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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1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려시대 민간인에 의한 구료활동
이미숙 ( Lee Mi-souk ) , 김은희 ( Kim Eun-hee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843~870페이지(총28페이지)
고려시대에는 태의감과 상약국을 비롯하여 백성을 치료하기 위해 설치 되었던 동서대비원(東西大悲院)과 제위보(濟危寶)·혜민국(惠民局) 등의 의료기관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료기관의 일차적인 목적은 백성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었으나 모든 백성들의 질병을 치료하기에는 부족하였다. 이에 민간인에 의한 구료활동이 이루어 졌다. 고려 전기에 민간인에 의한 구료활동은 주로 왕족과 귀족에 의해 이루어 졌으나 그리 활발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국초(國初)부터 국가정책에 의해 이루어진 의료체제의 정비를 들 수 있다. 또한 민간인의 의학지식과 약재의 부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고려 후기에는 왕족과 귀족 그리고 승의들의 활동이 있었으며, 전기보다는 민간인에 의한 구료활동이 많았다. 특히 승의의 활동이 부각되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무신집권과...
TAG 의료기관, 구료활동, 의학, 향약, medical institution, health and medical services, medicine, medicinal materials
세종대왕의 음악관
이범직 ( Lee Bum-jik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871~885페이지(총15페이지)
세종대왕(1397~1450)은 유학을 공부한 군주(재위 1418.8.10.~1450.2.17.)였다. 세종은 예치를 구현하기 위해 유학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왕위를 태종으로부터 양위 계승하였다. 특히 이러한 세종에 대해 실록은 다각적으로 유교경전의 해석과 현실개혁을 추진하였음을 기록으로 남겼다. 특히 세종은 예치를 위한 예제 정리와 음악에 있어 많은 업적을 쌓았다. 그러한 노력 속에서 세종의 시대는 유교경전에 대한 연구이해로 문학·사학·철학 등에서 중국경학과 비견되는 수준을 만들었다. 때문에 세종시대 사상에 대해 독창적 조선 유학이라고 명명되는 경지에 도달하고 있었다. 당시에는 사서오경과 함께 특히 『예기』가 주목되고 있었다. 예치는 예악 즉 예와 음악으로 함께 기능해야 하는 것으로 정리한다. 유교 경전을 대표하는 육경에서 『악경...
TAG 세종대왕, 예치, 예기, 악기, 음악관, The great King Sejong, Book of rites, Chapter of music, Philosophy of music
구봉 송익필 학문의 전북지역 유학발전 영향에 관한 연구
김창경 ( Kim Chang-gyu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887~917페이지(총31페이지)
구봉 송익필은 우계·율곡과 함께 도의지교(道義之交)를 맺고, 학문과 의리 실천을 절차탁마한 조선 중기의 유학자이다. 송구봉의 학문적 특징은 성리학에서 직(直)사상과, 예학의 정립과 실천에 있다. 직은 의리의 원천으로 예(禮)를 통해 현실사회에 구체화된다. 송구봉의 직에 기초한 예학적 실천은 성리학 또는 도학적 관점에서 이해 가능하다. 이러한 송구봉의 유학사상은 김장생과 송시열로 이어져서 기호유학 의리사상의 철학적 기초가 되었고, 근대 전북지역 기호유학자에게까지 전승되고 있다. 본고는 이와 같은 송구봉의 학문이 전북지역에 끼친 영향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송구봉의 학문적 영향 분포도표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송구봉의 제자들의 지역적 활동관계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송구봉 사후 42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북지역 여러 곳에서 그의 학문과 사...
TAG 구봉 송익필, 직사상, 송구봉의 예학사상, 운장산, 전북지역 민중문화, Gubong, Song Ik-pil, Jik thought, Song Gubong’s Li-thought, Unjang- Mountain, popular culture in Jeonbuk area
고령화사회와 노인의 자기성찰: 노년철학
진교훈 ( Chin Kyo-hu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919~943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먼저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한국노인의 위상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다음 노년의 자기성찰과 노화의 의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규명해 보려고 했다. 노화는 결코 질병이 아니다. 노년은 한 인생에서 가장 풍요로운 시기이다. 그러므로 노인은 노화를 꺼리거나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노숙을 맞이하고 자기의 풍부한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거울삼아 적극적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고 품위를 유지하면서 노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당면하고 있는 노소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노인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를 강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노소동락과 공동선구현을 노년철학의 중요한 과제로 제기했다.
