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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AND 간행물명 : 감성연구16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박화성의 소설에 내포된 근대성과 전근대성 -『백화』를 중심으로
최창근 ( Changgeun Choi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1권 197~229페이지(총33페이지)
박화성은 일제강점기 목포를 기반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해 독립 이후 1980년대 중반까지 활동한 대표적 여성작가이다. 그러나 많은 작품과 오랜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박화성의 문학은 아직까지 충분한 연구가 축적되지 못했다. 호남문단에서 차지하는 그녀의 위치를 고려한다면 이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소설 『백화』는 그녀의 초기 소설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논문은 박화성의 초기 소설인 『백화』를 분석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근대성과 전근대성의 공존 및 갈등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그녀의 작품에 들어있는 전근대성이 어떤 식으로 다른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함께 파악하고 있다. 박화성은 당대의 세태와 민중의 현실에 대해서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의 구조적 모순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또한 민중을 역사 발전의...
TAG 『백화』, 근대성, 전근대성, 여성해방, 민중, 주체, 가부장 이데올로기, 민족주의, 『Baekhwa』, Modernity, Pre-Modernity, Feminism , the People, the Subject, Patriarchy ideology, Nationalism
명작을 낳은 예술가들의 각별한 애호(愛好)
이선옥 ( Seon Ok Le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5~45페이지(총41페이지)
논문은 각별한 사랑으로 명작을 탄생시킨 19세기 매화화가 조희룡의 매화사랑과 근·현대 추상화가 김환기의 백자애호를 예로 들어 문인예술가들이 유난히 좋아하였던 일이나 사물에 대한 애호, 그러한 일이 연유가 되어 탄생한 예술작품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다. 조희룡에게 매화는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자 자신의 예술적 열정을 표출하는 대상이었다. 여러 화목(畵目)을 두루 그렸지만 유난히 매화 화가로 이름을 얻은 것은, 스스로 고백하였듯이 매화에 벽(癖)이 있어 온 삶을 매화와 함께 했기 때문이었다. 조희룡에 의해 매화는 인내하 며 봄을 알리는 순결한 군자의 상징을 넘어 아름다운 꽃이 되었고1 붉은 꽃이 만발한 화려하고 기굴한 형태의 매화도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조희룡의 매화도는 이전 시기 매화도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으로, 당대와 후대의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면서 새...
TAG 사랑, 애호, 조희룡, 김환기, 매화, 백자, 미감, love, blossom, white porcelain, Kim Hwangi, Jo Huiryong
近代沖繩におげる斷髮騷動
의간순일 ( Gima Junichi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47~65페이지(총19페이지)
오키나와에 있어서 단발령은 메이지 정부(오키나와 현청)에 의한 언어풍속의 동화 정책의 일환으로서 행해진 것이지만 류큐처분 후, 잠 시 동안은 기존의 머리모양과 복장을 유지하고 있었다. 급격한 변화에 의한 오키나와 쪽의 저항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 때문에 단발을 하거나 양장을 입은 사람은 일본 본토에서 부임한 관리나 교사 등 일부에 불과했다. 청일전쟁 이후 오키나와에서의 단발 소동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단발에 격렬하게 저항했던 사람들과 단발을 받아들인 사람들 사이의 저항은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일어났다. 이처럼 오키나와 인 에게 있어 단발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누구나가 경험한 친근한 근 대화의 한 부분이었다. 여기에서 「간접적인」이라고 한 것은 단발은 남 성의 머리모양에만 행해진 것으로 여성이 머리모양을 자유롭게 바꾸 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
TAG 오키나와, 단발, 근대화, 류큐처분, the ordinance prohibiting topknots, Ryukyu disposition, Okinawa, modernization, Sion-Japanese War
琉球處分と沖繩社會
전명정지 ( Dana Masayuki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67~80페이지(총14페이지)
오키나와의 근대는 1879년 일본 메이지 정부에 의한 「류큐처분」, 소위 「오키나와의 폐번치현」으로부터 시작된다. 「류큐처분」이란 19세기 후반까지 500년에 걸쳐 존속한 류큐왕국이 메이지 정부에 의해 와해되어 일본의 한 현인 오키나와 현에 복속된 일련의 정치적 과정이다. 류큐처분은 오키나와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근대 일본의 모든 것들이 밀어닥쳤다. 정부체제, 세제, 토지제도, 교육, 언어, 복식, 헤어스타일-단발 등등이 그것이다. 그것은 동화이자 황민화였다. 일본 전체도 근대화로 인해 같은 개혁과 개정의 압박을 받고 있었지만 막부 말기 유신을 거쳐 일본국민으로서 함께 공유하는 경험과 인식은 아마도 그런 정책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적어도 지식층에 있어서는 말이다. 그러나 류큐의 입장에서는 일본에 의 한 일방적인 나라의...
