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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1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임계 윤집의 대책 연구
안소연 ( Ahn So-ye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20] 제101권 103~131페이지(총29페이지)
인조대 척화파는 대외적인 흐름을 잘 보지 못하고 명분만 내세우다가 나라를 위기에 빠뜨렸고, 문치를 중시하는 유교문화로 인해 군사정책 또한 제대로 정비하지 못하였다고 오해 받아왔다. 그러나 조선을 주도한 사상인 성리학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면서 서인-노론들이 개혁세력이었고 척화파와 삼학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청의 외압으로부터 조선의 자주성을 지키고자 했으며 군사개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정묘호란 5년 후에 시행된 인조 9년 별시는 그 주제가 ‘성지(城池)’로 군사정책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 시험에 아원으로 합격한 삼학사 윤집의 대책이 전해지고 있다. 인조 9년 별시 책문에서는 중국사의 성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중에 대해서도 되짚어보고, 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당시 조정에서 후금의 침략의 방비책으로 논의되고 있...
TAG 윤집, 삼학사, 책문, 대책, 정묘호란, 척화파, 성지, 城池, Yoon-Jib, 尹集, Sam-HakSa, 三學士,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s, 科擧, exam questions, 策問, answer of examination, 對策, Manchu invasion of 1627, Cheokhwa-pa, Military System in the Late Joseon Dynasty, Circumvallation
사계의 주역철학(3) - 주역의 형성과 구성을 중심으로 -
김익수 ( Kim Ik-s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20] 제101권 133~159페이지(총27페이지)
사계 김장생(1541~1631)은 조선조 중세학자로 한국학 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 하나는 한국예학(韓國禮學)의 정상을 세운 것이요, 또 하나는 한국경학사상사(韓國經學思想史)에서 크게 발자취를 남긴 것이다. 현대 한국학계의 동향은 성리학 집중 일변도로 치중하는 것이 한국철학을 연구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현실이다. 송대의 성리학 즉 남의 나라 철학을 연구하다보니 우리의 상고사(上古史)가 실종되고 민족의 주체가 상실되고 세계적인 한국철학의 종맥(宗脈)이 계승되지 못하고 있다. 길게 논의할 겨를이 없고, 동양한국사상은 유(儒)·불(佛)·도(道)라 하지만 세계적인 한국철학의 묘맥(苗脈)을 이어 가고 동북아사상을 이은 것은 단연 우리 겨레의 스승이요, 성인인 삼성조를 계승한 공자의 유학이다. 동방사상에서 골격이 되는 역학은 천부경에서 중핵이 내려진...
TAG 한국철학의 종맥, 삼성조, 공자의 유학, 사계 김장생의 주역철학, Cheon-Boo-Kyung that is a root of Philosophy, an origin of numner, Hado, Nakseo, Confucius’s copula commentary of I-Ching, Kim Jang-saeng’s I-ching philosophy
조선시대 상장(喪葬)의 회격(灰隔) 담론과 현대적 차용
황종태 ( Hwang Jong-tae ) , 김응철 ( Kim Eung-cheol ) , 이준영 ( Lee Jun-you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20] 제101권 181~210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는 상장문화의 장사행위 중 묘실축조와 관련하여 조선시대 유행했던 회곽(灰槨)에 대한 연구다. 회곽은 조선시대에‘회격(灰格)’이라 했으며 재료는 삼물(三物)을 사용했다. 묘실을 축조하는 회격은 유골보존과 관련해 중요한 요소이며, 본고는 회격에 대한 담론과 현대적 재현을 위한 연구를 했다. 조선시대 초기부터 상장례를 중요시해 매장을 장려했고, 『주자가례』의 회격묘는 국가차원의 정책과 노력으로 15세기 초반부터 묘제양식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17세기에는 묘제양식의 변화를 보이며 활발히 조성되었다. 또한 주자학적 사회질서의 영향으로 화장과 시체유기를 금지하고 관곽을 만드는 귀후서를 설치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매장문화를 적극 장려했다. 상장문화는 역사적·정치적·공간적으로 분묘입지나 조영에 전반적인 영향력을 미쳤으며, 주로 사회지배계층이 사용한 회격은 공간담...