TAG 노년의 자기성찰, 노화, 노숙, 노소동락, 공동선, self-reflection of the aged, the old aging, a stage of the maturity, sharing the old aged with the youth, philosophy of the old age
원효 글쓰기의 통불교(通佛敎)적 독창성
김헌선 ( Kim Heon-se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945~975페이지(총31페이지)
원효의 독창성은 글쓰기에 있다. 글쓰기를 정밀하게 하면서도 문제를 크게 다루는 원대한 문제의식이 소중하게 작동하였다. 해외에 유학하지 않고, 해동신라에 머물면서 학문의 궁극을 탐구하고 가장 어려운 글쓰기를 시도한 인물이다. 어려운 것은 익숙하지 않음이며, 익숙하게 되면 천변만화의 비밀을 만들어낸다. 원효는 중복적인 글쓰기를 하지 않고 원용자재한 사상을 표현하면서 생사에 자재하는 글을 만들었다. 생사를 초월하지 않고 삶이 죽음이고, 죽음이 삶이면서, 하나가 아니면서 둘도 아닌 것을 억지로 표현하는 글쓰기의 생생한 표현을 즐겨 썼다. 그러므로 원효는 자신의 생각이 없이 주석을 하지 않았다. 주석학으로 볼 수 없다. 그 경전을 두루 휘어잡고 이 경전의 요체와 의미를 말하는데 자신의 창조력을 십분 발휘하였다. 같은 주석을 달았어도 왜 원효의 주석만 살아남았는지 생각...
TAG 원효 사상의 독창성, 통불교, 통합논리, 통전불교, 이사철학, Originality of Wonhyo Thought, Consilience-Buddhism, 通佛敎, Unified Logic, Tongjeon Buddhism, 統典佛敎, and Isa Philosophy, 理事哲學
공자의 현실적 효와 맹자의 이상적 효 연구
이순미 ( Lee Soon-mi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977~1015페이지(총39페이지)
본 논문은 공자의 현실적 효와 맹자의 이상적 효에서 공맹이 강조한 ‘마음을 다하는 효’를 고찰하기 위한 글이다. 현대의 효가 형식적이고 물질적인 효로 흘러가서 가족 간에 갈등과 폭력, 심지어 죽음까지 부르는 등 부조화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효는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라고 하여 사람다워지는 기본이 효도에 있음을 강조했다. 춘추시대 진헌공의 아들 신생과 위선공의 두 아들 급자와 수는 효를 위해 비극을 맞았던 주인공들이다. 신생은 계모가 씌운 누명으로 자살했고, 급자와 수는 아버지의 명에 따라 자객의 칼에 살해당했다. 이들은 ‘생전의 효[효생]’를 다하기 위해 죽음으로 부모의 뜻에 순종했다. 이들은 후손 없이 죽고 부모에게 자식을 죽였다는 불명예를 남겼지만, 부모의 뜻을 온전히 받드는 ‘마음을 다하는 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맹자』에 등장하는 대...
TAG , 대효, 순임금, 공자, 맹자, 『춘추좌씨전』, xiào孝, dàxiào大孝, Shùn舜, Confucius, Mencius, “ChunqīuZuoshiZhuan春秋左氏傳”
독석 황혁의 시대상황과 생애
김문준 ( Kim Moon-jo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017~1037페이지(총21페이지)
황혁(黃赫, 1551∼1612)은 선조대와 광해군대에 활약한 문신으로, 호는 독석(獨石)이다. 그의 생애는 임진왜란 전후의 조선시대 정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황혁은 황희(黃喜)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시문으로 이름난 지천(芝川) 황정욱(黃廷彧)이다. 황혁은 기대승(奇大升)의 문인이었으며 아버지 황정욱과 함께 문명(文名)이 높아서 부자가 송나라의 소순ㆍ소식 부자에 비견되었다. 황혁 가문은 이씨 왕가와 두 차례의 혼인으로 연계되었다. 황혁은 성종의 막내딸 정숙옹주의 손녀를 아내로 맞았고, 황혁의 사위는 선조의 6째 왕자 순화군(順和君)이다. 황정욱ㆍ황혁 부자는 문장이 뛰어나고, 왕실과의 혼맥으로 가문의 영달을 누렸지만, 전란과 당쟁으로 인해 역사적 고비에 처하여서는 화액을 당하고 멸문의 지경에 이르렀다. 황혁은 16세기 말의 전란과 17세기 초...
