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AND 간행물명 : 감성연구16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감성의 발현과 그 방식, 파장 혹은 스펙트럼
조태성 ( Tae Seong Jo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31~46페이지(총16페이지)
감성 발현의 파장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우선 감성 혹은 감성적인 것들이 무엇 인가부터 해명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한국적) 감성은 이러저러하다.``라는 해명의 층위에서라도 우리에게는 감성과 감성적인 것들에 대한 원초적인 통찰의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것들에 관한 일종의 무언의 합의를 이룬 듯하다. 그래서 감성이란 무엇이냐고 물어왔을 때 굳이 적극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는다. 아니,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질문조차 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자리에서라도 ``이러저러한 것들`` 중 어떤 것들이라는 답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그런 점에서 감성 발현의 파장을 규명한다는 것은 그것이 인간의 행위를 구별하거나 혹은 어떤 독특한 행위의 원인과 결과를 유추하는 데 일조...
TAG 감성, 감성적인 것들, 감성 발현, 파장, 스펙트럼, 정서, 분노, Gamsung, To be Gamsung, Emotion, Wavelength, Spectrum, Fingerprint
감성과 커뮤니케이션 -통찰과 맥락을 중심으로-
조향숙 ( Hyang Sook Cho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47~67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에서는 맥락의 통찰 과정을 대화상황에 상황에 적용해봄으로써 한국적 감성 커뮤니케이션의 메커니즘을 유추해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그것이 가장 한국적인 대화 상황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인가 나아가 가장 한국적인 의사소통 방식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을 본고의 목적으로 삼았다. 이러한 고찰의 과정에서 우선 감성과 통찰과의 상관관계, 그리고 맥락과 통찰로 이루어지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의 메커니즘, 배려와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의 상관관계에 대해 두루 살펴보았다. 그 결과 특정 상황에서라면 특히 감성이 어떤 능력과 관련된 개념이라고 정의되는 상황에서라면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가 감성 커뮤니케이션 상황에 충분히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커뮤니케이션은 언제나 상대성과 그 사이에서의 소통을 전제로 하며, 긍정적 결과를 지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TAG 감성, 커뮤니케이션, 통찰, 맥락, 배려, Gamsung, Communication, Insight, Context, Thoughtfulness
사회적 감성, 정치적 의식, 정치적 행위
강유원 ( Yu Won Ka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69~83페이지(총15페이지)
개인이 메시지를 수용하는 것은 개인의 사적인 정서와 사회적으로 조율된 감성 둘 다에 의존한다. 사회적 이슈에 반응하는 감성이 생기지 않으면 그 어떤 의미있는 사회적 행위도 불가능하다. 인간은 사회적 공동체에서 명예를 얻기 위한 욕구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더 나아가 영원한 지혜에 대한 관조로 올라서고자 한다. 인간이 실존적 위기에 처하지 않으면 정치적 의식을 가질 수 없다.
TAG 사회적 감성, 정치적 의식, 정치적 행위, Social Emotions, Political Consciousness, Political Action
유학적 감성 세계와 공감
김경호 ( Kyung Ho Ki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85~113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우리 시대에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용어 중 하나인 "감성(emotion)"을 주제로 유학의 감성 세계와 공감의 문제를 연구한 것이다. 이 논문의 서술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현대 한국 사회에서 감성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감성이 서양철학사에서 어떻게 연구되었고, 현재 어떤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는지 그 흐름을 개관하였다. 다음으로 유학적인 삶의 세계에서 감성의 문제가 어떻게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폈으며, 특히 공자가 중시한 시(詩)·예(禮)·악(樂)의 세측면을 중심으로 유학적 감성 세계의 원형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유학적 감성의사례를 세 결로 나누어 1) "아버지를 고발한 아들과 도덕감성", 2) "타인의 고통과공감", 3) "배려와 활물의 감성"을 검토한 후, 마지막으로 유학적 감성 연구를 위한 방법론을 유가철학을 중심으로 살펴...
