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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AND 간행물명 :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19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페멕스의 국제제휴 파트너로서의 역량과 적합성
김순성 ( Kim Soonsung ) , 이재학 ( Jaehak Lee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89~123페이지(총35페이지)
2014년 멕시코의 에너지 개혁으로 인하여 한국 기업이 멕시코 에너지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되었다. 멕시코 에너지 사업에 진출할 때, 해당 산업의 선두주자이며 국영기업인 페멕스(PEMEX)와 합작 내지 제휴를 통한 진출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합작 내지 제휴 파트너로서의 페멕스의 잠재성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의 사전 연구로서 그 적합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조사 결과 페멕스는 합작 제휴 파트너의 과업관련 기준과 파트너 관련 기준 모두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파트너로서 적합성이 발견되었다. 이론적 근거에 의하여 파트너 선정의 과업관련 요인과 파트너관련 요인은 신뢰도와 몰입도에 영향을 주리라 예측되며, 몰입도 보다는 신뢰도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되어 궁극적으로 합작 제휴 성과에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된다. 그리고 페멕스의 자...
TAG Pemex/ International joint venture/ International strategic alliance/ Autonomy, 페멕스/ 국제합작투자/ 국제전략적제휴/ 파트너 선정/ 과업관련기준/파트너관련기준/ 자율성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에스트라다의 『팜파 엑스레이 사진』과 환멸의 역사: 토속성과 외래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박병규 ( Park Byong Kyu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125~147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아르헨티나 작가 에세키엘 마르티네스 에스트라다가 1933년에 발표한 수필 『팜파의 엑스레이 사진』을 토속성과 외래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마르티네스 에스트라다는 라틴아메리카 역사와 아르헨티나 역사를 토속성과 외래성의 상호작용과 공존으로 이해한다. 여기서 토속성이란 아메리카 대륙의 자연, 좀 더 구체적으로는 아르헨티나 팜파를 가리키는데, 팜파와 같은 땅은 인위적인 힘이 개입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불변의 진리로 간주한다. 외래성이란 콜럼버스 이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서구인과 서구의 제도와 문물을 지칭한다. 마르티네스 에스트라다에게 환멸의 역사란 아르헨티나가 성취한 근대성과 근대화는 토착성을 간과함으로써 덧없고 피상적인 것에 지나지 않다는 인식의 소산이다.
TAG the telluric/ the foreign/ Civilization/ Barbarity/ Mixed culture/ Modernity, 토속성/ 외래성/ 문명/ 야만/ 혼합문화/ 근대성
아라곤, 나바라, 리오하 지역에서 나타나는 niebla baja(낮은 안개)의 지리언어학적 변형에 관한 연구
김상윤 ( Sangyoon Kim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83~116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전통언어학적 연구방법론을 택하여 스페인 북부 지역 중 아라곤, 나바라, 리오하 지역에서 낮은 안개 현상을 지칭하는 데 사용하는 어휘의 형태 및 음성적 변형을 분석한다. Atlas linguistico y etnografico de Aragon, Navarra y Rioja의 1338번 지도에 표기된 30개의 용어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136 차례에 걸쳐서 114개 하위지역에서 나타나는 59개의 음성적 변형태의 특성을 관찰한다. 더불어 이들 용어의 의미 및 형태 분석을 통하여 안개를 지칭함에 있어서 언어사용자의 지각 혹은 인지능력이 어떻게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TAG 낮은 안개, 형태음성적 변형, 지리언어학, Low fog (niebla baja), Morphological and phonetic variation, Geolinguistics
라틴아메리카 여성 오너 기업의 성과와 기업지배구조, 비공식적 경쟁의 관계: 멕시코와 콜롬비아 사례
강영희 ( Young-hee Ka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1~24페이지(총24페이지)
