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rogar el canon: El problema de la ensenanza universitaria de la literatura en Mexico

( Fernando Saucedo Lastra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7] 제10권 제1호, 1~27페이지(총27페이지)

TAG Literary Canon, University Teaching, Mexico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의 『시대의 밤』의 서사구조

안금영 ( An Gum-you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7] 제10권 제1호, 111~129페이지(총19페이지)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가 2009년 발표한 『시대의 밤 La noche de los tiempos』은 1936년 스페인 내전의 소용돌이로부터 도피해 미국에 도착한 주인공아벨이 회상하는 1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이다. 스페인 내전의 대립 당사자인 노동자와 보수층이라는 사회 계층을 각자 대표하는 아벨과 아델라의 가족 구성을 통해 내전이라는 충돌에 이른 두 적대 세력의 문제점을 보여주었고, 밀회 대상이었던 벨리가 추구하는 이상주의는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생존한 아벨이 경험한 현실과 대립된다. 과거의 실존 인물들을 재현하여 과거 좌파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도구로 삼았으며, 뿌리 깊은 공화파의 일원인 아벨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살해될 위험에서 도피하는 과정은 인민전선에 의해 성립된 제2공화정의 문제점과 내전 초기 우파 및 좌파에 의한 폭력과 공...

TAG Narrative Structure/ The Night of Time/ Antonio Munoz Molina, 서사구조/ 시대의 밤/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

“La comicidad mendociana” representada en la serie del detective anonimo de Eduardo Mendoza: Centrandonos en la locura, los disfraces, las mentiras y la parodia

( Seonyi Kim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7] 제10권 제1호, 29~53페이지(총25페이지)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가 2009년 발표한 『시대의 밤 La noche de los tiempos』은 1936년 스페인 내전의 소용돌이로부터 도피해 미국에 도착한 주인공아벨이 회상하는 1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이다. 스페인 내전의 대립 당사자인 노동자와 보수층이라는 사회 계층을 각자 대표하는 아벨과 아델라의 가족 구성을 통해 내전이라는 충돌에 이른 두 적대 세력의 문제점을 보여주었고, 밀회 대상이었던 벨리가 추구하는 이상주의는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생존한 아벨이 경험한 현실과 대립된다. 과거의 실존 인물들을 재현하여 과거 좌파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도구로 삼았으며, 뿌리 깊은 공화파의 일원인 아벨이 공산주의자들에게 살해될 위험에서 도피하는 과정은 인민전선에 의해 성립된 제2공화정의 문제점과 내전 초기 우파 및 좌파에 의한 폭력과 공...

TAG Comicality, Anonymous detective, Crazy detective, Spanish black genre, Eduardo Mendoza

반등의 민주주의 역사와 반부패 제도의 성숙: 칠레와 코스타리카 사례를 통해서

임태균 ( Lim Taekyoon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7] 제10권 제1호, 131~156페이지(총26페이지)

라틴아메리카는 많은 정치·경제적 역경을 겪어오면서 부패가 만연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역내 주요 국가들에서 대통령과 관련된 큰 부패 사건들이 터지면서 라틴아메리카의 부패에 대한 인식을 더욱 악화시켰다. 하지만 라틴아메리카 내에서도 부패의 수준은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본 논문은 부패 조사가 시작된 20세가 말 이래로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알려진 칠레와 주변 중앙아메리카 국가들과 달리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부패 수준을 나타내는 코스타리카를 사례로 이들 국가들의 부패 수준이 낮은 요인을 통시적이고 공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즉, 본 논문은 칠레와 코스타리카가 낮은 부패 수준을 나타내는 역사적인 요인은 무엇이며, 현재의 어떠한 반부패 제도로 이어져왔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기존의 부패에 대한 경제적 설명은 ...

TAG Corruption/ Democracy/ Chile/ Costa Rica, 부패/ 민주주의/ 칠레/ 코스타리카

에쿠아도르 고지대 스페인어 수혜응용우설구조의 여격접어 도출조건

곽재용 ( Kwak Jaeyo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1~28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에쿠아도르 고지대 스페인어(Ecuadorian Highland Spanish(EHS))에서 응용수혜구조(Benefactive Applicative Periphrase(BAP))로 기능하는 `dar + gerund` 구조에서 등장하는 여격 접어의 도출 조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표준 스페인어에서 `Te cocino los domingos`와 같이 사용되는 수혜역 간접보어가 나타나는 문장은 EHS의 BAP에서 `Te doy cocinado los domingos`와 같이 실현되는데 이 구문에서 dar는 현재분사(gerunds)와만 함께 등장하는 특성을 갖는다. Albor(1973), Nino Murcia(1995), Hurley(1993, 1995), Ha...