TAG 유학, 감성, 공감, 도덕감성, 공자, 애덤 스미스, Confucianism, emotion, sympathy, moral emotion, Confucius, Adam Smith, 儒學, 感性, 共感, 道德感性, 孔子
"행복"의 개념, "행복"의 감성 -1900~10년대『대한매일신보』와『매일신보』를 중심으로-
권보드래 ( Boduerae Kwon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115~141페이지(총27페이지)
``행복``은 근대의 신조어다. 『독립신문』이나 『대한매일신보』, 그리고 『조선왕조실록』등의 자료를 통해 추적해 볼 때 ``행복`` 및 그 경쟁어였던 ``향복``은 갑오개혁 이후 등장하기 장하기 시작, 간헐적으로 사용되지만 명확한 용법을 구축하거나 대중적으로 애호되지 되지 않은 채 1910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다. 『조선왕조실록 』의 경우 몇 회 쓰이지 않은 ``행복``이라는 단어는 대개 일본 제국의 침탈 침탈이 노골화된 역사적 사건을 무마·장식하는데 동원되었고, 『독립신문』의 경우 역시 용법 자체가 드문 가운데 주로 "인민의 향복", "백성의 행복" 같은 표현 속에서 쓰였. 그런 제한 속에서나마『독립신문』에서는 ``각기 각기`` 행복을 누리고 리고 ``상하``가 행복을 도모하자는 발상이 공존할 수 있었다면, 1905~10년을 대표하는 매체인 체...
TAG 행복, 쾌락, 공적, 사적, 개인, 『독립신문』, 『매일신보』, 『대한매일신보』, happiness, pleasure, The Independent, Korea Daily, Daily News, the private, the public, individual, family, society
미인 -미(美),人(인)의 감성적 접근-
김창규 ( Chang Gyu Kim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143~174페이지(총32페이지)
미는 우리들이 물건의 형상을 관조하는 가운데 느끼게 되는 긍정이며, 추는 우리들이 물건의 형상을 관조하는 가운데 느끼게 되는 부정이다. 자연물을 인간의 사유체제 내에서 형상화하여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야 말로 참된 아름다움인 것이다. 그리고 참된 아름다움은 사람의 감정을 즐겁게 하는 것으로, 미 자체는 물론이고 그것의 사회적 역할 또한 중요한 의미를 가져야 한다. 미인이란 인간의 마음과 사물이 서로 결합하여 장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만들어지고 또 새롭게 만들어진다. 요즘 우리사회의 "beauty"나 "beautiful woman"만으로는 "미"나 "미인"을 결코 설명할 수 없다. 중국의 수많은 여인 중에서도 서시, 왕소군, 초선, 양귀비가 오늘날까지도 의미를 갖는 이유는, 중국의 역사 속에 존재하였고, 또 비극적 생을 살다간 존재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
TAG 미인, 아름다움, 역사적 존재, 비극적 삶, 숭고, 정서, beautiful woman, beauty, existence of historical, tragic Life, sublimity, emotion
경험 주체의 설명 방식에 대한 탐색 -『삼국사기』백제 관련 사료의 층위를 단서로-
이강래 ( Kang Lae L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175~201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백제에 대한 사유의 주요 토대를 이루는 『삼국사기』의 자질과 관련한 몇 가지 각성을 공유하려 하는 것이다. 우선 『삼국사기』의 막중한 자료 위상이란 명백히 우연적 환경에서 비롯한 것에 불과하다. 『삼국사기』의 사유는 서술 "대상의 진실"이 아니라 오직 인식 주체의"당대적 진실"일 뿐이기 때문이다. 어떤 정보이든 그것을 선택한 개별 주체들의 현실, 혹은 그들의 사유를 규정하는 당대 현실이 작동하고 있다. 따라서 『삼국사기』정보에 잠복되어 있는 기록 과정의 층위들에 대한 숙고가 긴요하다. 특히 백제인들은 경험 주체로서의 자기 설명 기회를 잃었고, 표상된 역사에 자기 기억을 남기지 못하였다. 전백제의 역사는 신라에 의해 조정되었고, 후백제의 역사 역시 고려에 의해 정돈되었다. 또한 백제사 주체의 자기 설명과 인식이 담긴 정보라 해도, 그것은 필연적...