TAG 황혁, 황정욱, 김직재 무옥 사건, 건저문제, 이이첨, Hwang Hyuk, 黃赫, 1551∼1612, Hwang Jung-wook, Lee Yi-Cheom, Investiture of Gwanghae as a crown prince, the Kim Jik-jae false accusation Affair
퇴계 활리(活理)의 미학적 고찰
강순남 ( Kang Sun-nam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039~1059페이지(총21페이지)
퇴계(1501~1570)는 조선조 성리학을 찬연히 밝혀 우리나라에 꽃피우게 하였다. 그의 학문은 성인됨을 목표로 한 것이고 그 학문의 중심에는 리(理)가 있다. 리는 지극히 높고 존귀한 상제와 같은 존재이며 식어버린 재와 같은 사물(死物)이 아니라 살아서 움직이는 활리(活理)인 것이다.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리는 선의지(善意志)가 충만해 있다. 인간은 선험적 보편적으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 지향적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 욕구가 지향하는 바가 진정한 의미의 가치 즉 선이다. 이 욕구의 근거가 바로 인간의 본성이며 그 근원은 하늘이다. 미는 선에서 나오며 유가에서는 도덕과 선을 미의 실질로 보고 있다. 선이 마음속에 꽉 차면 외면에 저절로 나타난다. 바로 선의 기운 혹은 덕(德)의 기운이 가득 쌓여 드러나는 것이다. 사람 마음의 리는 천지의 리와...
TAG 퇴계, 활리, 活理, 천아무간, 天我無間, , , , , , , Toegye, 退溪, huoli, Ch’ona mugan, le, shan, mei
심학과 소통의 의미 분석
고효순 ( Ko Hyo-so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061~1082페이지(총22페이지)
심학은 수양을 통한 자기성찰과 온전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개별적인 마음의 기능들이 사회영역에서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또 심학이 사회적 관계형성에 있어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인간은 천지간에 하나의 리(理)를 공유한 한 마음의 분화들이다. 그러나 하나의 달빛이 천지를 모두 비추지만 그 모습과 생김새는 모두 다르듯이 각각의 마음에 들어있는 리도 사람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 시간적·공간적 환경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고, 성별·장유·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서도 본성이 다를 수 있다. 개인마다 ‘다름’이라는 여러 요소들이 있음에도 인간은 서로 상호관계로 맺어진 사회적 존재이므로 여기에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먼저 말을 잘 이해하고 그 의미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말을 제...
TAG , , 심학, 수양, 소통, a mind, a word, practical ethics, self-discipline, communication
한국철학의 정체성과 한국철학사의 관점
김형찬 ( Kim Hyung-cha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083~1107페이지(총25페이지)
한국철학은 이제 근대 학문의 한 분야로서 자리를 잡았지만, 서구와 일제의 침탈을 겪고 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그 성격에 다소 편중되거나 왜곡된 면이 있다. 서세동점 시대에 서구 중심적 관점에 의해 설정된 ‘문명 vs 야만’의 구도에 맞서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서구 학문의 관점에 따라 한국철학의 범위와 논제가 제한되었고, 일제 식민사관의 극복이라는 과제 속에서 철학사상의 ‘고유성’에 지나치게 집착해 왔다. 그럼에도 한국철학 분야의 연구는 그 동안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과 축적을 이루었다. 그 연구 성과들을 기반으로 하여, ‘한국철학사’에 담길 만한 대표적인 ‘한국철학’들의 특성과 철학사적 가치에 주목한다면, 한국철학사의 관점, 즉 철학사의 평가기준을 세울 수 있고, 그 관점은 곧 한국철학의 본질적 특성, 즉 한국철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 될 것...
TAG 한국철학, 한국철학사, 사관, 원효, 지눌, 퇴계, 율곡, 다산, 혜강, Korean philosophy, history of Korean philosophy, view of history, Wonhyo, Jinul, Toegye, Yulgok, Dasan, Hye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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