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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AND 간행물명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19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정보구조 분석을 위한 말뭉치 주석 체계 제안: 스페인어 동화 분석 사례
정혜윤 ( Chung Hye-yoon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20] 제13권 제1호, 173~199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스페인어 정보구조 분석을 위한 말뭉치 주석 체계를 제안하고 이를 스페인어권 동화 10편에 사용된 1,262 개의 절(節)을 분석단위로 삼아 대입해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자연언어에 대한 기계적 처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0년대 이후 언어의 각 층위에 대한 말뭉치 분석은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반해, 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통사론과 화용론의 접합면에 있는 문장 단위의 정보구조를 위한 분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카탈란어 등 다양한 언어의 자유발화에서 발견되는 비정형구문(non-canonical constructions)을 언어유형학점 관점에서 비교하고자 Enric Vallduví 등이 고안한 NOCONDO 프로젝트의 주석 체계(Brunetti et al. 2009)를 소개...
TAG Information Structure, Corpus Annotation Tagset, Word Order, Children, s Stories in Spanish, 정보구조, 말뭉치 주석 체계, 어순, 스페인어 동화
1814년 아파칭간 헌법에 나타나는 새로운 정치적 관념
박수경 ( Park Soo Kyou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20] 제13권 제1호, 201~224페이지(총24페이지)
1814년 10월 22일 오늘날 멕시코 미초아칸주의 아파칭간에서 「멕시코 아메리카의 자유를 위한 헌법」, 일명 ‘아파칭간 헌법’이 공포되었다. 비록 전쟁 중에 공포되어 많은 제약을 지닌 헌법이었으나, 독립이라는 급진적인 변화 속에서 구상한 새로운 정치공동체의 모습이 처음으로 헌법이라는 형식에 담겼다. 본 논문에서는 아파칭간 헌법에서 제시된 국민, 인민, 주권, 시민, 대의제 등의 정치적, 법률적 개념을 분석한다. 한편에서는 스페인어권 아메리카에서 중층적 의미로 사용되어 온 나시온과 푸에블로라는 용어가 근대적 의미의 주권 개념과 결합하여 새로운 정치적 개념으로 성립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적극적 정치적 의지를 지닌 시민과 그 의지를 대변하는 의회 구성을 법률적으로 규정함으로써 독립국가의 틀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아파칭간 헌법의 작성자였던 독립전쟁 전...
TAG Constitution of Apatzingán, Independence of Mexico, Sovereignty, Nation, People, Republicanism, 아파칭간 헌법, 멕시코 독립, 주권, 네이션, 인민, 공화주의
에보 모랄레스 정부와 볼리비아 가톨릭교회의 관계 연구: 탈식민 정책과 가톨릭교회의 대응을 중심으로
조영현 ( Jo Younghyun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20] 제13권 제1호, 225~254페이지(총30페이지)
2006년 에보 모랄레스가 권력을 잡은 것은 볼리비아의 정치적, 종교적 영역에서 급격한 변화를 의미했다. 원주민 정체성을 가진 좌파 대통령은 볼리비아를 식민국가에서 다민족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국가를 재구성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천에 옮겼다. 에보 모랄레스 정부가 수행한 개혁은 가톨릭교회의 이익을 크게 침해하는 것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가톨릭교회와 모랄레스 정부 사이의 갈등 관계를 분석한다. 에보 모랄레스 정부는 가톨릭교회를 식민의 잔재나 유산으로 취급했다. 그의 탈식민 정책은 기존 체제를 개혁하는 것이었다. 이 정책에는 원주민의 비전이 포함되어 있었다. 가톨릭교회는 사실상 반개혁 세력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에보 모랄레스 정부와 대립했다. 가톨릭교회는 명백히 원주민적 비전을 거부하고 기존 체제를 옹호하는 세력이었다.
