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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AND 간행물명 : 기독교사회윤리44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근대전환기의 기독교 혼인윤리 성립과정고찰 -소안론과 배위량의 논쟁을 중심으로
오지석 ( Oh¸ Jie-seok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1] 제49권 337~369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근대전환기 한국에서 기독교가 수용되면서 초기 내한 선교사들이 겪는 난제 가운데 하나였던 중혼자 혹은 복혼자(polygamist) 문제에 대해 선교사들이 논쟁과 토론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밝혀 기독교 가정윤리, 혹은 혼인윤리가 이식되고 정착되어 가는 과정을 추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사회에서 일부일처제도는 형식상 존재하였으며 공공연히 축첩이 허용되었다. 기독교 교리에 비추어 볼 때 축첩풍습은 허용될 수 없었지만 중혼자 처리 문제는 선교사들 사이에서 신학의 차이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1895년 감리교에서는 중혼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감리교회에 입교·재적할 수 없다고 정리하였고 장로교에서는 1894년부터 시작해 1897년 미북장로교 해외선교부의 스피어가 참석한 한국선교부 연례회의에서 일단락을 지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소...
TAG Christian Ethics, Marriage, Modern Period, William Baird, William L, Swallen, 기독교윤리, 혼인, 근대전환기, 배위량, 소안론
종교폭력 이면의 정치와 경제 문제에 대한 소고
유경동 ( Yoo¸ Kyoung-do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1] 제49권 371~400페이지(총30페이지)
평화를 상징하는 종교가 폭력과 연관되어 세계 곳곳에서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표출되는 종교 행위가 폭력과 연관이 될 때 그 원인에 대한 분석은 다양하지만, 필자는 이 논문에서 ‘정치와 경제적 요소’와 연관된 ‘종교폭력’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서구의 세계화의 흐름에서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에 대한 저항은 종교폭력의 경제적인 요인이며 그리고 세속화의 과정에 종교권력과 정치 권력의 결합은 종교폭력의 정치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종교폭력의 정의(definition)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어서 종교적 신념과 정치 경제적 요소들이 어떻게 종교폭력과 연관이 되는지 서구학자들의 이론을 검토하고, 그리고 평화를 위한 공동체 윤리의 과제에 대하여 간략하게 제언을 하도록 하겠다. 국내 학계에 ‘종교폭력’과 연관하여 논문들이...
TAG Religious Violence, Religious Military, Seculalization, Religious Power, Peace Ethics, 종교폭력, 종교의 군사화, 세속화, 종교 권력, 평화 윤리
전장과 여성의 증언 -한국교회 순교자 만들기에 대한 비판적 성찰
이숙진 ( Lee¸ Sookji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1] 제49권 401~430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극단적 반공주의로 발현된 한국교회의 뿌리 깊은 전쟁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교회의 피해 의식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집단기억으로 재생산되어 왔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전쟁이 차지하는 중대한 위상 때문에 그동안 현대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전쟁과 관련한 연구는 상당한 규모로 축적되어 왔다. 한국전쟁 중의 교회 피해 상황을 밝히는데 주력하였던 이전의 연구와 달리 최근에는 한국전쟁 당시 한국교회가 휴전반대와 북진통일을 적극 지지하는 등 극단적인 반공주의 노선에 서서 전쟁에 깊숙이 개입한 맥락과 지점을 밝히는 작업과 함께, 개신교인들이 신앙적 언어를 구사하면서 폭력을 정당화한 가해 사건에 대한 연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는 반공순교담론을 구축한 한국 개신교의 성격을 재조명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렇지...