TAG 백제, 감성 영역, 설명, 표상된 역사, 삼국사기, Baekje, Sensitive/Emotional Realm, Explanation, Represented History, Samguk-sagi
청대 사문학과 종교적 감성 -선종과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이태형 ( Tae Hyoung L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203~238페이지(총36페이지)
詞體의 발전 초기에 『花間集』과 『樽前集』이 탄생하기 이전에는 단지 "娛賓遣興"의 오락적 도구에 불과했다. 그 당시 사람들과 사인들의 마음속에는 사는 연科로 여겨졌다. 그래서 사는 大雅之堂에 오르지 못했고 "小道"나 "卑體"로 여겨져 엄숙한 태도를 지니지 못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사체의 발전에 따라서 더욱이 북송중기 이후 소식이 "시로써 사를 짓는 현상(以詩爲詞)"이 보편화 되면서, 사람들은 사체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주요한 특징은 사를 시로 바라본 것이다. 시와 사가 같은 한 문체라는 것이다. 청대 사학은 다시 한 번 중흥을 맞았다. 앞 시대 명대와 비교해서 말하자면 청대 사학가는 사학관념과 사론방법에서 현저한 변화가 있었고, 佛學으로써 사를 논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청대 조정에서는 불교를 억압했지만 지식인층들...
TAG , 청대, 선종, 불교 사상, 불교용어, Ci Poetry, Qing Dynasty, Zen Buddhism, Buddhism Thought, Buddhism Wording, , 禪宗
退溪(퇴계)의 심미적 이성과 그 詩的(시적)표현
강희복 ( Heui Bok Ka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239~262페이지(총24페이지)
退溪(1501-1570)는 인간과 세계에 관하여 根源的으로 思惟했던 철학자일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感覺혹은 感受性과 놀라운 테크닉을 지닌 詩人이었으며, 한마디로 말해서 退溪는 詩人的 哲學者라고 할 수 있다. 退溪와 高峰(1527-1572)은 약 년 동안(1559-1566) 편지를 통하여 인간의 본성의 문제, 보다 구체적으로는 감정(情)과 善惡의 문제에 관하여 철학적인 논쟁을 하였는데, 高峰은 四端과 七情을 부분과 전체의 관계로 이해하였으며, 退溪는 질적인 차이가 있는 감정으로 이해하였다. 퇴계는 도덕적 수양을 매우 중요시하였지만 詩作을 적극적으로 긍정하였고, 自然과의 交感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山水之樂) 뿐만이 아니라 存在의 根源과의 만남(心與理一)을 통하여 느끼는 궁극적 즐거움(眞樂) 등을 많은 詩作을 통하여 표현하였다. 퇴계...
TAG 퇴계, 고봉, 사단칠정, , 존과 진락, , 시작, Toegye, Gobong, Four beginnings and Seven emotions, Moral cultivation, True Joy, Poem, Poetry, 退溪, 高峰, 四端七情, , 眞樂, , 詩作
민중의 시선으로 그린 사군자
이선옥 ( Seon Ok L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0] 제1권 263~293페이지(총31페이지)
민중의 시각을 담아 주로 무명 화가들에 의해 그려진 민화나 공예화에는 매·란·국·죽의 사군자 이미지와 더불어 길상의 의미가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매·란·국·죽 각각은 본디 다양한 가치에 의해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17세기 무렵부터는 문인들에 의해 사군자로 익히 알려져 왔다. 이 논문은 문인화의 대표적 화목으로서 오랜 동안 군자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매·란·국·죽 사군자가 일반 민중의 시각에서는 어떻게 보였는지 살펴보았다. 민화에서 사군자는 의미상징에 있어서 특히 길상의 의미가 강조되었다. 인간의 가장 원초적 소망인 불로장생의 의미가 으뜸이었고, 이에 더하여 다산을 통한 자손번창에 대한 기원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상징은 각 식물의 생태적 특성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같은 식물에 대해서도 보는 시각에 따라 의미상징의 차이는 분명하였...
TAG 사군자, 민화, 길상, 매화, , 국화, 대나무, folk paintings, four gentleman paintings, plum, orchid, bamboo, chrysanthemum, sagunja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