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 : 디트리히 본회퍼의 교회론적 윤리

김성호 ( Sung Ho Kim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3권 331~361페이지(총31페이지)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는 삶과 신학의 일치를 위해 늘 고민했던 목사이다. 그의 삶은 박사학위 논문이었던 『성도의 교제』, 교수자격 논문이었던 『행위와 존재』, 『나를 따르라』, 『신도의 공동생활』, 『윤리학』, 『저항과 복종』에 나타난 그의 신학적 견해들과 더불어 전개된다. 즉, 그의 저작들 속에는 그가 실제로 살았던 삶 속에서 신학적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다. 그의 삶의 정황에 따라 개념적 어휘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신학적 사고의 근본적인 틀은 유지되어 있다. 즉, 그의 관심은, 오늘, 여기에서(hic et nunc) ‘그리스도의 실존방식’이었고, ‘하나님과 세상의 현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하나되는가’에 있었다. 왜냐하면 본회퍼에 의하면, 창조주 하나님은 ...

TAG 디트리히 본회퍼, 성도의 교제, 그리스도교적 인격개념, 집단 인격, 공동체로 존재하는 그리스도, 뒤따름, 교회론적 윤리, Dietirich Bonhoeffer, Sanctorum Communio, Christian concept of person, Ethical Collective Persons, Christ Existing as Church-community, Discipleship, Ecclesiological Ethic

한영태 교수님의 은퇴를 맞으며

박창훈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1~2페이지(총2페이지)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는 삶과 신학의 일치를 위해 늘 고민했던 목사이다. 그의 삶은 박사학위 논문이었던 『성도의 교제』, 교수자격 논문이었던 『행위와 존재』, 『나를 따르라』, 『신도의 공동생활』, 『윤리학』, 『저항과 복종』에 나타난 그의 신학적 견해들과 더불어 전개된다. 즉, 그의 저작들 속에는 그가 실제로 살았던 삶 속에서 신학적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다. 그의 삶의 정황에 따라 개념적 어휘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신학적 사고의 근본적인 틀은 유지되어 있다. 즉, 그의 관심은, 오늘, 여기에서(hic et nunc) ‘그리스도의 실존방식’이었고, ‘하나님과 세상의 현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하나되는가’에 있었다. 왜냐하면 본회퍼에 의하면, 창조주 하나님은 ...

칼빈과 웨슬리 신학의 주요 사상 비교

한영태 ( Young Tae Han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11~36페이지(총26페이지)

한국 기독교의 신학은 크게 칼빈신학과 웨슬리신학의 양대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개신교회의 신학을 말할 때 루터의 신학이 근본원칙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 두 신학도 루터의 신학 원칙 위에 서있다. 루터는 천주교회의 잘못된 가르침에 저항하면서 성서적인 ‘구원의 방법’을 정립하였고, 칼빈은 루터의 ‘구원의 방법’을 가지고서 ‘누가 구원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절대자 하나님’ 개념을 확립하였고, 웨슬리는 칼빈이 강조한 절대자 하나님이 루터가 정립한 구원의 방법을 가지고서 ‘누구를 구원하는가?’라는 질문에서 ‘구원의 대상인 인간’을 강조하게 되었다. 세 위대한 선각자들은 각자 자기 상황에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였다. ‘삼겹줄은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루터, 칼빈, 웨슬리의 신학이 바로 이해되고 상호 보완될 때 개신교회의 신학이 올바로 정립되고 완성될 수 있...

TAG 존 웨슬리, 장 칼빈, 자유의지, 은혜, 성화, John Wesley, Jean Calvin, Free Will, Gracel, Sanctification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에게 있어 그리스도와 율법의 관계 비교

장기영 ( Ki Yeong Chang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37~69페이지(총33페이지)

율법과 복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치는가의 문제는 언제나 교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서, 죄인의 구원과 신자의 거룩한 삶의 핵심적 요소였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가톨릭의 율법주의에 저항하여 교회에 성경적 율법과 이신칭의의 복음을 회복시키기 위한 운동이었다면, 웨슬리의 감리교운동은 루터의 부정적 율법 묘사가 야기한 개신교 내의 율법 무용론을 경계하고 하나님 은총이 성화까지도 가능케 함을 강조함으로써 율법과 복음에 대한 종교개혁적 이해를 보완하려는 것이었다. 본 연구는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의 율법과 복음의 관계 이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들이 각각 기독론과 율법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보았는지 밝히고, 두 신학을 비교한 것이다. 칭의와 성화 모두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로만 가능하며, 인간의 어떤 행함, 헌신, 순종도 구원의 공로가 되지 못함을 강조함으로써, ...