TAG Battlefield, Testimony, Women, Martyr, Korean War, Korean Protestantism, 한국전쟁, 여성, 증언, 순교자, 한국 기독교
빈곤의 부조리-빈민의 고통-초월적 신 존재 사이의 딜레마 -혼 소브리노의 악고론을 중심으로
홍성우 ( Hong¸ Sung Woo ) , 탁장한 ( Tak¸ Jang Ha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1] 제49권 431~472페이지(총42페이지)
빈민이 밀집된 쪽방촌, 역전, 고시촌과 같은 공간에는, 사회에서는 주목받지 못하나 일반주거지역보다 더 가시화된 고통 및 수명을 채우지 못한 빈번한 죽음이 존재한다. 초월적이고 전능한 신이 인간을 사랑한다면, 이들 홈리스(homeless)의 부조리한 현실은 매우 곤란한 현상이다. 사랑은 평화와 생명력을 낳는데, 빈곤의 밑바닥에 놓인 사람들의 인생이 신의 사랑의 결과라면 이는 참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술로 하루를 지새우고 생사의 경계를 늘 직면하더라도 그 삶이 무조건 부정적이거나 단지 고통으로 수렴되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전환은 빈민들의 인생이 색다르게 해석될 여지를 추구함에도, 그 이면으로는 빈곤을 탓하지 않고 실존하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면서 빈곤한 상황도 신의 사랑이라는 명제를 만든다. 이는 구조적 빈곤의 문제를 간과하...
TAG Poverty, The Urban Poor, Homeless, Theodicy, Jon Sobrino, 빈곤, 도시빈민, 홈리스, 악고론, 혼 소브리노
포스트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지속 가능한 교회
김두환 ( Kim¸ Doohwan ) , 조철수 ( Jo¸ Chulsu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9~35페이지(총27페이지)
코로나19 팬데믹은 빠른 전염성과 치명적인 증상으로 사회의 많은 기능을 마비시켰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이 중요한 개인 방역이 되었다. 코로나 위기로 교회의 현장예배와 식사 교제가 금지되면서 주일예배와 성도의 교제가 어려워져 한인교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교회의 지속 가능성은 역발상적인 사역에서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상태에서 현장예배 대신에 온라인 라이브 예배를 드리며, 영상통화로 성도의 교제를 나누면서 그리스도의 한 몸 되는 공동체성을 지키고 있다. 본 논문은 가상공간에서의 온라인 예배 확대와 비대면 성도의 교제로 이루어지는 교회의 본질 회복과 공동체성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 지속 가능성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볼 것이다. 또한 목회자와 평...
TAG COVID-19, Essence of Worship, Fellowship of Saints, Sustainability, Communality, 코로나19, 예배의 본질, 성도의 교제, 비대면 예배, 지속 가능성, 공동체성
세계화에서 지역화로의 재정향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윤리적 생산과 소비, 다문화 선교의 가치 제고
김창운 ( Kim¸ Chang Wun ) , 이장형 ( Lee¸ Jang Hy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37~62페이지(총26페이지)
팬더믹은 말 그대로 세계적인 현상이므로 지구촌 전체가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사회에 있어서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교회 공동체 또한 실질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dl 논문은 세계화에 대한 급속한 회의적 시각에 대응하며 세계화와 지역화가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윤리적 과제와 위기에 처한 선교적 상황에 대해 적실성 있는 선교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기독교윤리학과 선교학의 공동 논의 과정이었다. 생태중심 사고의 회복을 위해 인류와 생태와의 상호동반적 관계를 제시하였고, 생산과 소비의 가치와 윤리성 회복의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기독교 선교의 급속한 위축 상황에서, 아직도 막연한 개념으로 논의되기 쉬운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 선교를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다문화 인식 ...
TAG Globalization, COVID-19, Multiculturalization, Product and Consumption, Culture Quotient, Intercultural Values, 세계화, 다문화화, 생산과 소비, 문화지능, 상호문화적 가치
시민성에 대한 한국 개신교의 이해 분석과 기독교사회윤리적 답변
박선영 ( Park Sun Young ) , 목광수 ( Mok Kwangsu ) , 김승환 ( Kim Seung Hwan ) , 성신형 ( Seong Shin Hy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63~105페이지(총43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한국 개신교(기독교)가 드러내고 있는 시민성을 빅데이터로 분석하면서, 시민 사회에서 한국 개신교가 윤리적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제시한다. 우선 본 연구는 서구 사회에서 시작된 시민성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살피면서 시민성의 기본 가치에 대해서 고찰한다. 이후 종교(기독교)가 공적이성의 측면에서 그리고 시민종교의 차원에서 시민성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고 있다. 한편 한국 개신교(기독교)가 이러한 시민성을 건강하게 발전시키지 못한 이유를 근본주의적인 경향을 통해서 살펴보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한국 개신교가 드러내고 있는 시민성에 대해서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한국 개신교는 특정 부분에서 부정적인 차원에서 시민성이 드러나지만, 서구 사회가 발전시킨 공적 종교의 차원에서 시민성은 드러내지 못하...