라틴아메리카는 다른 신흥시장에 비해서 여성 오너 기업(female-owned firms)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기존 연구는 주로 여성 창업주의 창업 동기나 여성 오너 기업의 특징을 다루고 있어 여성 오너 기업이 성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신흥시장은 기업 지배구조가 열악하고 비공식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지배구조와 비공식적 경쟁이 라틴아메리카 여성 오너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세계은행 (World Bank)이 2010년 실시한 멕시코와 콜롬비아 기업설문 데이터 중 546개의 여성 오너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남성 CEO, 외부 감사, 외국계 지분율은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CEO 성별에 비공식적 경쟁과의 상호작용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
TAG 라틴아메리카, 여성 오너 기업의 성과, 기업지배구조, 비공식성, 멕시코, 콜롬비아, Latin America, Performance of female-owned firms, Corporate governance, Informality, Mexico, Colombia
피카레스크소설에 등장하는 악동(피카로)들이 자신들의 부모와 친척들과 맺고 있는 관계성 연구
강필운 ( Pil Woon Ka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25~5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스페인 피카레스크 소설에서 악동이 자신의 부모와 친척들과 맺고 있는 관계성을 분석해서 스페인 사실주의 문학의 출발점을 알리는 이 장르의 소 설들이 창조해낸 악동들이 작품의 내적 구조 속에서 확보하고 있는 문학적 리얼리티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재정리하는 작업이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피카레스크 소설의 출발점이 되는 『라사리요데 토르메스』와 이 장르의 진정한 원 형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테오 알레만의 『구스만 데 알파라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장르 최고의 완결판으로 평가받고 있는 프란시스코 데케베도의 『돈 파블로라 불리는 엘 부스콘의 생애』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작품의 내적 구조 속에 숨겨져 있는 악동의 자질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우리는 후안 우아르테의 4기질론에 근거하여 악동과 그의 부모와 친척들에 대한 묘사와 그들의 행동양식을 분석하고...
TAG 후안 우아르테 데 산후안, 악자소설, 성격, 기질, Juan Huarte de San Juan, Picaresque novel, Temperament, Ingenuity
한국어-스페인어 이중언어 사용자들의 대체 성 일치,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고우리 ( Woori Ko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57~82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Ethno-pragmatics라고 하는 이론-방법론적인 틀 내에서 한국 어·스페인어의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주 아르헨티나 교민들의 스페인어 문법적 성에 대한 일치 여부를 분석하였다. 반 구조화 면접을 바탕으로 한 본 논문의 연 구 결과에 따르면, 교민들은 한국어의 주격조사 ``-는``에서와 같이 스페인어 문법적 성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신정보 및 구정보를 구분하며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G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문법적 성 일치, Coreanol, Korean-Argentinean, Gender agreement
라틴아메리카의 탈식민적 전회(De-colonial Turn)와 트랜스모더니티(Trans-modernity): 유럽의 비판이론과 해방철학을 중심으로
김은중 ( Eun-joong Kim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117~143페이지(총27페이지)
칸트의 비판적 방법은 이중적이다. 칸트의 초월적 비판은 우선적으로 이성과 지식 체계에 초점을 맞추지만 계몽의 권고를 반대로 읽을 수 있는 비판의 가능성 도 제시한다. ``과감하게 알라``는 계몽의 권고는 ``과감할 줄 알라``는 의미이기도 하 다. 다수자 칸트가 초월적 질서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소수자 칸트는 이 성의 명령과 권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푸코는 소수자 칸트를 따라서 근대성을 권력 관계, 즉 지배와 저항, 주권과 해방을 위한 투쟁의 관계를 이해한다. 유럽 의 비판이론과 라틴아메리카 해방철학은 저항과 해방에 대해 상보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계몽과 근대성에 대한 유럽의 비판이론은 유럽의 인간 개념에 토대를 둔 인간과 인간성의 계몽과 근대성을 말할 뿐 유럽 외부의 사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해방철학이 부정적 물질성을 수용하고...