TAG 류큐처분, 오키나와, 근대화, 청일전쟁, Ryukyu disposition, Okinawa, modernization, Sino-Japanese War
夏郁的近代: 抗戰時期徽州敎育的畸形繁榮
변리 ( Li Bian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81~92페이지(총12페이지)
1937년 7월 7일, 칠칠사변의 발생으로 중국은 본격적인 항일전쟁시기에 들어간다. 동쪽의 대도시 상해, 중화민국 수도 남경이 연이어 일본군에게 함락된 후, 중국의 화동내륙지역인 휘주 지역은 일본군에게 아직 점령되지 않은 하나의 큰 후방이 된다.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피하기 위해 상해와 남경 그리고 소주 등 일본군에게 점령당한 지역의 중고생과 대학생이 대거 휘주로 들어왔고 이 일본군 미 점령지역에 연달아 학교를 설립하며 항일전쟁시기 휘주 교육은 기형적 발전을 이루게 된다. 항일전쟁시기, 휘주 산지로 이동한 많은 명문 중고등학교가 보유한 양질의 교사진으로 인해 인재 양성 방면에 있어 극히 뛰어난 성과를 얻게 된다. 이현으로 이전한 복단대학 부절중고가 그 예다. 당시 학교측은 거금을 아끼지 않고 유명한 교사들을 대거 영입했다. 그들...
TAG 항일, 휘주, 근대화, 교육, Anti Japanese War, Huizhou, modernization, education
淡淡的乡愁:近代旅外徽州人的桑梓情怀述论
장소파 ( Xiao Po Zha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93~122페이지(총30페이지)
전통적인 휘주 사회의 사람과 풍토는 항상 비교적 긴장관계였다. 무 거운 생존의 버거움이 한 세대 또 다음 세대의 휘주인을 산속 깊은 곳에서 먼 타향으로 가게 했고 거대한 이향민 집단을 형성하게 됐다. 그 들은 고향과 줄곧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짙은 고향정서를 가지고 있었다. 휘주 이향민들은 고향에 대해 가장 강하게 동질감을 나타난다. 도시에 거주하는 휘주 이향민들은 풍조에 앞서 신문물을 익숙하게 받아들여야 했으며, 장기간 거주하게 된 이런 휘주 이향민들은 휘주 문화의 영향으로 인해 고향에 대한 깊은 정을 가지고 있었고 휘주현 지와 평소처럼 관계를 유지한다. 휘주 이향민 집단은 문화 중개인으로 휘주 본토 사회의 문화 교육, 사회풍속, 사회 공익사업 둥의 방면에 대해 깊은 영향을 끼쳤고 고향에서 일어난 시대조류의 변화를 촉진시 켰다. 휘주 이향민들은 ...
TAG 휘주, 고향, 풍속, 교육, Huizhou, hometown, custom, education
소정 이휘의 기행가사 연구
신송 ( Song Shin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123~146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는 20세기 이후 창작된 여성가사 중 소정 이휘의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소정은 근대 이후로 많은 수의 가사 작품을 창작했다는 점과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가사문학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여성가사에서 소정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상당히 높으며, 앞으로도 여성가사의 향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정 이휘의 작품은 연구할 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소정 이휘의 대표적인 창작 가사 모음집인 『素亭歌辭』에 실린 작품들 중에서 기행을 소재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삼아 작자의 개별적인 체험과 개성적인 시각을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 는 먼저 주요 분석대상의 범위를 한정하기 위해 소정 이휘의 가사 작 품들 중에서 기행을 소재로 하고 있는 작품을 정리할 것이다. 그런 다 음 소정 이휘의 기행가사에서 나...