TAG 상장, 묘실, 토광, 회격, 풍수관, 구복사상, 효사상, 동기감응, 삼물, 지자기, Cremation, Grave, Cemetery, Hoegyeog, Feng shui thought, In the history of salvation, Filial piety, Synchronous response, Three materials, Geomagnetic
향자적(向自的) 인간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에 대한 심리학적 심층 연구 -
김서정 ( Kim Seo-jeo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20] 제101권 211~229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중심으로 인간은 향자적 존재임을 심리학적으로 심층 탐색하는 것이다. 향자적 존재란, 인간의 마음은 누구(무엇)인가를 관계적으로 지향하는 성향을 의미하는데, 그 관계방식과 대상에 따라서 사람의 인격과 운명이 크게 달라진다. 사후 저승에 온 자들에 대한 지옥 심판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에서도 불의, 나태, 거짓, 배신, 폭력, 살인, 천륜 등 49일 동안 7번의 심판과정을 통과하면 염라대왕이 최종적으로 환생여부를 결정한다. 이러한 심판의 근본원인을 살펴 볼 때, 결국 생전 마음의 심층에서 향하는 대상이 누구이며, 어떻게 관계했느냐가 심판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 이 영화에서 나타난 중요한 가르침은 네 가지로 도출되었다. 우선 가장 핵심적 가르침은 잘못된 신들을...
TAG 향자적, 심판과정, 관계방식, 환생, 대타자, , 죽음, 성찰, Trial, Relationship-oriented, Form of Relationship, Destiny, Reborn, Big Other, Money, Lemures, Death, Examine
고대인들의 황천(皇天) 인식과 소망 성취 방식 - <구지가(龜旨歌)>를 중심으로 -
김병국 ( Kim Byung-kuk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39~61페이지(총23페이지)
이 논문은 한국 신화에 보이는 황천(皇天)에 대한 인식이 지역마다 다르다는 것과 가락(駕洛)의 시조인 수로(首露)의 탄생 과정에서 불려진 <구지가(龜旨歌)>에 “머리를 내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는 위협적인 어사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 성과를 간략히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일반적으로 황천의 의미는 같지만, 오늘날 하느님이 우리의 종교에 따라 그 성격이 달리 인식되듯이, 그 당시 역시 사람들은 황천을 지역에 따라 주관적으로 달리 인식했다. 그러므로 수로는 황천의 명령을 받아 외지에서 구지봉(龜旨峯)으로 들어왔으며, 수로가 구지봉 지역의 구간(九干)들에게 알려준 <구지가>라는 노래는 구지봉이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살고 있는 구간(九干) 등이 믿고 있는 황천을 향해 불린 주술적 노래다. <구지가>는 비를 내려달라고 비는 주술적...
TAG 구지가, 황천, 주술, 기우제, 제의, 소망성취, 위협적 어사, Gujiga, heavenly god, magic, rituals that call for rain, way to achieve desired, threatening words
구봉 송익필 시의 시풍적 특징
명평자 ( Myoung Pyoung-ja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63~105페이지(총43페이지)
구봉 송익필(1534~1599)이 살았던 16세기 중반은 송시풍에서 당시풍으로 전이되던 시풍의 변환기였다. 구봉은 뛰어난 시재(詩才)와 문장력(文章力)을 갖추었던 인물이다. 구봉의 시에는 그가 수학한 학문과 문장의 특성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구봉의 시는 표현 형식에 있어서 성당(盛唐)의 풍운(風韻)을 따르고 있으며, 내용에 있어서 성리학적 설리(說理)와 격양(擊壤)을 노래하는 시풍의 이중적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구봉은 성당시(盛唐詩), 그 중에서도 이백(李白)의 시를, 시를 배우는데 있어서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따라서 구봉의 시에서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중시하고, 주관적인 정감을 표출하며, 묘사를 통해 시의를 전달하고, 낭만시적 경향을 보이는 성당시의 풍격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이백의 시에 주로 보이는 소재...
TAG 구봉, 송익필, 시풍, 이백, 격양, 도학, Gubong, Song Ik-pil, poetical style, Lee Baek, Gyeokyang, Dohak
인문고전으로서의 한문교육 역할 -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포용적 가치를 중심으로 -
김미선 ( Kim Mi-se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07~132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인문고전으로서의 한문교육 역할-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포용적 가치를 중심으로-」이다. 문제 제기와 연구목적은 ‘한국 인문학의 위기’라는 현실적 문제에 두었으며 연구방향은 인문고전으로서의 한문교육 역할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효용적 가치를 찾는 데에 두었다. 먼저, 현재 우리의 고전 인문학 위기에 따른 한문교육의 역할을 찾아내기 이전에 이러한 위기 상황이 야기된 원인 성찰을 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포용적 가치를 이미 함유하고 있는 인문고전으로서의 한문교육에 대한 방법을 논의하였다. 한국 인문학의 위기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인문고전으로서의 한문교육 역할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효용적 가치를 찾는 데에 두고 살펴보았다. 1. 인문고전의 지식 창고 2. 인문고전의 전인교육 3. 인문고전의 글로벌화에 이미 우리 인문고전은 그 중심에 있는 ...