TAG Benefactive Applicative Periphrase/ Ecuadorian Highland Spanish/ Light verb, 응용수혜구조/ 에쿠아도르 고지대 스페인어/ 경동사

조선시대 돈 후안 신화: 『돈 후안 테노리오』 vs. 영화 ≪스캔들≫ 비교를 중심으로

김선이 ( Kim Seonyi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57~87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문학의 신화적 인물인 `돈 후안`의 탄생부터 신화가 되어 한국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주인공 조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그동안 서구문화권을 중심으로 문학작품에서 끊임없이 재창조되었으며, 특히 낭만주의 시대에 출현한 스페인 작가 소리야의 『돈 후안 테노리오』와 프랑스 작가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는 오늘날의 `돈 후안`캐릭터를 공고히 하고 영화화 하는데 일조하였다. 한국에서도 2003년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개봉하였는데, 이 영화는 동양권에서는 처음으로 돈 후안 신화의 각색 작품이 영화화 된 것이었다. 따라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돈 후안 신화의 요소가 녹아들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속되는 돈 후안 신화를 목격해본다.

TAG Don Juan/ Don Juan Tenorio/ Don Juan myth/ Untold Scandal, 돈 후안/ 돈 후안 테노리오/ 돈 후안 신화/ 스캔들

Ars dictaminis como Ars amatoria y su estrategia parodica en las continuaciones de La Celestina

( Dong-hee Chu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149~180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문학의 신화적 인물인 `돈 후안`의 탄생부터 신화가 되어 한국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주인공 조원으로 재탄생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그동안 서구문화권을 중심으로 문학작품에서 끊임없이 재창조되었으며, 특히 낭만주의 시대에 출현한 스페인 작가 소리야의 『돈 후안 테노리오』와 프랑스 작가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는 오늘날의 `돈 후안`캐릭터를 공고히 하고 영화화 하는데 일조하였다. 한국에서도 2003년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개봉하였는데, 이 영화는 동양권에서는 처음으로 돈 후안 신화의 각색 작품이 영화화 된 것이었다. 따라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돈 후안 신화의 요소가 녹아들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에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속되는 돈 후안 신화를 목격해본다.

TAG The Celestina, Continuations of The Celestina, Love Letters, Parody

한국어와 스페인어 개 관련 속담의 상징적 의미와 의미 구조

조혜진 ( Cho Hyejin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181~205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와 스페인어에서 `개`를 포함하는 속담들을 살펴보고 이 특정 영역에서 두 언어 코드 간의 유사성과 이질성을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고래로부터 인간과 동물은 공존해왔으므로 인간은 그들의 습성과 본성에 대한 지식을 축적해왔다. 그리하여 인간은 어떤 언어공동체라도 동물이 나타낸다고 가정하는 다수의 가치나 자질들을 신뢰하게 되었고, 이러한 모든 지식은 문화 코드의 일부를 구성하게 되었다. 이런 의미에서 본 연구는 스페인어와 한국어의 개 관련속담들을 분석함으로써 문화 코드가 언어 코드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인간의 개에 대한 평가가 언어공동체에 따라 상이하고, 속담은 이러한 인간의 사고방식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TAG Spanish Proverbs/ Korean Proverbs/ Dog/ Symbol/ Semantic Structure, 스페인어 속담/ 한국어 속담/ 개/ 상징/ 의미 구조

보르헤스의 「남부 El sur」 속에 나타나는 아르헨티나 근대역사 다시쓰기: 환상문학 속탈식민주의적 해방기획

최은경 ( Choi Eun-kyung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207~226페이지(총20페이지)

엔리케 두셀은 신화로서의 근대성은 세계적 지평에서 피착취 희생자 ―아메리카 인디오와 같은 주변부 세계의 사람들― 를 제물로 바치며 이들의 희생을 근대화에 수반되는 불가피한 비용이라는 논리 하에 은폐하였기에 이러한 비합리적인 신화는 해방 행위를 통해 극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본 논문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1899-1986)가 사막 침공 작전이라는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어 「남부 El sur」(1956)에서 인디오와 가우초의 후손들이 유럽계 후손에게 그들 조상의 빚을 갚게 하는 구조 즉, 아르헨티나 근대역사 중사막 침공 작전에서 일어났던 일의 반대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역사 다시쓰기를 시도하였음을 소개한다. 이로써 본 논문은 보르헤스가 「남부」를 통하여 자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행해졌던 만행을 탈근대적인 시각에...

TAG Jorge Luis Borges` “El sur”/ Postcolonialist Liberation Practice/ The Fantastic Literature/ Rewriting History,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남부」/ 탈식민주의적 해방기획/ 환상문학/ 역사 다시쓰기

『헨리 8세』와 『잉글랜드의 분열』: 17세기 영국과 스페인의 역사 충돌

김선욱 ( Kim Seon-uk )  고려대학교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소, 스페인라틴아메리카연구 [2016] 제9권 제2호, 29~55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헨리 8세의 이혼과 재혼 그리고 영국의 종교개혁을 둘러싼 갈등이라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다룬 셰익스피어의 『헨리 8세』와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잉글랜드의 분열』을 분석하였다. 동일한 역사적 사건이 두 나라를 대표하는 거장들에 의해 어떻게 작품 속에 형상화하는지를 살펴보았으며, 그 차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작가들의 역사적ㆍ문학적 충돌 양상을 고찰하였다. 두 작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각각 영국과 스페인의 국가적ㆍ역사적ㆍ종교적ㆍ정치적인 정당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TAG Shakespeare/ Henry VIII/ Calderon de la Barca/ La cisma de Inglaterra, 셰익스피어/ 헨리 8세/ 칼데론 데 라 바르카/ 잉글랜드의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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