TAG 소정 이휘, 기행가사, 소정가사, 역사의식, 국외여행의 체험, Sojeogn Lee Whee, Travel Gasa, Sojeong Gasa, Historical consciousness, Experiencing overseas trip
서양철학 전통에서 자기애의 문제 -아리스토텔레스와 아우구스티누스를 중심으로
오창환 ( Chang Hwan Oh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5] 제10권 147~189페이지(총43페이지)
이 글은 인간 현존재의 편에서 사랑의 개념을 다루되, 자기애의 개념에 집중한다. 자기애는 흔히 이기심, 탐욕, 또는 교만으로 이해되곤 한다. 이 글은 자기애에 대한 이러한 평가절하에 대한 반박을 의도하고 있다. 논의는 서양철학 전통의 대표적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와 아우구스티누스의 자기애에 대한 개념화에 기대어 진행된다. 이들의 논변에서 특징적인 것은 자기애의 열등한 유형과 탁월한 유형을 구별 하는 개념의 이중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전자는 배타적이고 편파 적인 특성을 지니는 반면 후자는 세계 전체와 목적론적으로 조화로운 사랑이다. 이 중에 오직 두 번째 것만이 참된 의미에서의 자기애(自己 愛라 불릴 수 있다. 서양철학 전통에서 자기애는 도덕성과 조화로울 뿐 아니라 인간의 덕을 촉진하는 개념으로서 옹호된다. 여기서 자기애를 정당화하는 규범적 토대는 총...
TAG 사랑, 자기애, 친애,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love, self-love, philia, Aristoteles, Augustinus
둔감(鈍感)의 사회와 민감성 회복의 시 독해 -정소파 시조의 정조 구성 전략을 중심으로
최혜경 ( Hye Gyeong Choe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4] 제9권 5~39페이지(총35페이지)
오늘날의 생산 주체들은 동일한 범위에서 생산과 소비를 병행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정한 국부적 범위에서 생산과 창조, 상상을 전유하는 편향적이고 잠정적인 생산 주체일 뿐이다. 전문성의 소통은 자본을 매개로 한 거래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자본 사회 구조는 소비자로 하여금 일부 재화의 생산에만 치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들은 일정한 범위에서 생산적 주체로 기능할지 모르지만 거대 자본의 생산 주체의 관점에서 그들은 모두 생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이자 자본을 재생산하는 노동자이다. 이것이 오늘날의 새로운 거래이자, 새로운 소외의 국면이다. 이 글은 이러한 현대인의 새로운 소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사회와 개인의 측면에서 탐색하고자 한다. Ⅱ장에서는 소외의 국면을 변환하기 위한 사회적 기제를 추론하고, Ⅲ장에서는 그러한 변환 기제를 수용하거나 발견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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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신문연재소설의 아버지 이미지
강애경 ( Ae Gyeong Kang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2014] 제9권 41~67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1960년대 신문연재소설에 나타난 아버지 이미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 아버지가 슬픔과 친연성을 갖게 된 이유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극단적 상황에서만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아버지’의 탄생은 제2의 근대화시기인 1960년대 박정희 정권의 기획과 맞물려있다. 박정희는 과묵하고 강력한 아버지를 표방하였고 이는 새롭게 따라야할 아버지 이미지로 급부상하였으며 급행적 근대화의 주역으로 꼽힌 남성들은 가족의 생계부양과 동시에 남성성과 부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신문연재소설에서는 이 시대의 아버지 유형이 갈등형, 권위형, 반성형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세 유형 중 196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갈등형과 반성형은 입지가 약화되고 권위형이 높은 분포도를 보인다. 그런데 권위형의 아버지는 가족과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보다 경제권에 의지한 가부장적 권...
TAG 아버지, 1960년대 신문연재소설, 근대화, father, novels on newspapers in 1960s, Moder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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