TAG 인문고전, 소통, 협업, 전인교육, 서당식교육, 4차 산업혁명, 4th industrial revolution era, Humanity classical, education, platform
우리말 때매김 연구
김승곤 ( Kim Seung-g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33~155페이지(총23페이지)
지금까지 국어의 때매김은 시제와 시상의 구별 없이 시제와 시상을 모두 시제라 하여 다루어 왔음이 일반적이다. 글쓴이 역시 국어형태론에서 때매김을 이원화하여 시제로는 현재「-는-」, 과거로는「았-/-었-/-었었-」, 미래로는「-겠-/-리-」로 다루었고 시상으로는 「았었-/-었었-」, 「았겠-/-었겠-」,「-더-」, 「았더-/-었더-」, 「-겠더-」등으로 다루었으나 아무리 생각하여도 국어의 때매김은 시제로 받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싶어 다시 많은 예문을 통계 내어 보니 「-았-/-었-」은 과거보다는 완료를 보는 것이 합당한 것 같고 「-겠-/-리-」는 추측 의도 가능으로 보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서 이 논문을 쓰게 된 것이다. 영어에서는 시제와 시상의 두 체계로서 때매김을 하고 있으나 국어에서는 그런 체계로는 보기 어려움이 있어서 우리의 때매김은 ...
TAG 우리말의 때, 시제, 국어형태론, 시상, Time of Korean Language, Tense, Korean Morphology, Aspect, Abstract
남한 표준어 규정 정책의 변화 연구
김재원 ( Kim Jae-w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57~185페이지(총29페이지)
표준어란 본래 언어통일의 방법이다. 한 나라의 공용문이나 학교, 방송 등에서 보이는 규범으로서의 언어 주로 세계 각국의 수도에서 쓰이고 있는 말을 기초로 해서 성립된다. 한국에서는 서울의 중간계층의 말을 탁마(琢磨)하고 보정(補正)한 것이다. 표준어의 반대개념인 방언은 어떤 지방이나 어떤 계급층에 한하여서 행하여지는 언어의 체계를 말한다. 한 나라의 언어 중에서 지역에 따라서 발음, 의미, 어휘, 음운, 이법 등이 표준어와 서로 다른 언어체계를 가진 말이다. 오늘날 외래어가 난입되어 우리말과 혼용되고 변질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표준어 개념을 개략적으로 정의하고는 다음으로는 우리나라에서 표준어 규정의 역사를 시대별로 논구한다. 뿐만 아니라 현행 표준어 규정을 검토한다. 제1부에서는 먼저 표준어 사정 원칙을 검토해 보고 다음으로는 발음 변화...
TAG 표준어, 한국맞춤법통일안, 표준어규정정책, 표준어사정원칙, 표준발음법, 표준어규정의 역사, 국립국어연구원, 조선어학회, Standard language, Unification of Korean spelling, Standard Language Regulation Policy, Standard Language Assessment Principles, Standard Pronunciation, History of Standard Language Regulations, National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The Korean Language Society
홍익인간이념의 전개과정과 미래상
조한석 ( Cho Han-suk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100권 187~215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홍익인간의 기원과 전개 과정, 그리고 미래의 바람직한 홍익인간상에 대해 살펴보는 데 있다. 인간은 태초로 접하는 자연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환인은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통찰하면서 자연의 섭리와 이치를 깨우쳤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삶의 지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전하였다. 배달국이 개국되던 시기에는 백성들이 진정한 삶의 지표를 잃어버리고 서로의 이해득실에 따라 이합집산(離合集散)하며 다투었다. 이 시기에 환웅은 문자를 만들도록 독려하여 녹도문(鹿圖文)을 발명하였고,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해석하여 기록으로 남겼다. 이울러 농사·생명·질병·형벌·선악 같은 인간세상의 360여 사를 주관하며 가르침을 베풀었다. 단군의 고조선시대에는 환인시대로부터 전해져 온 환국오훈(桓國五訓)의 가르침이 배달시...
TAG 천부경, 삼일신고, 우아일체, 재세이화 홍익인간, 선도수련, 뉴로 하모니, Cheonbu-kyung, Samil Shin-go, Uia Ilche, Jae se-hwa, Hongik Ingan, Forward training, Neuro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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