TAG Citizenship, Public Reason, Religious Citizenship, Fundamentalist Protestantism, Peace and Hospitality, Christian Social Ethics, 시민성, 공적 이성, 시민종교, 근본주의 개신교, 평화와 환대, 기독교사회윤리
코로나19 시대, N포 세대의 ‘두려움’과 ‘혐오’에 대한 윤리적 과제
이지성 ( Lee¸ Jie S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107~133페이지(총27페이지)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시작된 재난은 우리 사회에서 잠재적으로 숨겨져 있던 문제들을 드러내게 했다. 그 중 청년 세대에 대한 문제는 다양하게 제기되었다. 청년들이 재난을 대하는 태도부터 재난 속 청년들의 모습, 재난 이후 청년들의 삶이 조명됐지만,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재난 이전에도 이후에도 청년들은 포기하고 버리고 외면당하는 ‘N포 세대’다. 이들은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 증상을 겪으며 헬조선을 혐오중이다. 본 논문은 그 분노와 혐오의 원인이 두려움이라고 전제하며 팬데믹 시대 속 청년 세대들의 특징과 감정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누스바움의 분노와 혐오, 시기심 등의 감정에 대한 논의를 한국 사회 청년의 문제와 연계하고 그녀가 제안하는 ‘희망’의 가능성을 청년 문제의 대안으로 제시해 보았다.
TAG Millenial, N-Po Generation, Fear, Disgust, Envy, Hope, Martha C, Nussbaum, 밀레니얼, N포세대, 두려움, 혐오, 시기심, 희망, 누스바움
다산 역학(易學)에 나타난 기독교 윤리적 해석
엄국화 ( Uhm Kook-hwa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137~158페이지(총22페이지)
다산은 『주역』을 ‘회과지서(悔過之書)’ 즉, ‘회개의 책’으로 규정했다. 이 논문에서는 ‘회(悔)’라는 『주역』의 점사보다는 다산의 해설 가운데 드러나는 기독교 윤리적 해석들을 다룬다. 가급적 상수학적 해석 방법은 생략하고 기독교 윤리적 해석과 관련된 다산의 해설 위주로 소개할 것이다. 그 범위는 64괘의 첫 번째 건괘부터 30번째 리(離)괘까지 해당하고, 그중 여섯 개의 괘를 중심으로 살핀다. 2장에서는 기독교윤리의 정초가 되는 신(神) 의식과 관련하여 동인(同人)괘와 송(訟)괘의 해석에 나타난 다산의 ‘상제(上帝)’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다룬다. 3장에서는 겸(謙)괘와 림(臨)괘를 해석을 통해 기독교윤리의 전형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겸손과 성육신을 다룬다. 4장에서는 비(比)괘와 몽(蒙)괘의 해석을 통해 제시된 그리스도인의 실천 윤리를 다룬다.
TAG Dasan Jeong Yakyong, Jooyeok, Sangje, Humility, Chooseo, 推恕, Empathy, 다산 정약용, 주역사전, 周易四箋, 상제, 上帝, 겸손, 추서, 공감
한국 개신교와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민족주의 대 민족대단결 민족주의
이병성 ( Lee¸ Byungs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159~190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은 개신교의 민족주의적 견해를 국가주의적 민족주의와 민족대단결 민족주의로 분류하여 비교 분석한다.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는 대한민국의 국가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에 의해 한반도가 통일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국가주의적 민족주의를 가장 열성적으로 지지한 시민사회 세력은 바로 개신교이다. 개신교의 국가주의적 민족주의적 견해로 한경직 목사와 1970년대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을 분석한다. 민족대단결 민족주의는 1972년 발표된 7.4 남북공동성명의 “사상, 이념, 제도를 초월한 민족대단결” 원칙에 기반한 민족주의이다. 이 민족주의는 국가 이념을 뛰어넘어 민족이 대단결을 이루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독교의 민족대단결 민족주의를 대표하는 입장은 1988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발표한 <민족의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기독교회 선언> 이다. 이...
TAG Nationalism, State, Anti-communism, Great-National-Unity the July 4 South-North Joint Communiqué,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Korea, NCCK, Peace, 민족주의, 국가주의, 반공주의, 민족대단결, 7, 4 남북공동성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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