TAG 해방철학, 트랜스모더니티, 복수의 세계, Philosophy of Liberation, Transmodernity, Pluriverse
『포로여인 에마 Ema, la cautiva』에 나타난 "문명과 야만"의 변주와 전복
박은영 ( Eunyoung Park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169~195페이지(총27페이지)
``문명과 야만``이라는 주제는 아르헨티나에서 국민문학의 태동 이래로 문학의 핵 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르미엔또를 시작으로 이 주제는 많은 작가들에 의해 다루어졌으며 라틴아메리카 문학사와 사상사 안에서도 주요 흐름을 형성하 여 왔다.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적 구도에서 야만을 상징하는 인디오들에게 납치 된 백인 포로여인은 토대문학의 중요한 소설적 소재이자 장치였고,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 텍스트에 등장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다시 쓰기가 진행되었다. 본 논문은 보르헤스에 이어 이 소재의 다시 쓰기를 시도한 세사르 아이라의 『포로여인 에마』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소설에서는 백인 포로여인과 인디오가 기존 의 전통적인 틀에 의해 재현되지 않는다. 오히려 백인의 세계와 인디오의 세계의 전형적 가치들이 해체되는 방식을 통해 가치의 이분법적 ...
TAG 아르헨티나 문학, 문명과 야만, 경계, 포로여인, 현실과 허구, Argentine literature, Civilization and Barbarism, Border literature, The Captive Woman, Reality and Fiction
알바로 폼보의 윤리적 인식: 「루스밀라」와「변화」를 중심으로
서은희 ( Eunhee Seo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173~193페이지(총21페이지)
스페인 시인이자 소설가 알바로 폼보는 오늘날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높이 평가 받는 작가군에 속한다. 1977년 첫 소설집을 출판한 이래 현재까지 그의 소설의 일 관된 특징은 현학적이고 탐미적인 문체, 철학적 사유, 기독교 신앙의 높은 비중, 인간 의식에 대한 집중적 탐구, 선의 추구 등이다. 본고에서는 1977년 첫 단편집 에 실린 루스밀라 와 변화 를 분석하며, 두 작품이 공통적으로 접근하는 소재인 동성애와 공통 모티브인 가톨릭의 ``실체변화``의 의미를 살펴보며 폼보 문학의 독창적 특징을 찾는다. 폼보는 두 작품을 통해 편견 없는 인식을 통해서만 비주류적 가치들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개인적 인식의 자유로운 변화가 주류집단의 독선에 대한 저항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TAG 알바로 폼보, 편견 없는 시선, 비주류적 가치의 이해, 기독교 신앙, Alvaro Pombo, Seeing without prejudice, Understanding non-mainstream values, Christian faith
관사와 관계대명사의 통사적 관계: 의도예측의 일면으로
신태식 ( Taeshig Shin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1호, 195~214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를 통해서 스페인어의 전치격 관계대명사 구문 내에서 관사와 관계대명사의 통사적 도출관계를 살펴보고, 그 상관관계에 따른 해석의 편이성을 의도 예 측을 활용함으로써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인 스페인어 학습자는 전치사와 관계대명사가 병합하여 도출하는 구문에서 관사의 유무 판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다시 말해, 어떤 관계절에서 관사를 전치사와 관계대명사 사이에 삽입해야하지, 혹은 어떤 관계절에서 생략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문법적인 규칙이나 기준을 가지 고 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제적인 용례를 중심으로 관사의 유무 형 태를 예측을 수단으로 해서 파악하고자 한다. 따라서 전치격 관계대명사가 관사를 포함하는 경우와 관사를 포함할 수 없는 경우의 용례들을 살펴본 후에 비교하고 대조함으로써 전치격 관계대명사절 내에서 도출된 관사의 유무에 관...
TAG 관사, 관계절, 의도 예측, 연어, Article, Oblique Relative Clauses, Intentional Prediction, Pla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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