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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1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홍서봉의 가계와 정치적 활동
지두환 ( Ji Doo-hwa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217~266페이지(총50페이지)
학곡 홍서봉은 선조대에 태어나 임진왜란을 겪고, 광해군~인조대에는 중국의 명나라와 청나라가 교체되는 와중에 정묘·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선비의 절개를 꿋꿋이 지키며 살아간 인물이다. 당시는 선조대 사림정치가 붕당정치로 발전하였고, 인조반정으로 폐모론을 주도하던 광해군이 폐위되고 인조가 즉위한 뒤에는 사림과 산림들이 성리학에 입각한 왕도정치를 시행하여 가는 시기였다. 홍서봉은 선조 27년(1594) 23세에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에 벼슬길에 나갔다. 그러나 광해군과 북인 정권이 궁궐을 5개 지으며 재정을 탕진하고, 김직재 무옥 등 역모를 조작하여 사림들을 죽이고 몰아내며, 급기야는 폐모론을 일으켜 인목대비를 서궁에 유폐시키는 등 정국이 혼란해지자 이를 바로 잡고자 김류·김상헌·이후원·조속 등과 반정을 도모하여 인조반정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고 윤리를 회복하려 ...
TAG 홍서봉, 인조반정, 사림, 산림, 병자호란, Hong-Seobong, King Injo Restoration, Salim Faction, Sanlim Faction, Qing Dynasty invaded Joseon
담와 홍계희와 이재 황윤석의 교류
김승대 ( Kim Seung-dae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267~309페이지(총43페이지)
담와 홍계희와 이재 황윤석은 동시대인 영조대에 활동한 호남지역 출신 실학자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홍계희는 영조대의 괄목할 만한 균역법과 같은 현실개혁을 위해 부단히 활약했던 대표적인 경세가로 평가되며, 황윤석은 18세기 호남을 대표하는 유학자로 경(京)·향(鄕)을 뛰어넘는 통유(通儒)로 평가된다. 홍계희와 황윤석은 26세의 나이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윤석은 자신의 기록인 『이재난고』을 통해 홍계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홍계희는 영조대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이며 관료로서 균역법, 청계천 준설, 역사·지리·국어·외국어·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경세가로서 활동한 인물이다. 황윤석은 전라도 흥덕현 출신으로, 그는 김원행(金元行)의 문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문집인 『이재난고』를 통해 정치·문학·산학·예학·도학·지리학·언어학 등 여러 방면을 총...
TAG 담와 홍계희, 이재 황윤석, 호남실학, Hong Kye-hee, Hwang Yoon-seok, Honam Silhak
성균관 유생들과 승려들 간의 패싸움 소고 - 『세종실록』을 중심으로 -
장재천 ( Chang Jae-che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311~326페이지(총16페이지)
조선시대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는 조선의 역사가 5백여 년이나 되는 만큼, 또한 많은 인원들이 생활하는 만큼 각종 사건들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성균관 사건들을 현존하는 문헌에서는 다 기록하지도 아니 하였고, 또 일관되게 같은 사건들을 『태학지』, 『승정원일기』, 『반중잡영』, 『증보문헌비고』등에서는 동일하게 찾아볼 수가 없다. 그나마 『조선왕조실록』에서 성균관 관련 사건들을 드문드문 찾아볼 수가 있는데, 그것마저 모두 연구재료로 삼을 수가 없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일단 『세종실록』을 중심으로 살펴보게 되었다. 세종시대로 한정한 이유는 삼각산 덕방암 패싸움 사건에 대해서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하여서 전후사정과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이 터질 수밖에 없는 징후들이 그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결국 세종 24년 7월 2...
TAG 성균관, 『세종실록』, 덕방암 패싸움 사건, 유생, 승려, Sungkyunkwan, 『Sejong Annals』, Deokbangam Fighting Case, Yusangs, Monks
단원 김홍도 화제(畵題)의 서체와 낙관인
손환일 ( Son Hwan-il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327~380페이지(총54페이지)
김홍도는 강세황에게 배워 서화에 미친 영향이 크다. 그러나 그림의 다양성은 그의 천재적 기질에서 발현된 것이다. 김홍도가 구사한 서체는 초서와 행서, 해서, 팔분과 전서 등이 있다. 초서와 행서는 강세황과 함께 왕희지 행서필법을 따랐다. 소자(小字) 해서도 강세황과 같은 왕희지의 소자 해서를 썼다. 그러나 대자(大字) 해서는 원나라 이부광의 액체(額體)를 따랐고, 화제에도 당나라 안진경체를 따른 점이 강세황과 다른 점이다. 전서는 이한진과 임득명을 따랐으나 글자에 회화성을 가미한 점이 이한진과 구별되고, 팔분은 유한지를 배웠다. 김홍도의 아호와 인장은 당시 나이, 개인적 상황, 주거지역 등을 엿볼 수 있다. ‘서호(西湖)’에서는 안산을 떠난 서울생활, ‘사능(士能)’에서는 청년 시절, ‘옹(翁)’에서는 노년, ‘단원(檀園)’, ‘소단(小檀)’에서는...