TAG The Government of Evo Morales, The Bolivian Catholic Church,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s and Religion, 에보 모랄레스 정부, 볼리비아 가톨릭교회, 정치와 종교 관계
Narrando la historia de la frontera a contrapelo. Microrrelatos vivenciales de Tijuana en la actualidad
( Gerardo Gómez Michel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20] 제13권 제1호, 255~278페이지(총24페이지)
Tijuana, ciudad fronteriza por excelencia, siempre ha tenido una vocación social y literaria por la autonarración. Nos referimos con esto a la cuestión de que los escritores locales han propuesto narrar a la ciudad desde adentro, en contraposición a los relatos venidos desde los centros de prestigio...
TAG Micro-stories, Border, Tijuana, Inequality, History against the Grain, Microrrelatos, Frontera, Desigualdad, Historia a contrapelo
Supresión de modos de subjetividad como condición de la solidaridad homosexual: “Viaje a La Habana” de Reinaldo Arenas
( Minwook Oh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20] 제13권 제1호, 279~302페이지(총24페이지)
“Viaje a La Habana”(1990), la tercera novela corta del libro homónimo escrito por Reinaldo Arenas(1943-1990), cuenta la vida solitaria de Ismael, un cubano exiliado que vive en Nueva York, y su viaje(o vuelta) a La Habana. La sexualidad de Ismael en “Viaje a La Habana” explícitamente se equipara con la ...
TAG Cuban Exile, Heteronormativity, Homosexual Solidarity, Nostalgic Femininity, Cubano exiliado, Heteronormatividad, Solidaridad homosexual, Feminidad nostálgica
『경이로운 도시』에 나타난 바르셀로나의 공간적 의미: 역사적 공간에서 문학적 공간으로
조민현 ( Cho Minhyun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9] 제12권 제2호, 1~20페이지(총20페이지)
문학과 현실의 상관성에 의문을 제시하는 전망은 실제 공간을 객관적으로 재현해내는 것에 관한 회의로 이어진다. 이는 무엇보다 문학 작품 속의 공간이 실제 세계와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체의 인식에 따라 새롭게 재구성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문학 속의 공간은 등장인물의 관점에 근거하기에 객관적 실체로서의 장소 개념을 벗어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경이로운 도시』에 나타난 바르셀로나의 공간적 의미를 분석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바르셀로나가 어떠한 모습으로 작품 속에 나타나는 지를 세 가지 차원으로 구분해 볼 것이다. 첫째, 이미 알려진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바르셀로나이다. 둘째, 주인공 오노프레 부빌라와 관련을 맺으며 바르셀로나가 주체의 실존 공간으로 형상화되는 면이다. 마지막으로 주체의 인식 공간에서 ...
TAG Barcelona/ Spatial Meaning/ Spanish Literature, 바르셀로나/ 공간적 의미/ 스페인 문학
그들이 결혼을 포기한 이유: 파르도 바산의 ‘연약한 남성성’
서은희 ( Seo Eunhee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9] 제12권 제2호, 21~38페이지(총18페이지)
본 연구는 에밀리아 파르도 바산의 세 단편소설 「결혼 피로연」, 「그물질」, 「부채」를 분석함으로써, 세 소설이 공통적으로 남성 주인공이 결혼을 포기하게 된 이유를 다루며 작가가 이를 통해 일종의 ‘연약한 남성성’을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있음을 논한다. ‘연약한 남성성’은 최근 수년간 언론 등에서 널리 사용된 개념으로, ‘여성적’인 것과 차별을 두어야만 남성성이 안전한 것처럼 행동하는 일부 남성들의 태도를 조롱하는 용어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용어의 외연을 넓혀서, 파르도 바산이 관찰한 당시의 남성들이 여성을 향해 불안과 거부감을 느낀 양상을 지칭한다. 작가가 분석한 연약한 남성성은 21세기에 남아 있는 성차별적 관계상을 설명하는 데도 여전히 유효하다.
