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문(石鼓文) 《?沔(견면)》중에 "可(何)(以)之? ?(唯)楊及柳"라는 문장이 나온다. 어떤 학자는 이 문장에 출현하는 ``?``자를 ``?(표)``로 고석하였으나, 글자형체에 부합되지 않는다. 하림의(何琳儀)는 석고문의 이 자형을 ``?``로 고석한 것은 글자형체로 보면 타당하지만, ``?``을 ``任``으로 해석하면, 문맥과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 본문에서는 이 석문에 나오는 楊柳"魚"를 "貫魚" 또는 "索魚"의 의미와 상통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楊柳魚"는 버드나무 가지를 물고기의 아가미에 꽂아 넣어 주둥이를 관통해서 나오게 하는 것을 뜻한다. 버드나무 가지는 야외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이며, 부드러우며 가늘고 긴 가지는 잡은 물고기를 꿰어서 들고 가는 데쓰기에 적합하다. 고대 문헌에서 ``?``과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