TAG 김홍도, 사능, 단원, 단구, 서호, 김홍도서체, 인장, 낙관인, Kim Hong-do, Sa-neung, Danwon, Dangu, Seo-ho, Writing style of Kim Hong-do, Seal, Signature Sea
환인천제(桓因天帝) 『천부경(天符經)』「상경(上經)」의 근원철학 연구
김익수 ( Kim Ik-s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381~411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천부경(天符經)』의 「상경(上經)」에 내재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해 인류의 근원철학을 연구하였다. 인류 경전 중에 『천부경』은 총 81자로 가장 짧은 경전인데도 가장 오묘한 우주의 본체와 진리가 들어있다.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이요, 석삼극(析三極) 무진본(無盡本)이니라. 천일일(天一一)이요, 지일이(地一二)요, 인일삼(人一三)이라, 일적십거(一積十鉅)라도 무궤화삼(無匱化三)이니라. 이 속에 있는 ①우주의 본체론, ②수(數)의 연원과 하도 낙서의 연원을 통해서 『주역』의 수를 연구했다. ③ 하나(一)와 무(無)와의 관계, ④ 천지인(天地人)의 배열과 자연의 이치, ⑤홍익인간 이념의 연원, ⑥『삼일신고(三一神誥)』를 통한 『천부경』의 완벽한 해석, ⑦하나(一)에서부터 열(十)까지의 상수(象數)를 통해 인류 근원의 철학적 함의를 탐색하였...
TAG 『천부경』, 『삼일신고』, 하나, , 우주의 본체, , , Cheonbugyeong, Samilshingo, One, true body of universe, nothingness, principle of 1.3
광무9년명 천부경각석의 발굴과 그 사상사적 의의 - 조선말 내포지역의 공간적 성격과 시대사조의 변화를 중심으로 -
임채우 ( Lim Chae-w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413~437페이지(총25페이지)
필자는 최근 1905년에 새겨진 천부경 비석을 발견하였다. 같이 발견된 상량목과 몇점의 유품으로부터 당시 28세되던 젊은이가 충청도 봉수산 자락에 은거지를 마련하고 천부경 각석을 세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지역이 조선말 동학농민군과 홍주의병의 중심지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그 주인공은 당시의 농민군이나 의병이었을 수 있고 혹은 토붕와해되던 조선의 무능함에 꿈을 접어야했던 유생(儒生)이었을 수 있다. 이 각석에는 천부경 본문의 9글자와 도상이 새겨져있는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부경의 기록일 뿐 아니라, 조선시대에 이미 천부경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비석의 존재를 통해 천부경은 단군교에서 위작한 것이 아니라, 이미 조선말 충청도 등지의 민간에서 이미 깊이 존숭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
TAG 삼태극, 영기문, 靈氣紋, 동학, 홍주의병, 정훈모, 유불선 삼교, three taegeuk, yeonggimun, Donghak, the rebels of the Hongju, Jung Hunmo, three teachings of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천부경석’ 발견으로 본 『천부경』 전승과정과 재고찰
이찬구 ( Lee Chan-g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439~476페이지(총38페이지)
이 논문은 최근 발견된 천부경석(天符經石)을 중심으로 『천부경』의 전승과정을 재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천부경』은 1916년 계연수가 묘향산에서 『천부경』을 탁본하였다는데서 전래가 시작된 것으로 보아왔다. 그러나 이번 천부경석의 발견으로 이러한 전승과정은 그 이전으로 돌아가서 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천부경석은 현존하는 『천부경』의 경문과 일치하는 9글자와 1개 그림을 각석한 입석(立石, 선돌)이다. 높이가 84cm, 아래 큰 폭이 41cm이다. 이 선돌은 야산(충남 아산 소재)의 어느 암자에서 나온 것인데, 이 암자의 상량목(上樑木)도 함께 보존되어 오고 있다. 선돌을 세운 연대는 광무9년(1905년, 을사)이다. 1905년 천부경석을 사실 그대로 받아드린다면, 현존하는 『천부경』 경문의 기록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지금까지 공식적...
