Culture of Peaceful Unification
사성제(四聖諦)를 통해 본 불교의 생사관 고찰
정학열 ( Jeong Hak Yeol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181~205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불교의 보편적 교리인 ‘사성제(四聖諦)’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경전과 문헌 등에서 나타난 불교의 생사관 개념을 고찰한 것이다. 주로 불교의 생사관에 관한 해석은 연기설, 윤회, 열반, 사성제에 근거하여 고찰되었다. 사성제는 고집멸도(苦集滅道)라고도 한다. 불교에서의 죽음은 두려움과 공포에 의한 ‘단절과 분리된 인식’이 아닌 연속적인 삶의 이행과정으로 본다. 즉, 불교의 생사관은 生死不二, 生卽死, 死卽生처럼 삶과 죽음은 동일하다. 초기 불교경전 뿐 아니라 대승·남방불교에서도 生·死를 시작과 끝으로 보지 않고, 윤회의 동일한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고 보았으며 사후 세계도 존재하지 않아, 깨달음을 얻어 윤회의 고리를 끊는 ‘해탈’을 궁극적 목표로 하였다. 불교에서는 죽음에 비해 태어남에 대한 논의 자체가 없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는 인간의 무지에...
TAG 불교, 생사관, 사성제, 연기설, 열반, death, samsara, nirvana, karma, Four Noble Truths, Buddhism
충효사상의 한계와 비판적 재구성
황수영 ( Hwang Su-you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8] 제94권 207~229페이지(총23페이지)
2015년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은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을 교육해 자신의 내면을 올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 공동체 ·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자는 것이다. 이는 도덕성을 갖춘 인격의 성숙을 위한 덕목으로 소중한 가치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효의 가치는 오늘날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는 서구적 가치관이 현대를 지배하면서 봉건적인 낡은 가치관의 유물처럼 도외시 되고 있다. 충의 가치 또한 그 뜻이 왜곡된 채 그 본질과는 달리 많은 논란과 오해를 불러일으켜 왔다. 충이 일방적인 복종윤리로서만 인식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사실 충은 개인적으로는 충실, 성실이고 사회적으로는 협...
TAG 인성교육, 충효사상, 전인교육, 전통사상, 충효교육, Character Education, Thought of Loyalty and Filial, Piety, Whole-Person Education, Traditional Thought, Education of Loyalty and Filial P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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