TAG 마틴 루터, 존 웨슬리, 율법, 복음, 기독론, 칭의, 성화, Martin Luther, John Wesley, Law, Gospel, Christology, Justification, Sanctification

영국의 웨슬리 성화운동과 미국 A.B. Simpson의 사중복음 ― 성결교 신학의 토대: 연속성과 발전과정을 중심으로

김영택 ( Young Taek Kim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71~108페이지(총38페이지)

전도운동으로 1907년 시작된 한국의 성결교회(기성, 예성)는 한국 개신교의 3대 교단이라고 할 만큼 외적인 성장을 경험하였다. 그러나 성결교회의 신학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은 외적인 성장을 따라잡지 못하였다. 여전히 성결교회 신학의 정체성에 관한 다양한 신학적 견해들이 경쟁하며 공존하고 있다. 기성과 예성의 대부분의 웨슬리 학자들은 웨슬리 신학이 성결교회의 신학의 기초임을 주장하는 데 반하여, 또 다른 학자들은 사중복음을 성결교 신학의 정체성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웨슬리 신학과 사중복음이 상호배타적이거나 대립적인 신학체계가 아니라 신학적으로 연속선상에 있으며 발전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웨슬리신학이 아니라면 사중복음이라는 방식의 either/or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양자택일의 방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웨슬리 신학...

TAG 존 웨슬리, A. B. 심프슨, 성화, 성결, 성결교회, 성결신학, 사중복음, John Wesley, A. B. Simpson, Sanctification, Holiness, Holiness Church, Holiness Theology, the Four-fold Gospel

한국성결교회 이명직 목사의 구약성서 예언서의 해석 원리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홍성혁 ( Seong Hyuk Hong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109~147페이지(총39페이지)

1910년에 창립된 한국성결교회는 역사의 질곡을 거쳐오면서 성서 해석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 성서 해석과 관련된 많은 자료를 유산으로 남겼다. 특히, 초창기 성서 해석의 대부분을 담당했던 이명직 목사의 성서 해석의 유산은 매우 방대하다. 그러나 자료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그러한 유산에 대한 연구가 극히 제한적이었다. 근래에 발간된『이명직 목사 전집??은 그의 성서 해석의 유산에 대한 통전적인 연구를 가능케 했다. 본 연구는 한국성결교회 초기에 성서 해석의 초석이 되었던 이명직의 구약성서 해석의 원리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데 있다. 그는 구약성서만 해도 2천 쪽 이상의 방대한 분량을 저술하였다. 그 가운데 1925년부터 1937년 사이에 ?활천?지에 기고한 이사야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사야서에 대한 그의 성서 주해가...

TAG 이명직, 재림, 천년왕국, 세대주의, 알레고리, 모형론, 성서 해석, Lee MyungJik, Second Coming, Millenarianism, Dispensationalism, Allegory, Typology, Hermeneutics

요한계시록의 형상언어에 관한 연구 -자연과 관련된 형상언어의 신학적 의미

박두환 ( Doo Hwan Park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149~174페이지(총26페이지)

요한계시록의 형상언어를 새롭게 조명하는 일은 요한계시록 연구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에서 사용되고 있는 형상언어들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또 각 형상언어들이 함축하고 있는 내용들에 집중하여 이 언어들이 어떻게 재조명되고 있는지를 연구함으로써 요한계시록의 궁극적이고 신학적인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리고 각 언어들의 통계와 출처를 표시함으로써 요한계시록에서 차지하는 형상언어들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다. 요한계시록 저자는 형상 언어를 통해 사탄과 악마들 그리고 그리스도와 천사들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 신학적 주제들을 선정하여 그것이 어떤 형상 언어들로 묘사되고 또 상징되었는지 다루게 될 것이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요한계시록에 사용된 형상언어들은 신화적이고 상징적 언어에만 머물지 않고 신앙적 언...