TAG 천부경석, 묘향산석벽본, 이기, 동학혁명, Cheonbugyeong Stone, Myohyangsan Stonewall, Lee gi, Donghak Revolution, Taebaekilsa
『천부경』의 운삼사(運三四) 성환오칠(成環五七)에 관한 소고
김재홍 ( Kim Jae-ho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477~496페이지(총20페이지)
본고에서는 『천부경』이 담고 있는 의미를 역 철학적 관점에서 논명하고자 한다. 특히 운삼사 성환오칠에 내포된 철학적인 함의를 구명하고, 나아가 『천부경』에서 운삼사 성환오칠을 통한 시간과 공간적인 전개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운삼사란, 삼과 사가 운행한다는 의미로서 『천부경』의 핵심적인 의미라고 할 수 있다. 하늘과 땅과 더불어 하나를 이루는 이치가 바로 운삼사이다. 운이란 일월의 운행으로 사시가 변화하는 의미로 밝히고 있다. 결국 운은 천체 운행의 의미로 보고 있는 것이다. 우주만물이 음양의 조화를 통해 순환운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삼과 사로써 운행된다는 것이다. 이상과 같은 논거를 『천부경』의 구절과 결부시켜서 살펴볼 때, 운삼사란, 천지인 삼극에 의한 시간적인 순환이 사방인 공간에서 운행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시간과 공간의...
TAG 『천부경』, 운삼사, 성환오칠, 시간과 공간, Cheonbugyoung, Three, Four, Five, Seven
상고 이래 서도각석(書圖刻石) 설치행위의 연원과 광무9년명(光武九年銘) 서도각석의 의미
박선식 ( Park Sun-sik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497~538페이지(총42페이지)
필자는 글 또는 그림이 새겨진 인위적 설치물(書圖刻石)이 이미 선사시기 때로부터 조성된 선돌의 문화적 행위와 연관되었을 개연성을 언급했다. 요하의 오한기 지역에서 조사된 올빼미의 얼굴을 연상케 하는 조형물은 물론 한반도 충북지역의 안터 1호 선돌의 사례를 통해서 그 같은 논의는 가능하다는 소견이다. 그리고 광무 9년명 서도각석은 1905년이라는 구체적인 시간대가 암시하듯이 먼저 서세동점의 급박한 시대적 상황과 연관될 수 있다는 전제를 감안해볼 여지를 느낀다. 자칫 무너져버릴 것 같은 나라의 흥망을 꺼져가는 생명으로 인식했다면 응당 서도각석에 새겨진 세 고리는 천지의 기운에 조응하여 개인과 가정 그리고 향촌과 국가의 모든 생명력이 되살아나길 기원하는 상징으로 인지되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필자는 서도각석이 ‘공공지향적 서원’ 의 발로로 ...
TAG 서도각석, 선돌, 구련문시문토기, 존양지심, 구구팔십일지수, Artificial stonework, hook-patterned earthenware, 鉤連文施文土器, a sense of respect for one's yang energ, 尊陽之心, Number of 9-9, 81
역학과 명리의 근본 원리 고찰
조규문 ( Cho Ku-mo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539~566페이지(총28페이지)
역(易)은 본래 복서(卜筮)의 책이다. 명리(命理)는 오늘날 점의 대표성을 띠고 있다. 역과 명리에 사용되는 기본 원리는 음양과 오행이다. 역에 사용되는 표현 부호는 효(爻)와 괘(卦)이다. 명리에 사용되는 표현 부호는 10간(干)과 12지(支)다. 그리고 역은 천(天)과 연관성이 있으며 명리도 천문의 관측으로 만들어진 역법을 사용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명리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역과 같은 원리로 되어 있다. 역에는 과학성·종교성·철학성·윤리성이 모두 녹아들어 있다. 명리도 고대 천문학·역법·철학 등의 내용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점법이다. 역이나 명리는 삶에서 절대적으로 맞이하는 흉과 화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려는 적극성을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 점의 대명사였던 역과 현대의 점의 대명사인 명리의 기본 원리를 고...
TAG 음양오행, 10간12지, 역법, , 명리, 시중, 중화, Yin-Yang Five Elements, 10Kan 12Chi, Principle of Change, Yeok, Myung-Ri, Si-Chung, Chung-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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