TAG Emilia Pardo Bazán/ Didactic Short Stories/ Fragile Masculinity, 에밀리아 파르도 바산/ 교육적 단편소설/ 연약한 남성성
알폰소 10세와 라몬 율(Ramon Llull): 중세 스페인 기사도(騎士道)의 사회적 의미
김경범 ( Kim Kyung-bum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9] 제12권 제2호, 39~64페이지(총26페이지)
이 연구는 알폰소 10세의 『7부 법전』과 라몬 율의 『기사도』를 통해 스페인에서 형성된 기사도의 의미를 보여주는 데 있다. 스페인에서 기사도는 13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두 개의 문헌이 가장 초기의 증거로 꼽히고 있다. 『7부 법전』을 통해 구현된 기사도와 교육용 책 『기사도』를 통해 구현된 기사도의 본질적 내용은 다르지 않다. 두 문헌 모두 정신의 고귀함을 기사와 기사도의 본질로 파악했다. 기사도의 규율에서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두 문헌의 사회적 의미는 서로 달랐다. 알폰소 10세의 『7부 법전』은 기사도를 귀족에 대한 왕권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기사 서임권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그래서 세속 사회에서 기사도는 왕의 비호 아래 기사계급이 새로운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장치였다. 반면 라몬 율의 『기사도』는 기사도를 종교화했다. 마치 사제처럼...
TAG Alfonso X/ Ramon Llull/ Siete Partidas/ Chivalry, 알폰소 10세/ 라몬 율/ 7부 법전/ 기사도
에두아르도 멘도사의 추리소설 5부작에 나타난 네오바로크 미학 연구: 오마르 칼라브레세의 이론을 중심으로
김선이 ( Kim Seonyi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9] 제12권 제2호, 65~102페이지(총38페이지)
바로크는 17세기 스페인문학을 대표하며, 당시 유럽예술의 주류로서 문학 이외에도 건축, 음악, 의상, 춤 등 예술장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문예사조이다. 바로크는 정적이며 균형, 질서, 엄숙함, 인간중심 등으로 요약되는 르네상스에 반하여 동적이고 과장되며, 무질서함, 그로테스크, 애매모호함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17세기 황금세기를 구가하던 스페인의 바로크 문학은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스페인 ‘27세대’와 중남미의 모데르니스모 운동에 힘입어 과거의 계보를 잇는 네오바로크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스페인의 네오바로크 미학은 20세기 초에 아방가르드 예술사조와 맞물려 시 분야를 중심으로 잠시 부각되었으나 20세기 중반부터는 주로 중남미 현대소설의 핵심적인 경향으로 간주되었다. 그렇다면 바로크의 종주국이었던 스페인에서는 네오바로크 소설이 ...
TAG Eduardo Mendoza/ Neobaroque/ Anonymous Detective/ Spanish Black Novel/ Detective Novel, 에두아르도 멘도사/ 네오바로크/ 이름 없는 탐정/ 스페인 흑색소설/ 추리소설
스페인 문학에서의 고전 신화 수용 양상 연구: 율리시스를 중심으로
안영옥 ( Ahn Young-ok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9] 제12권 제2호, 103~126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율리시스의 탈신화라는 틀 안에서, 미혼 여성의 대명사격인 나우시카와 기혼 여성의 대명사격인 페넬로페라는 여성 인물들을 통해 남성 중심적 사고가 어떻게 해체되고 여성주의가 어떻게 정립되는지를 보이고자 한다. 율리시스 영웅신화를 새롭게 다시 다룬 안토니오 갈라의 『왜 달리니 율리시스?』를 여성주의 관점에서 조망해서 한 시대 속에서 문학의 사회적 · 정치적인 함의를 읽어내 보려는 데 연구의 초점을 둔다.
TAG Antonio Gala/ ¿Por que corres Ulises?/ Feminism/ Rewriting/ Demythologization, 안토니오 갈라/ 「왜 달리니 율리시스?」/ 여성주의/ 다시 쓰기/ 탈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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