TAG 형상언어, 상징, 은유, 비유, 유형, Bildersprache, Symbol, Metaper, Allegorie, Typus

스포츠전문인 사역의 이해와 방향 -성경적 원리를 중심으로

강재원 ( Jae Won Kang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175~213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스포츠전문인 사역에 대한 개념적 정의와 올바른 해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성경신학적 해석을 통해 선교 현장에서 적용되어야 할 기본원리와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그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이해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현장 적용적 스포츠전문인 사역에 대한 개념적 정의 도출과 함께 스포츠를 세계 선교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여 향후 연구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바람직한 스포츠전문인 사역의 성경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다음과 같은 의미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현장 적용적 스포츠전문인 사역에 대한 개념적 정의 도출과 함께 스포츠를 세계 선교의 중요한 패러다임으로 전개할 수 있다는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여 향후 연구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였다. ...

TAG 스포츠 선교 정의, 스포츠 전문인사역, 스포츠 선교 성경적 원리, 스포츠 선교 방향, 교회와 스포츠, 스포츠 선교 신학, Sports Mission, Sports Ministry, Principles of Sports Mission, Directions of sports Mission, Christian Sports Tent-maker, Sports Biblical Theology

장애인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 연구

이은미 ( Eun Mi Lee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215~246페이지(총32페이지)

장애인 268만 명 시대에, 기독장애인의 수가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우리 한국 기독교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가?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로, 교회가 관심을 갖고 돌보아야 하는 대상으로서 인식하기는 하지만, 이들을 장애를 갖지 않은 비장애 교인과 동등한 존재로 보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존재성을 인정하고 있는가? 본 연구는 장애인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의 문제점을 인식과 태도, 선교와 복지의 차원에서 분석하되, 성서에 나타난 장애인관련 기록들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기독교가 가진 왜곡된 장애 관념들에 도전을 가한다. 장애인에 대해 지난 수십 년 동안 보여왔던 기독교의 관점과 교회의 행태는 이제 더 이상 장애인을 교회공동체에 통합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사회 속의 일반장애인들에 대해서도 조금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

TAG 장애인, 성서에 나타난 장애관련 기록, 기독교의 장애인식과 태도, 기독교의 장애인선교와 복지 실태, People with Disability, Biblical Records about Disability, Perception and Attitudes of Korean Christianity about disability

이광순의 선교신학

이신형 ( Shin Hyung Lee )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신학연구소, 신학과 선교 [2013] 제42권 247~275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이 논의하는 것은 1세대 선교신학자인 이광순의 선교신학이다. 이광순의 선교신학에는 한국의 선교신학을 구성하는 중요한 전거점이 들어 있다. 이광순이 기초한 ‘우리의 선교신학’에는 한국 신학의 방향과 과제가 담겨있다. 따라서 이 글이 집중하는 것은 ‘우리의 선교신학’의 선언 뒤에 있는 이광순의 선교신학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광순의 선교신학에 의하면 우리의 선교신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신학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선교신학사에서 쟁점이 되는 용어이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의 이해가 대립하고 있다. 이광순에 의하면 ‘우리의 선교신학’은 복음주의적 에큐메니칼이다. 교회가 하나님의 구원의 활동에서 중심적인 위치에 있다. ‘하나님의 선교’는 교회를 갱신해서 선교하는 교회로 만들며 선교하는 교회는 구원의 수직적 차원의 바탕위에 수평적 차원을 지향한다. 이광순에...

TAG 이광순, 우리의 선교신학, 하나님의 선교, 통전적 선교, 에큐메니칼, 복음주의, Kwang Soon Lee, Our theology of mission, Missio Dei, Holistic mission, Evangelicalism, Ecumenic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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